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뜨거운,,,,,,한가로운 한 여름낮의 정경,,,
사과가 익어간다,,근데 솔직히 맛있는 사과는 아니다,
옛집에 옐로우딜리셔스애플나무가 있었는데 사과도 크고 얼마나 달고 향이 있던지,,속에는 꿀도 있었다,
내가 이사 온다고 사과나무까지 이사를 올수는 읎씅게 두고 왔더니,,
먼 훗날,,작년 쯤 들러봤더니 새 이사 온 사람들은 그 신기하고 아름다운 나무를 아예 잘라버렸드라고라,,,시상에,,
에니웨이,,그저 먹을만하기에,,,아예 버리느니 사과쥬스라도 만들어 먹기로 했는데에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어느날,,우리 이이가 마눌 사과쥬스 만들어준다고 잔득 따다가 열심히 껍질을 벗겨서 갈아서,,
갖다 바쳤떠라아,,이 말쌈,,,,,,,,평생 고생하며 잘잘 매고 살아온 나에게는 황홀할수밖에,,
살다봉게 이런날도,,,라는 심정으로,,,또 장난끼가 발동해설라무네,,,카메라를 들이댑니다,
건너편 소파에 우아하게??? 앉아서 그 모습을 쳐다보는 나는 너무 우스워서,,길길대며,,
페루에서 사온 구여분 모자까지 쓰고서 과일을 다듬는 표정이 7학년 3반 치고는 넘 구여븐건 어쩔수 없따,,
각 표정을 보시라,,,놀리는 나와 대화 중의 표정을,,,
사진 박으니 나좀 쳐다보라고 자꾸 졸르니 돌아보시는 표정,,,
내가 넘 구엽따,,,하니,,,Oh, well,,,,That's me! 하는 표정,,
자기도 웃으워 길길 하며 웃음을 참는 표정,,,
웬걸 하니두-Honey Dew 까지,,,
갖다가 바치러 첫 스텝을,,,,드디어,,,요로코롬 완존히 우아하게 앉아서 받아먹기는 생전하고도 처음,,,하하하하
이 작은 한 여름낮의 제스춰가 이 마눌을 얼마나 향복하게 했는지를,,,이 남자는 지난 43년간을 몰랐쓰리라,,,하ㅏ하하ㅏ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01.JPG (191.0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02.JPG (196.6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03.JPG (188.7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04.JPG (191.1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05.JPG (196.9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06.JPG (182.7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07.JPG (57.3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08.JPG (64.8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09.JPG (196.8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10.JPG (185.3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11.JPG (186.1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12.JPG (187.4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13.JPG (183.6KB)(0)
- 사과쥬스만드는 영감님 014.JPG (190.1KB)(0)
기분은 엄청 좋았을 것 같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쥬스를 조신하게 출렁거리지 안게 들고 오시는.....
그 걸 마실때 기분은 얼마나 좋았을까?
언니!
제가 오랫만에 왔어요.
저두 제목만 보고 인선이처럼 마늘과 사과를 갈아만든 쥬스인줄 알았어요.
창의력 넘치는 순자언니께서 드디어 마늘과 사과를 합체시키셨구나 했지요.ㅎㅎㅎ
순자언니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우리도 좀 더 참으면 저런 날이 오겠구나 싶긴 한데 제가 요즘 목소리가 마구 커져서
산통 다 깨져버렸답니다.
맞아요.
좀 맛이 별로인 과일은 갈아 먹고 이것저것 섞어먹으니 다 먹을만 해지더라구요.
암튼 언니댁의 맛이 별로인 애플나무에게 감사해야겠어요.
맛있었으면 언니가 깎아다 바치셔야 하지 않았을까요?
요런 것이 세상사는 재미라고할까 인생의 반전이라고 할까?
그죠!!!!!!!
?명옥후배애,,오랫만예요,
?
조용하신데다가 부산에 비가 엄청 마니 온것을 뉴우스로 봐서 걱정되어 쪽지를 띄울가? 하던 중,,
하하하하 아무래도 내가 마늘/사과쥬스를 해 봐야할것 같네요,,하하하
헹,,우리도 좀 더 참으면 저런 날이,,,바로 그게 인생의 답이 아닐가요?
서로가 서로에게 깎임이 없다면 서로는 결코 같아질수가 없능것 같아요,
서로 나만 닮아라,,내가 원하는 식으로 해라고 한다면 결코,,
아마 요즘의 황혼이혼이 바로 그런 것 아닌가 싶어요,
한마디로 예전에는 그 쪼들리는 살림에 삭월세에 전세로 시작한 신혼살림,,,
그러나 요즘은 적어도 다 갖춘 아파트를 세를 들거나 사서 내집으로 시작하며
온갖 사치살림살이를 이미 다 갖추고 시작한 호화판 새살림,,,함에도
여자들이 흔히 남편을 돈을 못 벌어온다느니 하는 말들을 서슴치 않고 하는데,,
그런 말은 도무지 있지를 않지요,,한마디로 남편보고 부정적인 돈을 벌어오라고 몰아부치는거 아닝가요,
부족한 부분을 안사람이 무신 부업이라도 죽어라 해서 살림을 같이 일으키며
밖에 나가 머리를 조아리며 일을 하며 늦게 귀가 할수밖에 없는 아빠의 수고를 아이들에게 싱어주는것,
그러면서 흔히들 어디를 가도 남편의 허락?/동의 없이 내맘대로 돌아댕기는 풍조,,
무엇을 해도 상의 없이 내 맘대로 해 버리는 식으로 살아온 후
어느날 명퇴인지 은퇴인지로 남편이 집에 들어앉아 삼식씨가 되었을때,,
평생 가족을 위해 수고한 남편이 이제는 좀 집에서 편히 쉬게 하리라,,,는건 잠간,,
몇달이 지나니 어디 갔다오냐? 왜 늦었냐? 고 당연히 부부로서 묻는 질문이 갑자기 너무 귀찮고,
상의 없이 하는 일에 당연히 궁금해 물어보면,,,견딜수 없이 짜증이 나게 된 마눌님,,
그러면서 남편의 의견,,,그런건 필요없이 이미 외부의 여자동지들의 거들음./풍조가 이미 내것이 되어버린 여편께서는
삼식이니 백수니 하며,,,,남편을 하시하기에 더 익숙해 지지는 않았는지,,,
지나고 보니 ,,,예전에 그토록 맞추기/참기 어려웠으면서도 싸울 시간?도 없이 살아온 우리,,
그저 참고 따라 맞추어 살다보니,,,그 면들이 이미 내가 그쪽에 길들여져 더 편해졌음을 발견하고,,
또한 남편은 저를 배려하고 맞추어주는 것을 보게 되며,,
지독한 삼식이인 남편..내 음식에 입맛이 박혀버린,,,
그런면이 오히려 더 나만을 알고 살아온 성실/진실함을 증거하는 꽃으로 보게 되고,,
밖을 모르시고 그저 주야장장창창 내 집만 알고 순자만이 유일한 칭구라고 생각하시는 남편의 외골적 성실함에
둘만이 남은 딱 맞는 답의 산수문제를 풀은듯,,,말년의 평안함이 그득하고,,,등등,,
제 말은 멍가,,,,하믄 어려운 면을 좋게 턴아웃되도록 긍정으로 볼수있는 내 마음을 더 다스려야 해결?이 ,,,하하하하
나쁜면이라,,생각한것을 좋게 돌려 생각하고 ,,,
얼마전 어느날,,우리 이이 말쌈,,,여보오,,내가 아무래도 키가 좀 작은 편이지?
??? 아니예요,,여보오,,당신 세대에 당신키는 그 당시에 완존 대한민국 표준이셨어요,,?하하하하
?먼 말인지 아시지?
어느 권사님이 어느날,,,사실 우리 목사님,,,못 생기셨지,,,
내 왈,,,예? 아니 목사님이 어디가 못 생기셨어요?
앞을 보나 옆으로 보나 하나도 삐뚜러진데가 없이 반듯한데,,얼마나 핸썸해요? 와하하하하
긍게 머 그냥반 한마디도 더 못하시지,,,머,,,하하하하
여보,,,난 평생 보수없이 똑바로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시며
한사람도 밀리온 사람같이 소중히 여기며 목회하시는 당신이 너무너무 자랑스러워요,..
아,,그러믄 약간 거짖말들일수는 있지만 일단은 좀 신빠람이 날껀 사실 아닝가벼어??앙그레에?? 하하하하
왜? 한국엄마들이 내 자식은 넘 이쁘고 넘 소중해서 물고 빨고 부들부들 떨면서
왜? 남편은 일일이 잔소리의 대상으로 여기는지,,난 그것이 알고싶따,,,
결국엔 인생에서 딱 둘이 남아야하는 기막히게 엄숙한 산수,,,,
오직 나의 긍정적인 마음만이 그 답을 낼수 있쓰리,,,,,,,,,,,,,,하하하하
지난번,,,머 설겆이까지 해 주셨따잖아아,,,희망이 분명히 있씅게,,,쫌매 참으며,,,애교도 부리고,,,여시도 떨고,,,하하하하
시상에 공짜는 없따? 라는 말이 바로 부부관계가 아닌가 합니다,
서로 잘 한맹큼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갤론,,
우리 큰 딸이 썽질이 좀 ㅈㄹ거튼면이 있는데,,,자기 남편이 겔르고 스포일드 됬다고 머라카면,,
전 그렇게 대답해주죠,,,네 남편 아끼지 말고 스포일드 시켜라,
스포일드 시킨맹큼 그 부분은 다른 어떤 여자도 메이컵할수 없는 부분이란다,
그 스포일드 시킨맹큼 그 남자는 네꺼란다,,,라고,,,하하하하
한 마디로 요즘의 너무 쉽게 헤어지는 젊은이들에게,,필요한 말이겠죠,,,
사과나무가 맛이 없기 진짜 잘 됬네요,,,맞아요,,,
에그으 또 잔소리,,,
???순자야!!!
옆지기를 이렇게 모델로 써서 인터넷에 도배해도
옆지기가 모델 서주니 이거야말로 최고의 써비스 인거 같다. ㅎㅎㅎ
알콩 달콩 재미지게 사는 순자를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계속 쭉 건강하게 재미있게 살기를 기도 한다.
신세대 부인들은 물론이고 나부터 새겨들어야 할 지당하신 부부론에 감격했네.
순자는 좋겠네. 목사님이 갈아다 주시는 사과 주스를 앉아서 받아 먹으면서 부군 자태를 감상하고... ㅎ ㅎ
처음 사진을 볼 때 길다란 메론 같은게 누워 있어서 사과가 그렇게 생겼나? 생각하다가 중간에 나온 허니 듀라는 단어는 꿀 종류인가? 생각했는데 다 읽고나서 보니 길다란 것이 바로 허니 듀인가봐! ㅎ ㅎ 애고! 찬란한 나의 무식이여!
사과까지 직접 키워서 따 먹다니 별천지네 그려. 행복이 넘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헤에엥, 암이회장,,,먼 말쌈,,,
사실,,,우리 미제들은 한국서보다 훠얼씬 순진하게 살고 있지 않나 싶네그려,,
게다가 나는 큰 도시에서 살아보지 못하고 시골도시/소도시로만 살아왔응게 더 하지,,
그 중에도 나의 신조가 ,,,,내조 스따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일잉건 사실이구,,,하하하하하
하니 듀 라는 과일은 큰 것은 머리통만 해사지구서는 연한 연두색을 띄고 있고 속도 연두색인데
잘 익은 것은 속에 향이 있으며 쥬스가 줄줄 흐르며 시원한 맛을 주는 여름 과일이라네//
진짜로 맛읎는 사과를 그런 식으로 먹어치웅게 거진 다 먹게 되네,,나무가 엄청 작응게,,하하하하
건강하시게,,건강할수 있는 비결은 우리 모두 넘치게 아는 바이나
일단은 삼시세끼를 내 입맛으로 달게 먹어치우능거,,,그게 건강하다는 증어아니긋남? 그챠?
순자 목사님의 사과 쥬스를 갈아서 업지를까 살살걸으시는 모습 정말 멋지다.
노년에 부부애가 갈수록 짙어지고 짠하고 그저 세상에서 당신하고 나뿐이야 할정도로 이제야 느끼곤하지.
어쩜 우리집 사과나무 풍경과 똑같을수 있을까. 우리집 과일나무중에 제일 박대를 받는것이 바로 사과 나무이지.
감 밤 배 대추 피칸 모두 사랑을 받곤 하는데 사과나무 만은 꽃 말고는 눈에 띠지도 않는것이 맛은 좋은데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사과라 매년 그냥 지나쳐 버려 혼자 땅에 떨어져 비료가 되고 몇번이나 잘라버릴까 했지.
헌데 여름부터 쥬스를 해먹는데 우리집에서 나오는 채소들이나 특히 못생긴 과일들로 아침엔 채소쥬스를 저녁엔
과일 스므디를 만드는데 요 사과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다네. 맛이 덜한 노란참외도 쥬스짤때 배도 넣고 냉장고에
그득하게 쌓아놓고 과일 스므디는 집에 있는 온갓 과일 다 껍질채 집어넣고 우유 조금 그리고 효소와 얼음을 넣어
갈면 세상에서 제일 맛좋은 .매일 저녁 마시는 과일 스므디가 된다네.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매실효소처럼 과일에다 동량으로 설탕을 넣고 매일이나 2-3일에 한번씩 저어주면 그 과일에서
쥬스가 나와 3개월후 냉장고에 넣고 먹는데 각종 음식이나 스므디 등 쥬스에 넣어 마시면 맛이 좋고 음식에 넣으면 깊은맛이 난다네.
난 대추 감 모두 효소로 만들고 스므디에 넣은 효소는 자주색 자두로 만든 효소지. 친구집 옆집에 있는 자두나무 털어서
3갤론 반정도의 효소를 만들어서 아주 잘 애용하고 있네. 감효소는 우유에 넣어 마시면 기가 막히게 맛이 있지.
순자가 말한것과 비슷한 뭐 자두인데 색갈도 이쁘고 맛도 좋고 그래.
쨈은 끊여야 하는데 그냥 생으로 효소를 만들면 얼마나 간단하고 색갈도 좋고 맛있는데.
집에 갖은 과일 다 있으면 좋지. 못생겼지만 맛은 좋더라구.
좀 있으면 준비한 과일 스므리로 가족이 다 즐길것이네.
여름철에 후식으로 그냥 쨩일쎄.
순자, 내가 바로 위에 윗댓글에 답을 적어 놓았네. 넘 만들기 쉽고 맛있게 들고 있지. 확실히 음식맛이 좋기도 하고.
인터넷에 효소만드는 방법이 많이 있다네.
이곳에서 요즘은 효소를 잘 만들어
나물무침, 고기잴때,
더운여름 얼음 넣고 물타고 해서 갈증날때 마시고
아마 매실은 안하는 집이 거이 없는 것 같애
또 김치냉장고가 누구네나 있어 보관도 수월하고
1:1 의 비율로
난 바쁘다 보니 안하지만 3사람이 조금씩 주어서 아주 맛있게 먹고 있네.
숙자네가 가까우면
참 우리들은 복이 정말 터졌는데...
정말 아쉽긴하지.
아마 미선이가 제일 먼저 뛰어 갈 걸.
말만듣던 효소를 2년전부터 친구따라 시작을 해서 감효소 대추효소 만들어 쓰니 감효소는 우유에 타서 마시면 최고요
대추효소 자두효도 요리에 냉차, 온차 마음껏 즐기고 있지. 오이소배기나 김치를 할대 효소를 넣으니 맛도 있고
김치가 싱싱한것을 느낄수가 있네. 집에서 나오는 과일로 효소를 만들어 쓰니 좋구먼.
그래 너희 친구들이 가까이 산다면 감효소 대추효소 집에서 딴것으로 만들어 한병식 돌릴수 있는데
정말 아쉽구나. 내곁에 다른친구들이 대신 즐기고 있지.
올 해는 나라 전체가 효소열풍이 불었어요.
저도 몇 년 전에 하다가 사용을 별로 안해서 좀 쉬었는데 올 해는 제대로 여러가지 만들어서 요리에 써보니 정말 좋아요.
요즘은 1:1로 안하고 설탕을 50%나 70%정도로 녛는데 그것도 켜켜에 뿌리고 마지막에 덮어서
매일 저어줘야 발효가 된다더라구요.
그럼 빠른 건 2주 정도에 되는 것도 있고 대개 2,3개월 두었다가 건져서 그 액을 공기가 통하게 한지같은 걸로 덮어서 숙성시킨대요.
요즘 마트에 가면 아예 공기 빼주는 용기들도 나왔더라구요.
선민언니 말씀대로 시원하게 물타서 먹으면 우선 최고구요.
자가제 요구르트에도 넣으면 아주 맛있어요.
요리마다 적당히 쓰는데 생강청과 매실청은 아주 쓸데가 많아요.
김치에도 넣고 불고기며 생선졸임에도 넣고 암튼 단맛을 조금 내야하는 곳에는 설탕대신 넣으니까 최고에요.
살균효과도 있어서 덜 시고 뭔가 감칠 맛이 있어요.
전 올 해 매실효소, 생강마늘효소(요건 조금했거든요),
오디효소, 여주효소에 마지막으로 레몬효소까지 만들었는데 가을에 생강이 나오면 많이 해두려구요.
수정과 할 때도 이걸 사용 하면 간단하다네요.
각종 조미료라고 생각하니까 쓸모가 많아요.
집에 오는 분들에게 생색내면서 조금씩 나누어줄 수도 있고요.ㅎㅎㅎ
생강을 좋아하시면요.
생강효소도 좋고요.
생강차를 끓인 걸 다 냉동시켜두었다가(한번에 많이 안끓이쟎아요?)
좀 모아지면 동량이나 약간 더 많이 물엿을 넣고 3시간 정도 약한 불에 졸여주면 생강정과가 탄생한답니다.
요거이 후식으로 아주 좋아요.
일단 안버리니까 기분도 좋고요.
파는 것과 달리 첨가물이란 게 일절 없으니까요.
저도 이번에 손님들과 제가 먹을 수정과를 좀 하고요.
남편은 생강에 여주에 계피에 감초까지 넣고 한시간쯤 끓여서 맨날 먹는 게 있는데
(생강은 나중에 다시 사용해야하니까 생강만 뺀 나머지 재료는 육수우려내는 팩에 담아서 해야 편해요)
그것들 모두 합쳐서 오늘 만들었어요.
완전 제 맘이니까 한과 만드는 법에 의존할 것 없이 적당히 해서 작은 그릇에 담아두면 얼마나 품위있는지.ㅎㅎㅎㅎㅎ
과자같은게 땡기는 시간에도 그걸 먹으면 해결이 되더라구요.
천상 여자같으신 자태로 오시는 분은 복되십니다.
아마도 그만 만들라고 하실때까지 계속....???
재미있고 즐겁게 사시는 두 분에게
사랑을 보내드립니다.
P.S: 지는 첨에 제대로 안 읽고 마늘과 사과를 갈아만든
보양쥬스로...ㅋ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