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Perhaps love is like a resting place
A shelter from the storm
It exists to give you comfort
It is there to keep you warm
And in those times of trouble
When you are most alone
The memory of love will bring you home
Perhaps love is like a window
Perhaps an open door
It invites you to come closer
It wants to show you more
And even if you lose yourself
And don't know what to do
The memory of love
will see you through
Oh love to some is like a cloud
To some as strong as steel
For some a way of living
For some a way to feel
And some say love is holding on
And some say letting go
And some say love is everything
Some say they don't know
Perhaps love is like the ocean
Full of conflict, full of pain
Like a fire when it's cold outside
Thunder when it rains
If I should live forever
And all my dreams come true
My memories of love will be of you
And some say love is holding on
And some say letting go
And some say love is everything
Some say they don't know




플라시도 도밍고와 죤 덴버 ...이 두사람의 음악은
클래식과 팝송의 접목으로 당대에 괭장한 파문을 일으켰던 음악이지요.
1980년 녹음실에서 레코딩하는 모습이 귀한 동영상으로 남아 있네요.
완전히 레코드 만들기전이라 도밍고의 소리가 가끔 불안한게 오히려 친근감 (ㅎㅎ) 이 드네요.
같이 들으며 34년전 우리들의 젊은 시절을 추억해 보아요
(정원여행 다녀와 우리 친구들방에 들어오니 불이 꺼져있네요.
자유게시판과 다른 방들은 반짝거리는데..
불을 지피는 마음으로 노래를 올려요).
후두둑 후두둑 벌서 상수리 나무에서 작은 도토리들이 바람다라 덜어진다.
가금은 무덥다가도 선선한한 이 바람은 사랑으로 상처나 뭉개진 마음을
또 다른 사랑이 감사주는 것 같다.더 낞이 포용하고 함게 느김을
같이하며 사랑하고 가슴에 담기 싫은 것은 부는 바람에 살랑 던져버리고...
내일은 단골 손님이 오랜 휴가를 긑내고 오는 날이다.
그래서 자못 바쁘다.어디를 갓다가 집에 올대 집이 어지럽거나 냄새가 나면
나는 아주 자증스럽다.아주 작은 분홍색 난을 식탁위에 올려 놓앗다.
금방 초라한 부엌이 베르사이유 궁전이 된다.
옥인아 너 참 에브고 잘 즐긴다.건강하고 행복하기를
한달에 몇번은 니 생각해본다. 공간적으로는 전 세게를 움직이는데
시간적으로는 어지 세종이나 스티브 잡스 단군 명성황후등과
대화 할수 없을가? 육을 가진 존재와 사라진 자의 허무인가?
애들아. 아프리카 몽골 북한에 태어나지 않은 거ㅛ만으로도
우리 인생은 초장부터 대박인것 같다.
구석기라면 고기를 잡은채로 육회를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굽고 조리고
무치고. 너무 신나는 세상이다. 더 실감나는 것은 집이 잣아서
조금만 청소하고 관리비도 사다. 그래도 대서양 도 호수도 나의 정원.
정이 뚝뚝 담은 석순이 글을 읽으며 마음이 환해진다.
너의 세남자중에 제일 연상되시는 그분을 단골손님이라고 부르는 너의 휴모어!
웃음이 나서 이 밤에 혼자 낄낄 거리고 ㅎㅎㅎㅎ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집청소를 말끔히 하고 ... 양처임에 틀림 없구나^^
금방 베르사이유궁이 되는 너의 정원! 멋있다!
너의 말대로 우리인생 초장부터 대박이었다는 것에 동감해.
너의 긍정적인 마인드에 박수보낸다.
석순아 건강조심하고 힘나는 글 종종 보여줘!
안녕!!!!!!
석순이가 베르사이유궁전을 언급한 글을 읽으니
지난 6월에 거기 다녀온 것이 떠올라 몇장올리며 추억에 젖어보네..
일요일 아침 일찍 시내 동네를 걸어 버스 정거장 가면서,
샹 라제레 역에 도착하여 베르사이유행 기차를 타면서
이 기차역을 그린 프랑스 화가들이 많아서 웬지 향수가..
오래전에 꼬맹이 딸데리고 탔었던 추억도 몽실몽실...
인상파 화가 모네가 그린 '샹 라자레 기차역'
일부러 모두 돌아가는 마지막 한갓진 시간에 들어간
거울의 방에서 내다 보이는 정원의 모습도 아른거리고..
계단에서..
그 옛날에 이곳을 오르내리던 이들을 상상해 보기도
한낮에는 인파에 치이던곳이 저녁녘이 되니 한가한데
비가올듯한 하늘의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며
태양의 황제 루이 14세의 영화도 그의 후손들의 비애도 떠올라 보았네 그려..
또한번 옥인이랑 석순이 덕에 멋진 사진들 보고 , 나도 언제 한번 다시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뉴욕도 멋질텐데 ... 여긴 올여름엔 바람도 자주 불고 비가 많이오네, 해도 종종 비쳐주니 꽃, 나무들 한텐 아주 좋은 여름이었어.
ㅎㅎㅎ 독일 순덕이가 왔구나,
미국 석순이, 오스트리아 옥인 ... 모두 해외동창들..
국내 동창들은 모두 어디로?
순덕아! 이제는 제법 선선하고 곧 가을이 오는가 보다.
건강해라.
콩국을 만들엇는데 냉동실에 넣엇다.
미소숲과 비빔밥을 해 먹으련다. 콩나물 가지나물 열무를 넣고...
추억.이상.현실의 비빔밥을 잘 석어야 넛지고 알차고 화려하기가지한
비빔인생이 될거ㅛ이다. 순덕아 올해 고생많앗어. 은퇴 첫해가
건강유지에 아주 중요하니 살살 운동하면서
몸 샇피고..다음 주락도 복권 당첨되면 비행기표 부칠게
아니 칠순을 게획하며 미리 미리 저금하자. 국내파와 달리
해외파들은 저금이 힘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현충원을 둙고 나와 표창 할지도 모르겟네.
순덧아 건강하기를. 옆동네 뉴욕에서
?? Perhaps Love ~
어디서 많은 들은 곡인데 했더니 생각났다
명퇴하던 마지막 학교 근무 때 교감샘이 키타치며 많이 부른 곡이네
나보다 후배 남교사였는데 퇴근 후엔 교무실이 떠나가라
키타치며 노래 부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특히 이 노래를 많이 불렀었지
옥인이의 정원에서의 차림 멋있다
베르사이유 궁이 새롭게 생각나기도 하고~
석순이 순덕이 모두 반갑다~~
그 교감선생님의 가슴에 넘치는 사랑이 있었네 보네
멋진분과 직장동료로 지냈구나.
도밍고와 덴버의 녹음하던 1981년 모습을 보니 정말 젊네..
우리도 그때는 젊었었지 그지?
그때 니네들은 어디서 무얼했었니?
그해의 세계특필은 다이애나 결혼소식이었어
1981년 7월 29일 이었지.
그때 나는 일본 연주여행가는 비행기 안에서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읽었어.
그래서 그런지 기억이 선명하네.
그런데 다이애나를 이제 보니 좀 통통해 보이네 ㅎㅎ
찰스도 핸섬하고 ㅋ
33년전이야기... 엄청난 세월이네..
앞으로도 33년 더 살수 있을까..
그리고 옥연아!
내가 정원클럽회원중에서 젊은축이야 ㅎㅎ
70이 넘은 분들하고 다니다 보면 나름데로 재미있어.
이분들이 나를 어린아이 취급하거든 ㅋㅋ
내가 젊은사람들이 예뻐보이는것 비슷하게스리^^

얘들아!
아마도 사랑은,
그리고 우정은 세월따라 익어가는 것 같애.
우리 정원클럽들이 꽃피는 철에는 매달 정원 방문하고
겨울철에는 강사초청하여 강의 받고
해마다 한번씩 해외나 국내 며칠 여행을 같이 다니다 보니 정이 들지뭐니.
이번에 바람이 막 몰아 치던 날 조각 공원을 돌아보았는데..
언덕위를 열심 행진하는 모습좀 봐라
회장은 신이 났어 ㅎㅎ
여기는 비틀즈의 죤레논의 일본부인 이었던 '요코 오노'의 작품인 십자가 언덕이야
내가 클럽들의 모델을 해주었어 ㅎㅎ
나보고 '요코 오노'랑 닮었데
근데,내가 더 낫지 않니? ㅎㅎㅎㅎㅎㅎㅎ
그러구 보니 '요코 오노'랑 느낌이 비슷한가~?
발랄해 보이는 모습이 좋으네
나도 교회에 가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하도 많아 젊은 측에 끼인다네~
아예 성경공부 하는 단체엔 제일 젊다나~~하하
다이애나 결혼 모습이 새롭네
넌 날짜까지 기억하고 있구나~
대단해요~~~
ㅎㅎ 요코 오노랑 내가 같은 동양여자라 여기사람들에게는 그리 비슷하게 보이나봐
덕분에 여기 대학 다닐때 덕좀 보았어.
라틴어가 필수 과목이라 시험보기전에 보충공부하려고 라틴어 학원에 다녔었거든,
그때 강사한분이 나를 보더니 첨부터 요코 오노랑 너무 같다고 그러면서 과외 공부도 해주고 자료도 구해주고 ㅎㅎ
요코오노의 열열한 팬이었어. 그 선생님도 이젠 70이 넘었을 거야.
요코오노 그분이 1933년생이라 지금 81세야 ... 놀랍지? 아직도 날씬하니 정정해.
그리고 내가 날짜는 이상하게 잘 기억해. ㅎㅎ
그래서 깜놀하는 식구들이 기함하는 일이 좀있지.
잊어버릴 것은 잊어 버리라고... 그래도 기억 나는 걸 어찌 일부러 잊으려고 노력하노...
John Denver & Pl?cido Domingo in Studio - Perhaps Love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