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올 무우,,,벌써,,채장아치도 맛있게 해 먹고,,깍뚜기도 담고,,물김치도 담고 했답니다,
올 무우는 아주 좋답니다,,,무우를 캐다 놓고는 ,,,우리 둘이,,,와아아,,궁뎅이 참 널쩍하지이???
암튼 일년 내내 농사 지은 걸로 먹느라 한국마켙에 장 보러 간 적이 별로 없답니다,
경제에는 별로 이바지를 못 한셈,,,하하하하
이만하믄 내 쿵뎅이,,,하고 무우들이 자랑하는 듯,,,하하하하ㅏ
하하하하 인선후배 내 궁뎅이,,,,항게 놀래서 순자언니 궁뎅이??? 하고 ,,,하하하ㅏ
아니 무우땀시 이러케 칭찬을 듣다니?
카나다도 땅이 좋으니 한번 해 보셔어,,
한국서 '서호무'씨를 사 온걸로 알고 있어요,
작년에는 백작무우씨로 심어서 무우가 엄청 잘 됬었는데 너무 딱딱한게 흠이였어요,
근데 올해것은 한국에서 사온 씨인데,,,싱싱하지만 너무 단단치도 많고 물기도 촉촉해서 무엇을 해도 맛있어서
채장아치를 해서 맛있게 먹어왔답니다, 채 친것으로 무우나물도 해서 밥을 비벼먹지요,
보통 밥은 적게하고 농사지은 것이니 넉넉히 무우를 먹는 식으로 ,,,건강식,,,
참 동치미도 담구어야죠,,좀 있다가 몽땅 뽑아서 땅에 잘 묻어놓을거예요,
아마 비결?이라면 우리 밭은 전부 콩크리트로 가장자리를 칸칸히 블럭을 쳤는데
맨 끝에다가는 퇴비장을 만들어 집안에서 나오는 자연쓰레기는 몽땅 갖다가 부어 썩힌답니다.
매주 깎는 잔디며, 가랑잎까지도,,,더러는 생선 다듬은 짜트러기도 그 속에 파묻지요,
며칠전에도 그 속에서 지렁이가 말도 못하게 많다고 하니, 건강한 거름이라는 증거?지요?
냄새? 헤헤헤헤 말도 마세요,,근데도 그 주위에 아무도 없고 그 바로 가장자리 울타리에는
Honey Sucker넝쿨이 진을 치고서 그 진한 향을 품어내지 그리 냄새가 진동치지는 않는답니다,
또 태양열이 얼마나 쎈지,,,금방 썩는다는 소리지요,
그것을 적어도 일년을 꼬박 썪여서 그 다음 봄에 밭위에 갖다가 뿌리니까 농사가 잘 되나봐요.
물은 자동으로 일주일에 3번 주는것 말고도 우리 이이가 아침저녁으로 손으로 물을 주신답니다,
무청이 참 좋치요? 시레기도 해 놓았어요,
카나다에는 땅이 좋고 땅이 넓으니 참고가 되시길,,,
???가을 무우는 인삼과 맛 먹는다고 하던데
너무 맛있게 생겼다.
그런데 조로콤 맛있는 무우로 담금 채장아치, 깍두기, 물김치는 어떻게 다 먹는다니?
쓩 하고 한국으로 부칠수만 있다면 더 좋을 텐데....................ㅎㅎ
외국에 사는 순자, 숙자의 먹거리에 침만 흘린다.
매일 3기 언니들 방에 들어와 요리조리 재밌는 것 보며
혼자 웃습니다.
근데...
조 무우를 보니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ㅎㅎ
순자온니네 무우 때글때글하니 정말 맛있게 생겼네요.
조 무우는 이곳에서도 11월에 잠깐만 나오지요.
그 잠깐을 놓치면 김장 속은 땡치는 겁니다.
아닥아닥하고 머릿속까지 흔들리는듯
짤깃한 씹히는 맛이 있는 무우는 조것 밖에 없으니까요.
잠깐 나오는 철에 동치미해 놓고
깍두기도 좋고
말려서 봉지 봉지 담았다가 무쳐먹어도 좋고.....
제가 젤 좋아하는 건 조 무우 나올때
김장속을 버무려 놓는겁니다.
봉지봉지 담아 냉동칸에 넣었다가
필요할때 꺼내 김치를 담그는 거지요.
며칠전에도 작년에 버무려 놓았던 마지막
봉지를 꺼내 배추 5포기 김치 해놓았지요.
김장할때까지 먹는거지요.
김장김치 맛 그대로예요.
11월 중순쯤 이곳에도 조 무우가 나올테니
안놓치고 잘 기억하고 있다가 김장속을 만들어야지요.
저도 모르게 입맛다시며 긴글을 썼네요
에구 부끄러버라 ~~~!!!
언니~!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요
올해 마지막 도마도라고 한바구니 따 들여오셨답니다,
이상기온 어쩌구 하면서도 올해 방울도마도 실컷 먹고,,,여름내내 도마도쥬스에 사과 한개씩 갈아넣어서 먹었답니다,
우리 피아노 선생님네 사과나무가 느티나무처럼 짜바라지게 열려서 따 가라고 하시기에,,,매주 따 온답니다,
순자언니~못 하시는 게 뭐예요???
대단하십니다.
무 농사가 정말 잘 되었군요.
참 맛있게 생겼네요.침 넘어가네요.ㄲㄲㄲㄲ
광숙후배애,,,작품활동 하시느라 마니 바쁘시지? 참 존경스러워요,
헤헤헤헤 미국 오지에서 그 오랫동안 버티다보믄,,,이 읎씀 잇몸으로 살기니,,자연히 못하능기 거진 없게 되죠,,,하하하하
한마디로 모든지,,,자급?을 해야지 사람 사서 시켜서 하기로 말하믄 거냥 백만원이 우습게 나가능거죠,
그 대신에 내가 애써서 하믄 딱 재료값만 드는거구,,,하하하하
그러니까 여기는 자신이 직접할수 있게끔 된 제도가 기가 막히게 발달이 되어 있답니다,
그러니 누구든 퇴근하믄 집으로 달리고 주말이믄 집일하느라 바쁘고,,,하하하하
무우를 아직도 가을걷이를 안 했어요,,몽땅 뽑아서 묻으려해요,,
겨우내내 무우채나물,,,채장아치, 동치미, 깍두기, 무말랭이,,물김치등을 담으려해요,,,
저 자신은 아무것도 농사에 이바지하능게 없어요,
우리 이이가 워낙 찬찬히 부지런하셔서,,,하하하하
?ㅎㅎ씨가 좋은가 아님 땅이 좋은가요?
정말 매끈하고 안반만한,깨끗하고 엉뎅이가 잘생긴 무시네요.
진짜진짜 부러워요 ~~~
물도 많고 아주 달디단 생무시를 먹었음 좋겠어요.
무청도 탐나고요.
비결을 이곳에 공개해 주셔요.
지난 목요일에 성당 구역용 배춧거리 사러갔다가
총각무우가 탐나서 사다놓고는 아직껏 못하고 있어요.
4일을 성당에 쫒아다니느라 남편에게 미움사고
총각무청은 누래지고 이래저래
" 뜨거운 국 쏟고 조갑지 데이고,
시어마씨한테 두둘겨 맞고..."남편이 내게 가끔씩 실수하면 듣는 말..ㅎㅎㅋㅋ
어쩜 잔뿌리가 조로콤 없이 매끈할까요???
행복한 주말오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