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미국은 도시 풍경이 볼 만하고
영국은 시골이 아기자기하니 좋다고들 한다.
이 곳은 코츠월드의 보석 같은 마을, 바이버리
우리가 점심을 먹은 앤틱 스타일의 호텔 레스토랑이다.
점심을 먹으며 내다 본 풍경
점심 식사를 마치고 뒷뜰에 나와..
소박하고 아늑해 보이는 석조 건물
동화 속 풍경 같은 전원 마을
바이버리 마을 길 산책
지붕은 한국의 너와집과도 같이 돌재질로 된것이라고..
2014.08.22 17:47:28 (*.47.42.6)
혜동아!!!
덕분에 유럽 여행 잘하네.
고마우이.
유럽은 정말 내가 사는 이 미국과는 전혀 다르게 깊은 멋이 있는 것 같아서 머지 않아 꼭 다녀오구 싶어.
2014.08.23 21:14:27 (*.210.31.13)
600~700년 된집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이 고풍스러운 집에서 사람들이 계속 살고 있다니..
라벤다 꽃이 한창인 정원
냇물엔 송어도 많다고..
2014.08.24 00:24:40 (*.168.40.236)
혜동아~참 아름다운 곳에 다녀왔구나!!
그 속에 있는 혜동이는 더 아름답거들랑.
여행 열심히 다니는 네가 부러워^*^
시냇물도 졸졸졸 흐르는 아름다운 길
고풍스러운 마을
영국의 시골 마을은 정말 매력적이다.
코츠월드에는 코츠월드 웨이가 있는데
남쪽의 바스에서부터 북쪽의 치핑캠던(Chipping Campden)까지
약 162km에 이르는 도보길이다.
중세 유럽의 문화와 역사,
푸른 언덕 지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 곳은
30년 넘게 도보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한다.
푸르른 언덕들이 부드럽게 이어져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이 드는
코츠월드의 더슬리(Dursley) 마을에서부터
스틴치콤 언덕(Stinchcombe hill)을 돌아내려오는
5.5km 도보코스는 제주 올레길과
'우정의 협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 4월에 친구들과 제주 올레 3코스를 걸었었는데
바로 그 길이 코츠월드 웨이와 우정을 맺은 길이었다.
오늘 내가 코츠월드 웨이 길 중의 한 군데를 걸으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특히 바이버리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불릴 정도로 예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