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미경 선교사가 28일 시애틀에 아침에 도착하여 만났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라

못 알아 보면 어찌할까 했으나 우리는 서로 즉시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월이 무엇인지 교복 입었을 때 보았던 서로의 모습이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저녁에 타코마 새생명 장로 교회 임규영 목사님과 길형분 사모님, 아니 우리의 10회 선배님께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하여 주셨습니다. 송호문 선배님께서 우리를 데리러 오시고, 참으로 후배가 무엇이길래....

아니 인일여고가 무엇이길래.... 잘 알지도 못하는 후배들을 대접하시는 선배님들께 벅찬 마음의 감사한 감동이.............


열심히 고기를 구워 주시는 목사님과 선배 사모님,  즐거운 대화는 계속되고....


그다음 날, 새생명 장로 교회 금요일 철야예배에 이미경 선교사는 한시간을 넘는 간증을 하였습니다. 

많은 탄자니아의 거리의 고아들과 이미경 선교사의 사역, 담대한 믿음의 이야기는 나의 마음 뿐 아니라 많은

성도들을 놀라고 감동케 하였습니다.


토요일에는 시애틀 다운타운, 파이크 플래이스 마켓을 돌아보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미경 선교사가 커피를 안마시는 고로

스타벅스 1호점에서 긴 줄에 서서 기다리는 참사는 피할 수 있었지요.


저녁에는 운전에 자신이 없어 오기 힏들다던 우리 동기 김인자가 남편이 기꺼이 운전을 해주어 포틀랜드에서 세시간 운전하여

올라와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세시간 운전하여 그밤에 내려 갔지요.


일요일에는 송호문 선배님과 함께 새생명 장로교회에 가서 참으로 기쁘게 찬송하고 힘있는 말씀 듣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

작별 인사를 하였지요. 교회 성도님들도 얼마나 따뜻하게 마음을 써주시는지 참으로 사랑으로 덮힌 우리들의 몸과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둘은 리치랜드로 달렸습니다.  세시간 반이면 가는 집을 노닥거리며, 내려 사진 찍고, 화장실에도 자주 가고 하여

다섯 시간만에 도착!!!!!!!!DSC07795.JPG DSC07800.JPG DSC07803.JPG DSC07805.JPG DSC07795.JPG DSC07800.JPG DSC07803.JPG DSC0780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