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느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씀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를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2장6-12


해석도움

어미의 마음

바울은 사도의 권위를 주장함으로 신자들로부터 영광을 구하고, 재정적인 짐을 지울 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것은 정당한 성경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딤전 5:18

하지만 바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마음은 마치 어린 자녀를 대하는 유모의 심정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유모" 란 원어로 "젖 먹이는 친 어머니"로 해석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곧 바울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어하고 자녀가 아프면 자기 목숨으로라도 대신하고 싶어하는 어미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나에게는 바울에게 있었던 영적 어미의 마음이 있습니까?


아비의 태도

바울은 또한 아비의 심정으로 그들을 섬겼습니다

곧 그는 아버지가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린 성도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밤낮으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아버지가 자녀에게 올바른 본을 보이기 위해 조심함 같이 그도 하나님 앞과 성도들 앞에서 거룩하고, 옳으며, 흠 없이

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아버지가 자녀를 바르게 자라도록 엄히 교육하는 것처럼 저들에게 바른 행동에 대해 권면하고 위로했으며

마땅한 의무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경계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그들을 영광스러운 나라의 백성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세우고자 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로 이와 같은 바울의 모성적인 온유함과 희생 부성적인 책임감과 엄격함으로 견고하게 세워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에게는 바울에게 있었던 영적 아비의 태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