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이제 가을무우를 다 뽑아서 묻어놓으면 올 농사는 다 지었나봅니다,
시금치 씨 뿌려서 겨우내내 이겨낸 시금치가 봄에 맛이있다고 씨를 뿌리고, 마늘은 안 심으시겠다네요, 마늘쫑을 못 먹게 생겼네요,,
그런들 농부맴이지,,,암튼 올해 시금치, 부추, 상추, 쑥, 꺳잎, 파슬리, 질경이, 열무, 달랑무, 사과, 도마도, 방울도마도, 캔터롭,
오이, 고추, 포도, 무우,,등으로...거진 야채장은 보지 않고 한해를 보낸듯,,,배추는 달팽이가 잎을 다 먹는다고 안심는다네,,
돼지감자는 벌써 심었고, 내년에는 도라지, 황기, 옥수수도 심으려합니다. 하하하하
가을내내 무청이 설킁설킁 들어간 채장아치, 깍두기, 물김치를 담아 잘 먹었는데,,
작은 무우들은 골라서 동치미를 담아야겠네,,,
또 한 차례 담그겠다니 무우를 뽑아주셨는데 벨 모냥의 넘들이 다 있어설라무네,,,하하하하ㅏ
가을내내 실컷 뽑아먹고 나눠먹고 했는데도 아직 두밭이 남았답니다,
땅굴을 파서 묻어놓고 겨울내내 먹을거랍니다,,무청시래기도 더 말리고,,,
파란 도마도를 생전 처음 밀가루와 계란을 믹서로 저어서 튀겨먹었더니 쫄깃쫄깃 색다른 맛을 ,,,,
퍼런것을 따다가 마지막으로 익혀서 사과와 바나나를 넣어 쥬스를,,,늦여름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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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네는 자식 농사 뿐 아니라 밭농사도 잘되네.
무우는 모양은 제 맘대로 생겼지만 깨물어 보면 매콤한 무우향이 입에 번질 듯! 넘 맛있겠다.
나도 남편이 무우청을 좀더 여릴 때, 억세지 않을 때 잘라 왔길래 소금물에 데쳐서 냉동해 두었어.
된장 조금 넣고 마늘, 식용유, 새우젓 넣고 주물러서 물 조금 넣고 오래 끓여서 푹 익혀서 우거지 나물을 해 먹으니 옛날 시골 할머니 음식인 듯!
돼지 감자탕도 해 먹지.
돼지 등뼈를 찬물에 핏물 뺀 후 된장, 양파껍질 등 넣은 물에 데쳐서 기름기를 뺀 다음,
이름은 감자탕이지만 나는 감자는 안 넣고 무청 삶은 것, 매운 풋고추, 된장, 마늘, 술조금 넣고 주물러서 오래 끓여. 끓일 때 월계수 잎을 넣으면 냄새 없이 훨씬 맛있어 져요. 돼지 등뼈보다 무청 삶은 것이 더 맛있어.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부드럽고 구수하고... (치아가 부실한 할머니 용이지. ㅎ ㅎ)
순자 덕분에 생각만 해도 맛있다.
이리하여 우리의 2014년 가을도 지나가누나. 채소 갈무리하면서 자연을 잠깐 느껴본다. 미국과 국내에 있는 친구들과 공유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하하하하 암이회장,,,자식농사? 잘 지은것? 그렁거 없써,,
그저 여기 이 땅에서 억척?으로 살다봉게,,여기식 정신으로,,,낭중에 어떻게 잘 되는 것 보다는
자신이 자신을 살수있는 독립심을 일찍부터 키워준 것 뿐이지,
항상,,,먼 이국땅이다봉게,,우리가 먼저 가도 두 여형제뿐이 없으니,,올바른 가치관에 기본을 두고 살수 있도록,,
그보다 더도 덜도 아닐세,,
농사는 난 아무것두 몰르는 편,,,정원일은 우리 이이에게는 휴식 그 자체이니,,
또 집에 무신 꿀네 붙은듯 집만 아는 성격잉게,,농사지어 다 씻어서 다듬어서 들여주믄 나는 쿡,,,하핳하
근데 암이회장 부군꼐서 무우청ㅇ르 직접 사 오실 정도니 엄청 자상하신가벼,
보통 남자분들이 그렁거 안 하잖남?
우리 이이 ,,,입맛이 점점 희안하게 까달?스러워져서 인제 돼지고기 마져도 굳바이 해야 할 지경,,
점점 요상하게 ,,외식은 아주 안 하시려하고 그저 '순자표'로만 삼시세끼니 그렁거보고 삼식아라칸다제?? 하하하하
그런네 올해도 다 가고,,그래도 관시리 싱숭생숭 말겨어,,,그저 세월보고 혼자 가라카고,,
건강한 몸과 맴으로 화이팅, 열심히 운동하고 걷고 그러자구우?왘왘
왘
나 그러지 않어도 저 무청을 어쩔가 고민중이었는데 말리기도 귀찬고 또 말렸다 다 버릴것 같고
암이 회장식으로 삶아 얼렸다 시골할머니 음식처럼 해보려구. 헌데 내 솜씨로 잘될가 모르겠네.
그 돼지 등뼈를 사봐야겠네. 오늘 당장 실행 하고 싶은 매뉴인데 진짜 고마워.
소금물에 덴친다는것이 나한테는 새로운 정보인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혀.
돼지 감자탕 벌써 부터 군침이 돌고 있네.
오늘 저녁 돼지감자탕 암이회장이 말한데로 나는 감자도 넣고 했더니 넘 부드럽고 맛이 좋았지.
남편왈 아주 맛있다고 그많은 무청이 금새 없어지더라구. 소금을 넣고 삶었더니 그 무청 풋냄새가 없어지고
아주 좋더라구 정말 인일홈피덕에 금새 새로운 메뉴를 하나 얻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오늘 아침 밭에나가 고민했던것이 저 많은 무청을 어찌 할까 였는데 이제는 걱정거리가 없어졌네.
무말랭이에 칼슘량이 많다고 해서 지금 무말랭이 하고 있는중이지.
땡규 베리마칭 암이회장 !!
순자언니~한없이 부러워하고만 있어요^*
무농사 넘 잘 지으셨순요.
무얼 못 하시는가요???
한없이 행복한 웃음을 짓고 계실 언니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광숙후배애,,,
하하핳 무우농사는 나하구 상관이 읎씀,,,못하능거?
나 우리 이이보고 아들만 못 낳는다고 놀리지,,,하하하하
이 읎씀 잇몸으로,,,머든지 군대정신으로 빳따방맹이 들고 조지믄 머든지 해 내는식으로 살아오신 우리이이의 정신력?이
이 미국생활하는데 아주아주 자알 써먹었답니다,,,하하하하
행복? 하하하하 행복은 느끼는 자의 것,,,그래요,,매 순간에 감사하며 기뻐하다봉게(분명 의지적 선택) 행복해요...
그렇지 안타믄 이 세상 버티기가 넘 어렵잖나벼?
어제 한국테레비방송,,,Talk Show에서 인상깊은 말,,
이혼이란? 내 어꺠에 지금 지워진 무거운 짐떵어리를 어서 빨리 벗어버리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내 팽겨졌떠니
그기 바로 보석이드래,,,한 마디로 어꺠에 있어 무거울때는 그거시 보석인 줄을 몰랐썼떠래,,,
근데 한번 팽겨치기는 했써도 다시 어꺠에 들머질수는 읎능거래능구먼,,,하하하하
보석을 보석인줄 못 느끼게 한 범죄자,,,,그건 바로 나의 내면의 욕심이라는 넘이긋지?
그러면서도 상대방만 탓을 하면서 살아 온 나의 우매성,,,
긍게 행복을 느낄수 있는 나 자신의 연습이 마니마니 필요하고,,,또 그렇게 느낄수 있도록 주위에 많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며 행복을 느끼는 연습을 마니 마니 해 나가는 나의 지혜가 ,,,
어제 밤에 인상깊게 들은 말이라 그냥 나눠보능거야요,,,사랑해요 광숙후배애,,,
순자야!
이 무우를 보며
참 행복한 집에 태어났다 하는 생각이 드네
요즘은 호박오이도 매끈하니 인큐베이터에서 기르듯 길러야 상품 가치가 크다고
날씬하게 기르는데
요새 무가 보통 천원인데, 2800원을 주고 미끈하니 큰 무을 사서 깍두기 하면 오래 먹겠다 하고
깍두기를 하니 짐짐하고, 물렁하니 몸이 튼실하게 촘촘히 맛있게 자라지를 못해
완전 망쳤네.
버릴 수 도 없고
순자네 무는 아주 달고 맛있을 것 같아
무가 구속 안 받는 자유로 편안하게 잘 자라서 아주 행복하다 느꼈네.
주인님이 잘 보살폈을테고
글구
순자가 느끼는 이혼, 행복, 보석, 짐떵어리
어제도 10프로 많이 자기 힘으로 결혼한다 하고....
나머지는 모두 부모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며 행복을 느끼는 연습을 마니 마니 해 나가는
나의 지혜가 ,,,
아주 아주 공감하네.
방자앙,,,감기몸살 다 나으셨나암? 기운도 좀 차리시구???
보통은 그렇게 되게 앓고 또 좀 그김에 보신도 하믄 더 좋아지는 법이지,,,다 살게 마련,,,하하하ㅏ
그라고봉게 우리 무우를 너무들 탐내능구머언,,더 크게해서 한국으로 역수출할까? 하하하하
우리 이이 그러시는데,,자연적으로 햇빛 쨍쨍받고 바람도 받고 자란넘들이 제 맛이 난다고 하시네,,
방장네 무우 말듣고봉게 정말 그렁가벼어,,
한마디로 내 덩지고봉게 그기 보석이드라 란 말은,,,내가 고른 그 사람이 세상에서 최고라기보다는,,
이미 맞춰진 사람들의 사이를 말하긋제,,,첨으로 맞나고 내 자식 낳고 살은 사이는
가장,,쩌니쩌니해도 서로간에 계산이 없이 사는 사이,,
그것이 무너지고 난뒤 아무리 좋은 더 나은 사람을 만난들,,,서로간의 이권계산이 없을수가 없는 사이라는 말이긋지,
긍게 첫번이 무너지고 난후에는 그와 같은 관계를 더 이상 맺을수 없다는 말이긋지,,
암튼 누구도 누구말을 할수 없이 두 사람이 만나서 산다는 것은 도무지 쉬운 일이 아니지비이,,
정말로 옛 어른들이 한번 갔씀 그 집 구신되라는 말씀,,이 없었다믄 노 웨에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
아마 지금 그 소리를 들었다믄,,시쿤둥하면서 So What?하는 식으로 말 안 들었쓸게 뻔,,,하하하
그떄만해도 그 말씀이 다 란 생각에 ,,,,,,,,
난 지금 이맹큼 살고봉게,,,사람이 부딪히며 연을 맺을떄 선한 사람끼리의 연이라야지,,
악인은 무조건 피해야혀,,악인이 머 꼭 살인을 하고 도둑질을 해서가 아니고,,
왜 꼭 머든지 비비틀고 부정적으로 보고 말하고,,,말짓으로라도 꼭 모사/모함을 하려하는 그런 사람들,,,
어른들이 덕이 있어 한번 연을 맺었으면 다 보듬어안고 다스리는 분들의 가정은 저절로 복이 오지 않큿남?
내 자신의 삶에서 바로 그 부분에 너무 한이 많응가벼어,,대꾸 한소리 또 하능걸보믄,,,하하하하 이제 다 지난 옛야그,,,
순자네 무는 정말 별난놈들이 많네. 난 그 포도가 아주 맛있어 보이는데 포도주를 매년 담그겠네.
근 20여녀전에 우리도 포도를 두어게 심었는데 잘 열리던데 동물땜시 완전 포기했지.
어제 배추로 2갤론 반 되게 속배기 김치를 담궜지. 집에서 농사진 배추가 아주 잘되었네.
무도 잘되었고 땅이 푸슬 거린탓인지 갈래진 무는 전혀 없고 농사 4년동안 제일 무가 잘 된편이야.
양배추를 신기하게 들여다 보고 있네. 아무리 시중에서 싼것이라 해도 내가 재믿게 농사를 하고 있지.
실상 무청을 말리기 귀찬은데 암이 회장식으로 삶아서 뭔가 맛있게 해보려구 하네.
정말 맛이 있었으면 좋을텐데 내 솜씨가 있어야 할텐데 정말 버리기 아까운 아주 싱싱한 무청들이라네.
숙자,,나도 우리 머루를 벨거다라고 생각하고 시쿤등 했썼는데,,,
네파에 가보니,,머루가 작고 물기가 없는 것이 좋은 포도주를 만든다네,,
그라고봉게 딱 우리꺼여,,,설탕을 너무 마니 넣지 않고 좀 으꺠서 발효된후
더 발효를 시킨후 소주를 한 병에 한병씩 넣으려하네,,,그러면 좀 덜 단 포도주가 되긋지?
가까워야 좀 보내지,,,하하하하
배추농사가 아주 잘 되었구먼,,식구가 많으니 김장하기 딱 좋겠네,,,
양배추도 그렇게 좋다지?
무청 말리능거 하나도 안 구찮아,,무우잎 밑을 똑 따가지고 빨래줄같이 차고에 매어놓은 줄에 그냥 걸어만 놓으면 되네,,
그것이 더 향이 있기 떄문에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거지,,그늘에 말려야 된단다네,,
냉장고,,,넷이 되도 여전히 꽉차있으니 삶아놓기보다는 시레기가 훠얼씬,,
그래가지고 쿡할떄,,,적셔 부드러운 상태에서 잘 세번을 흔들어 씻어 흙을 다 뺸후,,
밀가루를 티스푼으로 하나정도 넣고 조물조물한후,,,된장으로 주물러서 각자식으로 끓이네,,
그떄 고기나 뼈로 끓이더라도 볶은 국멸치를(볶아야 더 구수하니까)넣으면 아주 구수하지,,,헤헤헤헤
김장이라기 보다는 그저 6포기정도 해보았지. 속이 찬것부터 했으니까 11월 중순에 또 다시 해보려구.
여하튼 그포도 정말 맛있어 보여. 그냥 침만 끌걱이지.
나 방금 돼지감자당 해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 이제 암이회장덕에 무청을 아주 유용하게 없앨수 있어
기쁘고 지금 무청은 감자탕에 그리고 무는 기계에 무말랭이를 하고 있다네. 인터넷보니 무말랭이에 칼숨이
많이 들어있다고 한의사가 추천을 하더라구.
11시 20분이라 자야 하는데....
이 글 읽으니 반가워서 좀 늦게 자야겠다.
무청 보관할때도 소금물에 삶아서 냉동할때도 꼭 짜지 말고 무청에 물이 좀 넉넉하게
얼었으면 돌려놔서 얼리고, 감자, 시래기감자탕, 고기보다 감자, 시래기가 더 맛있음
나도 언제 실습 좀 해 볼라 함.
글구 몇년전 우리 시댁 형님네
절임배추 시켰더니 완전 배추가 김장 적기라 차에 끌고 다니다
완전 시어 버렸대 또 소금도 간수 뺀 천일염이어야 하는데.....순자말처럼 문제가 많음
근데 요새는 절임 배추에 속까지 사서 김치하는 집이 이곳에 많대
순자 숙자처럼 싱싱한 무 배추 뽑아하면 맛도 있고 재미도 있지.
우린 맛있으면 김치는 둘이 다 잘 먹어서 난 꼬무락 대면서 아주 성의껏 함...김치 많큼은
감기 다 나으니 시래기우거지탕이 먹고 싶네
윗글 읽으며 군침도네.
숙자네 동네 살고 싶다....거들어 주고 싱싱한 유기농 야채 좀 얻어 오고
동생이 대전 자기네 텃밭 근처만 살아도 먹고는 산다고 하면서
그 집도 기껏 길러서 남 다 퍼 주며 살지.
고구마, 감자, 올해는 호박고구마 2상자 받았는데 두 부부가 일하는 생각을 하면 미안해서
먹기가 좀
그 집은 텃밭이 차타고 30분 가야 되...그래 불편하더라고 한 천평...올해는 깨를 아주 많이 심었는데 어찌됐는지.
깨 심을때 호수 끌고 다니며 돕긴했지
난 지금까지 무청을 항상 버리기만 했는데 이번에 암이회장글을 보고 당장가서 돼지 갈비를 사서 삶아 기름 쪽빼고 하라는데로
했더니 얼마나 무청이 부르덥고 맛이 있는지 오늘도 또 무청을 삶아 넣어 맛있게 감자탕을 해먹었지. 무는 무말랭이로 지금
말리고 있으며 무청은 감자탕으로 요렇게 홈피덕으로 영양듬뿍 들어있는 무청을 버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네. 식구 모두가 모두 돼지 감자탕과 깍두기로 저녁을 했지.
몇발자국만 가면 싱싱한 채소로 먹거리를 취할수 있으니 이런 시골생활이 그저 좋기만 하지.
호뱍고구마라니 정말 궁금하네. 씨앗을 구한다면 한번 심고싶은 품종이네.
냉동실이 꽉차서 무시래기 들어갈 자리가 있을라나. 요즘 무말랭이 말려 냉동실에 넣고 고추도 많이얼리고 그래.
????에고~~~
한참 읽었네.
무청으로 맛있게 하는 토속 음식이 먹고 싶긴 한데...........
두식구가 먹어야 얼마나 먹을까?
음식하면 버리는게 일이니 참.
정말 나이드니 먹는 것도 점점 줄어서
음식 하기도 신이 안나네.
이렇게 얘기하면 이방에서 쫒겨 나겠지만 그게 요즈음
나의 생활이랍니다.
그나 저나 순자네 무우는 총 천연색으로 생겼다.ㅎㅎ
순영언니,,,두 식구신데,,,형부꼐선 현역이시니,,
맨날 두분이 화려식으로 하신단 말씀이니,,오히려 집 냉장고는 한가?할랑가?
그럴리도 없죠,,,순영언니처럼 부지런하신 분은 그저 염엽하실테니,,
저희는 우리 이이가 예전엔 오히려 안 좋아하던,,뚝배기 된장찌게 종류로,,,
완존 삼식씨가 도ㅑ 삐려서 어디 외식을 전혀 싫어하시니 야단이예요,
한국서라면 안 그렇겠죠,,워낙 맛있게 하는 곳이 많으니,,
문제는 모든게 짜서 자기입에 안 맞는다는거예요,
그러니,,,참,,,제가 야단이죠?
그래도 밉지는 않응게,,,에구,,그저 충성된 성격이다봉게 어쩔수읎씨 저러케 되나부다,,하고 ,,,하하하하
사실 정말로 우리 학년이 되다봉게 ,,,애들 키우며 살때처럼 집에서 짜바라지게 음식차리며 파티하기도 싫고
편한건만 바치는것 같아요,
이번 무우가 참 맛이 좋아요,,,왜? 한국의 ,,거 방장말로 인큐베이터식의 무우공주님은 색갈이 거냥 하얀가보죠?
포도라고 해야하나 머루라고 해야하나? 암튼 포도주를 담는 그렁거다,
작고 향이 아주 진하다,,올해도 주렁주렁 달려서 수확을 해야한다,
따는것도 반나절 작업이다,
우리 이이는 열심히 따서 다라에 던지시면 나는 밑에서 열심이 알알을 떼어서 다른곳에 담는다,
꺠끗이 골라낸 알들을 씻지 않고 큰 유리병에 담아서 설탕을 붓고 꾹꾹눌러서 좀 으꺤후 두니
며칠후 거품이 보골보골,,,다시 저어서 더 며칠,,그리고 냉장고행,,,나중에 소주를 사서 각병에 부을 참이다,
큰 병으로 다섯 항아리가 나왔다,
이번엔 설탕을 아주 적게 넣어 달지 않게 하려한다,
처음에 넝쿨이 자리잡으라고 잔 망을 뒤집어씌워 따는것이 쉽지가 않았다
도마도밭을 걷어내면서,,마지막 도마도라고 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