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세월호 희생자들이 왜 국가유공자보다 엄청나게 큰 국가대접을 받아야 하는가, 족들은 왜 그런 얘기를 하는가... 말들이 많은데
아래 내용이 메일함에 들어왔네요. Voice of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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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저런 남자에게 당한 경우를 알고 있단다.
우리 큰아이 친구 엄마인데
아이 고등학교때 집안이 적적하다 해서 시골에서 올라온 아가씨에게 전세를 주었는데
회사원인 이 아가씨와 남편이 정분이 나서 아기를 갖었어.
이런저런 사정을 전혀 몰랐던 아내에게 남편이 고백을 하고 이혼을 요구했대.
결국 배신감에 이혼을 하고는 억척같이 살았단다.
아들이 있으니까....
아이는 공부도 잘 해 서울대에 들어갔고 대기업에 취직도 했는데
어느 여름날 회사 야유회로 동강에 갔다가 물놀이 도중 빠져서 죽고 말았단다.
그 남편 소식을 듣고는
제일 먼저 한 일이 인감증명... 본인이 아니면 떼어줄 수 없게 하고 아이 빈소를 찾았다고.
현행 법상으로 이혼을 한 경우 양육비도 주지않고 엄마가 전적으로 키웠어도 아버지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1대1 이라고.
심지어 아이를 위해 엄마가 뼈빠지게 벌어서 분양받은 아파트도 마찬가지로 1대1이라나 뭐라나.
참으로 법이라는 것이 개떡같더라.
아들을 할머니댁에 제삿날이라고 보내면 그 날 아버지 얼굴 본 것이 전부인데
당당하게 재산권을 행사하는 뻔뻔한 남자를 남편이라고 믿고 살았으니..........
그런 남자들이 의외로 많단다.
순애야!
나도 유민 아빠의 기사를 읽으며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을 했다.
거짓이 판치는 사회를 보면서
정의란 과연 어려운 것이 아닌데 했다.
정말 지겨워.
언제까지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