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요즈음은 토,일도 휴일이 아닌듯 지내고 있습니다.
체력이 바닥날 지경이네요.
미흡하나마 올려봅니다
.
분수대는 유경복 미술샘님 작품이예요.
앞치마 두르시고 작품에 매진 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선생님이 근사하게 만들어 놓으신 분수대에 올라
쨔잔~! 하고 재롱잔치 하다가 슈~ㄱ 빠진애도 있고...ㅎ
그리고,
오른쪽 건물이 우리 중학교때
교무실 2층이 바로 우리반이었어요.
우리 친구 하나가 점심시간에 폭이 50cm정도 되는 난간에
나가서 놀다가 바로 교무실 앞에 잔디밭으로 떨어졌어요.
그 잔디밭에 샘님들이 둥글게 앉으셔서 담소를 나누시다가
그가운데로 애가 쿵 떨어지니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친구는 떨어져서 다친건 고사하고 샘님들 사이로 떨어지니
지도 놀라서 삼십육계 줄행랑을 했답니다.ㅎㅎㅎ
사진보니 반가워 옛생각이 나네요.
웃기는 야그 하나더...
설악산 수학여행가서 비룡폭포 물줄기 따라
10여m를 미끄러져 내린 애도 있어요.
교복을 입고 올라가서 미끄러져 내리는데
치마가 낙하산 역할을 해서 깊은 沼에 잠기진 않고
둥싯 떠서 교감샘님께서 지팡이를 내밀어 구하셨지요.
근데...
이 아이들 셋은 모두 전혀 생각이 안난답니다.
상욱아!
나도 체력이 바닥 나 있는 상황인데
원형 교실보며 그 때의 왕성했던 체력을 회복한 기분이다
고마워~
살아갈수록 건강이 소중하다 싶다
늘 몸 사랑하는 상욱이 되길 빈다
원형교사와 분수대.............를 눈에 보면서 걷다니!
위대한 추억입니다.
엄청난 사랑입니다.
우루루~~ 걷는 사람들, 군중심리 맞기는 맞지요
?선배님 건강도 잘 챙기세요
선배님의 건강에 여러 몫의 건강이 들어 있잖아요~~~
저 위에 노란 코끼리가 펴들고 있는 노란 우산 사진 멋져요~~
귀한 사진 보니
그리운 마음입니다.~~~
그리운 원형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