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느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장6-10


해석도움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주를 본받는 모습은 "환난" "기쁨 " "말씀" 이라는 세 단어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님을 본받는 자에게는 반드시 의를 위해 받는 환란과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성령의 기쁨이 있고 어떤 경우에도 주님의 말씀을

버리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모습은 그리스 전 지역의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한편,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와 "주"의 순서에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신앙은 궁극적으로는 주를 본받는 것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앞선 지도자를 본받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가 그의 생활에서 합당한 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의 가르침은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것이 될 것입니다


*나는 환란가운데서도 빼앗길 수 없는 성령의 기쁨과 주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까?

 나는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모법을 보이고 있습니까?


데살로니가 교회의 소문

로마제국은 그리스 영토를 마게도냐와 아가야의 두 속주로 분할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북부 마게도냐의 수도인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은 마게도냐 뿐 아니라 아가야 전역까지 

주의 말씀이 퍼지게 했습니다

이들의 소문은 

첫째로 그들이 바울과 그의 동역자를 어떻게 선대했는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둘째로 그들이 어떻게 자신들이 섬기던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었는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참된 신앙은 반드시 버릴 것을 버리는 행동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아들이 다시 오기를 뜨겁게 사모하는 그들의 소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순수한 갈망은 참된 신앙의 특징이요, 신앙의 순수성에 대한 척도가 됩니다

그리고 이 같은 성도들의 갈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며 최후 진노에서 우리를 건지기 위해 반드시 다시 오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나와 내가 속한 교회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갖고 있던 세 가지 소문을 가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