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 함이라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데살로니가 전서 2:1-5


해석도움

헛되지 않는 줄

바울은 자신들의 마게도냐 선교가 헛되지 않았다도 간증하고 있습니다

사실 "와서 도우라"는 환상을 보고 유럽으로 건너온 바울은 마게도냐의 첫번째 도시인 빌립보뿐 아니라 수도인 데살로니가에서도

심한 핍박과 모욕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특히 데살로니가에서는 그가 개척한 교회 중 가장 짦은 시간밖에 함께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 같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힘있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결국, 준비된 영혼들을 통해서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지게 하셨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나가면 비록 대적들의 방해가 있을지라도 결코 헛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면 비록 당장은 형통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과적으로는 모든 것이 헛될 뿐입니다


*나에게 지금 대적들의 방해를 이기고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사탄의 음모

대적들은 데살로니가 서도들에게 바울의 가르침이 "잘못된 지식이나 망상에서 나온 것"(간사함)이라고 폄하하거나, 그가 성적으로 부정하다는 거짓 소문을 퍼트렀고, 심지여 "명예를 얻기 위해 이곳 저곳 순회라는 궤변론자" (속임수)라고 모함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들은 바울이 자기 목적을 위해 듣기 좋은 말로 아첨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하거나, 겉으로는 복음전파하는 탈을 쓰고 있지만,

실상은 돈에 대한 탐심뿐이라고 모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께서 친히 연단하시고 옮게 여겨 복음을 위탁하신 종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온 마음을 다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사도였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진실한 성도들이 알고 있었고, 설령 몰라준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친히 증언해 주셨습니다

영적 지도다에 대한 공격은 많은 경우 단지 지도자 개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성도의 믿음과 교회 전체를 무너지게 하려는 사탄의 음모임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 지도자에 대한 근거 없는 험담에 함부로 동참함으로 하나니의 교회를 허물어뜨리려는 사탄의 계획에 동조자가

되지 않도록 근신해야 합니다


*나는 혹시 영적 지도자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에 쉽게 동참하는 죄를 범하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