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하여 다녀왔습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감탄시키는 디자인들이 참 많아요!
<한글이 걸어온 길> 책자의 겉장 디자인입니다.
이번 lettering 디자인은 한층 더 돋보이는 새로움 입니다.
우측 하단에는 <천지인=한글박물관 심볼>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 앞뒤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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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만든 성군 세종대왕 /신민철
태종의 셋째 아들인 세종의 이름은 도이며, 어릴 때의 이름은 원정이었습니다.
1418년에 태자로 있던 형 양녕대군이 밀려나면서 태자로 책봉된 세종은 그해 8월 22세의 젊은 나이로 임금에 오른 뒤, 나라가 발전되고 백성들의 삶이 편안해지려면 먼저 학문을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궁중에 집현전을 설치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젊고 재능있는 젊은 문신들로 하여금 학문을 연구하게 하는 한편, 관찰사를 통하여 지방의 숨은 인재들을 찾아내어 추천하도록 명을 내렸습니다.
활자를 개량하고 인쇄술을 다듬으면서 고려사, 농사직설, 효행록, 8도 지리지 등 여러 가지 서적들을 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글자가 없어 한문을 빌려 쓰기 때문에 불편함이 크고, 내용도 어려워서 백성들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백성들이 쓰기 쉬운 우리 문자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세종은 정인지 ? 성삼문 ? 신숙주 ? 이개 ? 박팽년 ? 최항 등 집현전의 유능한 학자들과 함께 글자를 만드는 일에 매달렸습니다.
드디어 세종 25년인 1443년, 꿈에 그리던 한글을 만들어 냈고, 다시 3년 동안 한글의 실제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한 끝에 1446년 음력 9월 29일 한글을 반포하니, 이것이 곧 '훈민정음'입니다. 훈민정음은 소리글이자 과학적인 글자로서 세계 언어학자들로부터 찬사와 함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종은 해시계 ? 혼천의 등 과학 발명품을 비롯하여 의학 ?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세종께서는 54세까지 사셨는데, 자손은 아들18명 따님4명,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84623&cid=41828&categoryId=41828
그중 가장 유명한 분이 2남 수양대군 세조 그리고 장남 문종입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3251&cid=40942&categoryId=33383
우리가 역사의 인물을 교실의 공부로 제대로 잘 모르다가 드라마를 통해서
또 우리가 성인이 되어가면서... 그 실체를 많이 깨닫게 되지요.
그런 의미에서 요즘 토욜 일욜 밤에 하는 KBS1 역사저널 <그날> 아주 재밌어요.
자료 기증자라고 선물을 주던데, 정조께서 쓰신 한글 필체 머풀러 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분인데... 그분이 몸소 쓰신 한글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천재임에 틀림 없습니다!
정조는 편지를 받는 분의 수준에 따라.... 누구에게는 한자로, 누구에게는 한글로 편지를 쓰셨네요.
(이 글씨가 들어 있는 편지는... 홍봉인의 아들 홍낙인의 처 민씨에게 쓰신 것이랍니다.)
마침 며칠 전에는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 성묘가는 행차가 수원에서 재현되었었지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00614&cid=49323&categoryId=49323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00536&cid=46717&categoryId=46764
http://blog.naver.com/xhfvpdlsxld?Redirect=Log&logNo=220146106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