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이 글은 정혜숙 후배가 IICC 출사 후기로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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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엄마와 생선을 사러 수인역에서 무릎이 맞닿는 작은 열차를 타고 소래엘 갔었다.
생선비린내로 가득채워진 열차안에서 구토를 하는바람에 두번다신 엄마하고 가보지 못한곳이었고
결혼하던해 낚시광이었던 남편이 바닷가 처갓집에 온 핑계로 가기싫다는 나를 억지로 끌고간 곳이 소래였다.
지금은 철망으로 복개가 된 구철교 다리를 건너다가 다리가 후둘거리고 내려다보이는 바다속으로 떨어질것같아
중간에 주저앉아 버린 나를 남편이 낚시도구를 건너편에 두고 다시 돌아와 나를 업고 철교를 건너갔더니
누군가 낚시도구를 들고가버렸다.
결국 빌린 낚시대로 망둥이 두어마리 잡고 성에 안차 투덜대는 남편등에서
아무말못하고 숨죽이고 왔던 기억도 아스라하다.
그리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소래포구는 내마음속에 35전 그모습그대로 여서
조금 설레는맘으로 약속장소로 향했다.
모두들 모여 꽃게상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장도포대지를 지나 댕구산 정상에 올라 수인선 구철교를 내려다 보고
소래어시장을 지나쳐 소래 습지 생태공원으로 향했다.
뜨거운 날씨였지만 모두들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정혜숙후배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그런데 사진을 한꺼번에 올렸나봐요?
1. 파일첨부에서 사진을 갖다 놓은 후에
2. 한장을 선택해서 본문 삽입을 하고
3. 클릭2번하면 공간이 생깁니다.
4. 또 한장 선택 (반복 )
제가 본문 사진을 재배열하여 저장했더니
이 글이 제 이름으로 되어버렸네요.
이 글은 정혜숙 후배의 젊은 날을 추억하는 글이랍니다.
와우~~ 이글이 혜숙의 글이라고요 !!!!
옛날 연애편지할때 누군지 사르르를 ~~녹아버렸겠어요 ~~~ㅋ ㅋ ㅋ
예쁜사람이 글을 예쁘게 올리니까 나도 넘어간다 ~~~간다 ~~간다~~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스르르스르르르르르~~~
아스라한 기억
혜숙이는 글도 아주 재미있게 쓰네.
그날의 후기 책임감도 훌륭하고
덕분에 무더위에 시원한 비비빅도 먹어보고....
신혼시절
이쁜 내 각시를 업고 가는
새신랑은 기분이 더 없이 좋았겠다.
그때는 낚시도구 없어 진 줄 모르니까...
와...
혜숙아 갯벌사진 멋잇다...
간만에 글 올리려니까 신경 쓰엿지?
컴터도 전염된거 아닐까~~??^^
후기 잘 읽었어~~~~
14정혜숙 후배는 누구보다도 농밀한 추억을 소래 포구에 담고 있었네요.
옛날에 이 길을 새색씨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멜로디조차 귀에 들리는 스토리입니다.
그걸 알았었나? 총무 전쌤이 후기를 정혜숙 후배에게 맡기다니.... <갯벌 + 거기 누어 있는 배> 사진은 걸작품이에요!
정혜숙후배 수고했어요
용량 오버로 안 올라간 사진은 삭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늘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첨부파일을 한 후
몽 땅 본문에 넣으면 사진들이 붙어버려요
귀찮아도 한장씩 본문 넣고
엔터 두번 (사진 간격을 벌리게 하기 위함)
사진에 대한 설명을 쓰고
엔터 두번
사진 또 한장 본문에 넣고
엔터 두번
이렇게 하면 됩니다.
날도 더운데 후기를 위하여 사진 찍느라 고생많았어요
폰 화질 Good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