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미주 친구들아~! 궁금하지??
인옥이 생일..그러니까 환갑 축하 공연이 있었는데
43명의 친구들이 왔단다.. 못보던 얼굴들이
인옥이가 퇴원하고 생일을 맞아 우리에게 재롱잔치 공연을 한다고 해서
왔는데..너무 너무 인옥이가 멋지게 노래해주고
최송학 남편 고정은 남편을 포함한 그룹사운드로?
생일잔치를 했단다..
daum에는 동영상이 다 올라와 못온 친구들도 다볼수 있는데
참 미국에서 숙경이도 와 멋진 공연 다 봤는데
우리 미제 친구들은 못봐 궁금할것 같아
사진이라도 몇장 올려 볼께..
나 사진 찍으면서부터 글을 잘 못쓰겠더라
인천에서 7080노래방에서 주인이 섹스폰을
어찌나 잘 불던지 인옥이 노래와 환상이었서..
저녁은 7080노래방 1층에 있는 해물탕집에서
동태찌게와 매운낚지볶음을 놓고 했는데
인옥이 살이 많이 빠져 더 이뻐졌더라
?니덜 어제 뒤푸리 식사 경복궁에서? 모였다더니
노래방 또 갔구나...
인옥이 그날 노래 가사 다 외워서 공연답게 했서요
얼마나 멋지게 춤도 추며 노래했는지 멋있었습니다.
옷은 저옷으로 갈아 입고 했지요
옆에 저사람도 없었고..7080 노래방 주인과
섹스폰에 맞춰서~~( 노래방 주인도 멋지게 양복입고 )
우덜은 저 노래방 가면 어떻게 노래하나 했더니
보고 하는구먼..언제 또 가서 우리들도 한번
노래해 보고 싶네..ㅎㅎ
선배님
내가 정작 노래 부를때는 동영상 찍느라
노래 부르는 모습을 찍지 못했서요..
인옥이 멋진 모습 올려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인옥이의멋진 모습을 올려드리지못해 죄송하단말은
안해도될것같구먼.
매일 아프다며 애마니썼구먼.
경례야!
멋지게봐줘서 고맙구....
집도먼데 촬영하니라 정말 애쓰고 그것도
나에게 전화해서 총동창게시판에 올려도 되는냐고 물어봐준거 죄다 말할수없이
고맙고도 고맙네.
이젠 뚱뚱한모습도 주책스런모습도 그어떤모습도 개의치않을거다.
이젠 내가 얼만큼 살지도모르고 ~~~~
하지만 내일죽어도 여한은없다.
그래도 환자아닌 느네들처럼 먹고 놀고 떠나고
삶이 짧게 줄어든다해도 환자아닌삶을보낼것이다.
경례야!
나에게 관심을가져준것에 다시한번 감사의마음전한다.
고맙다.사랑한다.
주해가 "언니!" 한마디하고 더 말을 잇지 못하기 땜시
명선이가 "언니, 간장게장 예약할까요?" 하고 묻기땜시
내 눈시울이 젖어와서
나도 침묵하고 말기로 했는데............
인제 인옥이, 니가 들어와서 니 말로
얼만큼 살지도 모르고............, 3월까지 산다면 엘에이에...........
이런 말을 들으니 엉엉 눈물이 쏟아진다.
인옥아~어제가 너의 환갑이구나!!
환갑걸이 이리 젊어도 되는거야!!!
친구들의 대대적인 축하를 받고 넘 행복했지???
알았더라면 나도 참석할건데....
그저 미안할 뿐이네^*^
내 생일은 오늘이야^*^
바쁜 스케줄대로 잘 움직이고
건강한 여행하고 와서 만나자~~~
다시 한번 더 생일 축하축하해!!!
널 위해 기도할게~~~~
주님, 인옥이한테 건강을 주옵소서 아멘.
친구들
선배, 후배님들 반갑습니다.
오랜동안 안 들어와서 비밀번호 찾아 겨우 들어왔네요.
인옥이의 생일잔치를 경례가 올려놓았네요.
경례야 수고많았어 고마워~~
인옥이의 환갑잔치날 대단했었지요!
노래도 옛 목소리 다시 돌아왔고
무대매너며 의상이며 현란한 춤솜씨로 우리를 사로잡았답니다.
식사준비와 2차 장소,
게다가 우리들의 응원 소품-
가면, 꼬깔모자, 형광봉과 형광귀걸이[인실이제공]까지
모든것을 혼자서 기획, 연출, 완벽한 솜씨였지요.
정말 대단한 10기의 재주꾼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어요.
우리는 웃었다 울었다 하며
즐기기만 했답니다.
여기 오니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들 방문해주셨네요
영분언니, 영희언니, 산학언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며칠전 미선언니도 전화주셨었지요,
인옥이 위해 미사하시겠다고요.
모든 선배, 후배님, 동창들 모두 인옥이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