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지 따서 글쓰기 참 오랫만에 한다.
안 하던 걸 하자니 그것도 참 쑥스럽네.
내가 지난주 일본에 갔다가 여드레만에 왔어.
우리 아이 결혼시키고 왔단다.
뜬금없이 그렇게 말하면 소리 소문없이 도둑장가라도 들였나 하겠지만
그런 건 아니고 그 애들이 짜 놓은 각본에 맞추어 등장했었다고 할 수 있지.
오래전에 ' 아들의 연인은 日女다 ' 라고 이 바닥에 공개한 적도 있었어.
우야든 나는 손 털었다. 이제는 제 힘으로 그리고 제 복으로 잘 살길 바랄뿐이다.
느그들 불러 모아 국수도 한 그릇씩 대접하고
염치없이 부조금도 뜯어내야 하는데 행펜이 여의치 못하니
그냥 퉁 치기로 하자.
내가 언제 상경하게 되면 시어메 된 턱으로 밥은 한 그릇씩 사 주꾸마.
?
현해탄 건너에서 한 일이니 뭐...
설령 오라고 했어도 참석하기 힘들었을거니
속 깊은 찬정이답게 잘했다고 해 줄게.
그래도 늦게나마 이렇게 공개적으로 대따 크게 나발 불었으니
도둑 장가는 아닌 것이 분명허다.
그러니 광숙 언니도 고정하시와요.
암튼...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들이 삶의 뿌리를 튼실하게 내리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도해 줄게.
늘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길 빕니다.
이제 숙제 다 하고 손 털었으니
앞으로 남은 일은 그저 건강하고 즐겁게 잘 사는 것이다.
남편과 함께 오손도손 재미있게 살면 금상첨화 ~
찬정아 ~
행복한 시어머니가 되기 바란다.
축하해 ~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
가까운 일본이 된거네~~ 찬정이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의 2세가 태어나면
일본은 더욱 가까와지겠지?
한국으로 시집 와서 사는 일본인도 많더라~~
서로 자식을 나눈 나라이니, 아니지 살다 온 나라이니,
찬정이의 영역이 넚네~~!!
축하해~~!!
가까이 살아도 멀다 느낄 수 있고
좀 멀리 있어도 가깝다 느낄 수 있는 시대이니,
마음 먹기겠지?
축하해용~~!!
?찬정아~~
축하해~~
니가 불렀어도 가지는 못 했겠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시어메 되시고
아들내외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쿨하고 멋지게 거침없이 말하는 찬정이가 대단하구나..
시엄니 되느라 애썼다. 축하해!!!
점차 지구촌 시대로 향하고 있어 세상이 아니 세계가 엄청 가까워지고 있으니
어디에 있건 그저 마음 나눔은 비슷할 것 같다.
두루두루 재미있게 다녀 올 수 있으니 더 멋져 보이기도 하다..^^
찬정아 !아들 결혼 축하한다.
일본이 정치적으로는 먼나라이지만
일본작가의 소설을 몇권 읽고(미우라아야코의 빙점. 길은 여기에등등)
일본 서민들의 풍습 ,사회생활을 간접적으로 느끼고는
참 배울점이 많은 민족이구나 생각했단다..
아마 며느리도 싹싹할것같다.
다시 한번 아들의 결혼 축하한다.
찬정아.. 신고 했구나~~
역시 대단하다....
선배님들이 축하해주시려 출동 하셧네그랴~~~^^
어디선가 일본에 며칠 다녀오겠다는 글은 봤는데.
아들 혼사인줄은 아무도 몰랐나 부다..
현숙이 말대로 가지도 못햇을거야..
..
축하한다~~~!!^^
인천에 올라올 일은 있는거니?
국수먹고 부조금도 내고 싶은데..
찬정아~이게 뭔소리야!!!
아니 도둑장가 보냈네그려^*^
이럴 수가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