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남을 받았느니라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쫒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해석도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로 인해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하는 한 가지 제목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복음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사실입니다

바울은 결코 자신의 말이 부각되고,사람들에게 특별하게 대우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끊임없이 감사하는 이유는, 그가 전한 말이 진정으로 하나님이 말씀이기

때문이며, 또 그렇게 받아들일 때에만 말씀이 그들 속에서 살아 역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 같은 자세로 말씀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러한 짧은 만남과 모진 박해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까?

  나에게 심겨진 말씀은 살아 역사하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말씀을 박해하는 자

바울은 복음 때문에 동족들로부터 핍박받고 있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모습이, 유대에 있는 참 하나님의 교회의 모습과 동일하다는

말로 저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말씀대로 굳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에게는 고난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박해자들에 대한 심판을 유대인의 경우를 빗대어 설명함으로 저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고, 예언자들을 박해하고, 복음 전도자들을 쫒아내는 죄를 범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이 복음을 거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방인들에게 이 복음이이 전해지는 것까지 방해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조상 때부터 채워오고 있던 진노의 분량을 끝까지 채웠고 결국 모든 사람들의 원수가 되어 마침내 하나니의 엄중한 진노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편 자기 동족을 구원할 수만 있다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는 것도 감수했던 바울이 유대인을 심판의 전형으로 제시하는 본문의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을 방해하는 행위가 얼마나 두려운 죄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씀을 존귀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께 존귀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핍박하고 방해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준엄한 진노가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나는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있습니까? 나에게 말씀을 핍박하는 유대인의 모습이 있지는 않습니까? 


출처-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