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월에는 결혼식, 김장....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친구들이 몹시 바쁜 것 같다.
우짜겄냐 좋은 일인데....
암튼 의논해서 11월 걷기 모임 올린다.
날짜 : 11월 22일 토요일 아침 10시 00분
장소 : 부암동 윤동주 언덕 앞(동상 앞, 윤동주 문학관 앞)
(3호선 경복궁 역 3번 출구에서 1020, 7022, 7212 등 암튼 2자 들어가는
버스 타고 윤동주 언덕에서 내리면 된단다. 길 건너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 앞)
이쪽에서 출발하면 계속 내려가는 길로 갈 수 있단다.
윤동주 문학관에서 출발, 윤동주 시비를 지나 소설악이라고 내가 맘대로 부르는 인왕산 약식 산길을 천천히 걷도록 하자.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오면서 가능하면 한옥이 남아 있는 골목을 좀 걷자.
통인시장에서 떡 사고 싶은 사람은 사시고.
요즘 무지막지하게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효자동과 서촌을 점령해서 거의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
그래서 그쪽으로 잘 안 간다.
되도록 그런 길을 피해서 걷도록 하자.
편한 신발 신고 오시고, 혹시 추울지 모르니 알아서 따뜻한 옷 준비하고
스카프도 꼭 준비하도록 해라.
그럼 그날 봐요~~
?사실.. 11월엔 대전 계족산에서 걷기모임을 하려했는데 계족산은 날씨가 약간 더울때.. 맨발로 걸을 수 ?있고 낮의 길이가 길~때가 좋은 듯하여 내년 늦봄이나 초여름으로 정할까 한다 ? 이번 11월 걷기엔 모자 장갑 목도리가 필요할지도...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모여야지. 걷지 못하면 실내에서 운동하지 뭐...ㅎ 분위기 좋은 찻집과 맛있는 집이 많다더라~~
11월 걷기 하며
12월 13일에 있을 송년회 행사 계획도 의논 해 보자 ..
40주년 큰 행사를 앞두고 올 한해 마무리도 잘 해야 하기에..
좀 쌀쌀 하겠지만
많은 친구들의 참석 기대한다....
옥규샘~
이번 걷기 모임도 기대된다
지난번에 윤동주 기념관 보고 오른쪽?길로 올라가
부암동 골목골목도 좋았는데
왼쪽으로 올라가 윤동주 언덕으로 가서 내려온다니
더욱 마음이 설렌다
우리 동기 연미 말마따나기대이상일거라고...
알록달록 단풍도 좋지만
바닥에 떨어진 혹은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보며
늦가을의 약간은 쓸쓸하면서도 달콤한(?) 정취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