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서 15년이나 수고하고 있는 이미경 선교사가 우리집에 왔습니다.

6 년전에 한번 왔고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어제 낮에는 복음방송에서 인터뷰를 했고요,

밤에는 인일여고 후배 두사람...13기 김선숙, 16기 최미옥)을 우리집에 초대해서

함께 밥먹고 이야기를 나누었고요,

오늘 낮에는 인천여중 대선배님께서 점심을 사 주셨답니다.


오늘 밤에는 우리 교회에서 선교사님이 수요예배 설교를 했어요.

한마디로 참으로 훌륭하였어요. 모두가 쥐죽은 듯 조용히 열심히 설교를 듣고

어떤 분은 눈물을 참느라 애를 썼다고 하는 등 큰 관심이 모아졌답니다.

오랫만에 듣는 선교다운 선교 현장이야기여서 모두 깜짝 놀란 표정이었어요.


우물을 파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탄자니아에 우물을 하나 파려면 얼마나 드는 것인지

알려달라는 사람이 두사람이나 생기네요.

우리 목사님도 크게 기뻐하고 감사하시니

이미경 선교사님을 소개한 내가 공연히 올라가더라구요.

참으로 자랑스러운 우리 동문입니다.

이미경 선교사님은 사흘밤을 지나고 내일 시애틀로 올라갑니다.


일정은 확실히 모르는데 혹시 아시고 싶은 분들은 13회 최영수님께 연락 하시면 될 것입니다.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좋은 시간들이 이어지고

후원자도 몇명 더 만날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