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휴가다녀와서 어느덧 닷새째가 되었네...
찍어온 사진들을 보다보니 너네들 생각이 나는 거야.
김민기의 ' 아침이슬'을 올릴께.
같이 듣고 같이 부르자.
휴가중 어느날 아침에
지인의 화원을 방문했을 때 본 연꽃위의 이슬이 꽃 보석 같더라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아침이슬이구나
옥인아 연잎에 고인 이슬을 보고 이 노래를 생각했는가 보구나
키타 반주만으로도 충분히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곡인거 같네~
모두들 주말 잘 지냈니?
나는 윗 노래를 올려놓고 금요일 오후부터 훌쩍 떠나서 동알프스로 나갔었어.
거기 울집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브람스 박물관과 여기저기 등반하고 이제 돌아왔어.
( 요 집에서 브람스교향곡 4번을 작곡했데)
( 브람스가 치던 피아노란다 ..만지지 못하게 해서 그냥 사진만 ㅎㅎ)
금요일날 떠나면서 " 나 이제 가노라' 하고 싶었나봐
요즘 어떤 일때문에 좀 답답한 일이 있는데
다니다 보니 잊어버리다가도 그 생각하면 또 조금 안타깝더라고
그런 것 있잖니..
아무리 설명해 주어도
마이 동풍에다
자기 고집에다 이해가 부족한 ...
'걍' 무시 해버릴까 하다가도 ... 불쌍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면으로는 누군가에 의해 소모당하는 줄도 모르고..
( 우리 식구얘기는 아니야. 안심혀 ㅎㅎ)
미안! 밑도 끝도 없이 혼자서 얘기하지? 내가..
9월 1일 !
이제는 정말 가을이네.
금년이 이제 넉달 남았구나.
건강하게 우리 모두 잘 지내자!
?9월 1일~~구월이 시작 되었네~~
옥인이 덕분에 김민기 씨의 중저음 목소리를 듣네~~
기타 소리도 오랜만에 들으니~~좋구나~~
옥인이의 건강한 모습 보니 그 또한 좋아~~*^^*?
브람스 박물관의 화이트와 옥인의 블랙이 넘 상큼하네!
하이틴같은 모습으로 발랄하구나!
역시 옥인인 철부지(?)인가보다.......ㅎㅎ
영희야 !
오랫만!
그리고 친구들도 안녕!
여기 브람스 박물관을 다녀온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
하도 여기 저기 다니다보니 깜박하면 연속글시기를 놓치네.
그리고 요즘 점점 홈피에 글 올리는 것에 회의도 생기고...
으째 세상은 발전하고 모든 정보들이 빨라지는데
우리 홈피는 예전보다 느리고.. 세상의 발전에 보조를 못마추는 것 같아서리...
니가 정보위원하던 시절에는 그래도 정보위원활동이 역동적이었던 거 같은데,
친구들아 니네들도 그러니? 그래서 잘 안들어 오는 거니?
카톡으로 대화하는게 빠르니께니ㅎㅎ
브람스편은
나중에 함부르그에 있는 브람스 박물관을 비롯해서 종합편으로 올려볼께.
그래도 우리 9기방이 제일 맘편하네 ㅎㅎ
오늘은 추석!
내일은 9기방문일!
모두 잘 지내고 또 보자 안녕
김민기 아침이슬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