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7월 27일 일요일
산행 연습을 끝내고 LA로 돌아온 다음날 Hollywood Bowl에서 연주되는
Mascagni 의 "Cavalleria Rusticana"
Leoncavallo의 "Pagliacci" 를 감상 하기로 했다
이곳의 공연문화를 엿 볼수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싶다
특히 이날은 촉망받는 젊은 지휘자 "Dudamel" 이 아닌가
"카바렐리아 루스티카나"에 나오는 간주곡은
너무나 서정적이고 멜로디가 아름다워 할리우드 영화에도 자주 사용되기도 하고
"김연아 "선수도 이 선율에 몸을 싣고 빙판을 누비기도 했단다
한번 들으면 크래식 음악에 무지한 사람들도 "아 이음악 이었어"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특히나 합창부분의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가 나오니 콧노래가 절로 나오네
더군다나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실황으로 듣고 보게 되다니....
시공을 초월하여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한다
"학창시절 모대학교 캠퍼스에서 점심시간에 이음악을 자주 들려 주곤 했었는데"~~~~
"산에 간다는 얘기하다 갑자기 무신 음악이야기야?"
"친구들아 !"이것도 훈련이며 큰일(?)하기전에 몸과 마음을 relax하는 거라네...ㅎㅎ"
"추석명절 잘 지내고 또 보아요"
헐리우드 보울 공연 티켓
많은 사람들...
가족,연인,친구들끼리 미리 준비해온 음식과 음료를 마시며
공연 시작 전까지 소풍나온 기분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있다
우리도 자리 잡고 그 분위기를 느껴본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시작)
공연시간이 임박해 많은 관객이 입장하여 "엘 시스테마" 출신 이 젊은 지휘자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다
LA 필이 연주한 것은 찾을수 없어 대신 Gothenburg 심포니의 연주를 올렸습니다
?산행하는데 음악도 필수란 것을 이제야 알게된 무지랭이를 용서....ㅎㅎ 몸과 마음의 수행요법으로 음악임은 부인할 수가 없지, 암만 ~~! 추석을 잘 보내고 얼렁 올리기를 학 ~수~ ~ 고 ~ ~ ~ 대 ~ ~ ~ ~ 이곳은 지금 모처럼 가물다가 우르릉꽈광하고 두어번 뇌성을 치더니 시원하게 쫙쫙 쏟아붓는다.
15 ~25mm가 올 예정이라고.....
이옥화,,,,,야외음악당 오랫만이네.
올려준 마스카니의 곡 잘 감상했다. 늘 맘속으로 고마움을 잊지못하고 있어, 반갑구나야.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오바. 고마움을 어찌 표현해야할까???
음향효과 등 쉽지 않은.... 야외음악회네!
(온 인류를 감동시키고 심금을 울리는 이런 선율을 작곡하다니.... 작곡가 피에트로 마스카니, 대단해요)
연전 상암에 수십만원 입장권으로 <투란도트>야외오페라를 갔다니 하울링 때문에.... 도저히 포기하고 나온 적 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