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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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가죽신 |
![]() 어떤 산길, 농부가 큰 소를 끌고 집에 가고 있었다. 농부의 뒤로 수상한 두 명의 남자가 보였다. 한 남자가 옆의 남자에게 말했다. "조금 기다려 봐, 내가 저 소를 빼앗아 오겠네." "자네가 아무리 소매치기의 달인이라고는 하지만 물건이 좀 크지 않나? "두고 보면 알게 돼.." 두 명의 남자는 소매치기였습니다. 한 소매치기가 농부가 가는 길 앞에 잽싸게 앞질러 가서 새 가죽신 한 짝을 그가 발견하기 쉽게 놓아두었다. 농부는 산길을 계속 걸어 가다가 새 가죽신 한 짝을 발견하고 손에 집어 들었다. "안타깝구나. 한 짝만 있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데..." 농부는 아쉬워하면서 가죽신을 내버려두고 계속 소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조금 더 걸어 모퉁이를 돌자 조금 전에 보았던 새 가죽신의 나머지 한 짝이 있었다. "이런 횡재가 있나! 깊은 산속을 지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 아직 그 가죽신이 그대로 있겠지?" 농부는 하늘에 감사를 드리며 옆에 있는 나무에 소를 엉성하게 묶어두고는 서둘러 왔던 길을 돌아갔다. 예상대로 가죽신은 그곳에 있었다. 농부는 멀쩡한 새 가죽신 한 켤레가 생겼다고 좋아하며 소를 묶어둔 곳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소는 이미 소매치기가 가져가고 없었다. ------------------------------------------ 세상의 유혹에 흔들려 소중한 것을 잊어버리고 있진 않으십니까? 기억하세요, 가장 소중한 것을.. 이미 당신은 가지고 있답니다. |
2014.08.09 14:37:17 (*.140.23.39)
좋은 글과 함께
9기의 날 문 열어준 옥연이 멋있다
입추가 지나서 일까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한 것은....
그래도 아직은 무더운 날씨
건강하게 잘 들 지내자~~!!!
2014.08.09 15:54:40 (*.144.199.238)
옥연아
나도 형순이와 같은 고마움!
지금 차타고 이동중에 로그인하고 출쳌했네 ㅎㅎ
밤에 호탤귀숙하면 늦어질까봐서리
친구들아 잘 들지내셩!
2014.08.09 21:41:18 (*.193.145.179)
게시판지기님!
더운 날씨에 방 지키느라 수고많으오~~~
말복이 지나서인지 아침 저녁 시원한 바람이 제법~~
한 낮에 볕은 뜨겁지만 그래도 습도 높은 열기는 좀 식은듯하여
요즘 2~ 3일간은 살것 같으네~~~
새벽녘 기온이 내려가니 이불 잘 덮고
우리 친구들 모두 감기 조심하길 바래요~~
2014.08.09 22:21:11 (*.70.102.14)
??오늘 우리 친구들 휴가 갔나 보네
길거리도 많이 한산한 거 같던데
힐링 많이 하고 와서 요기에 새로운 소식들 올려 주면
정말 좋겠네~~
2014.08.09 23:56:04 (*.239.166.230)
친구들아, 안녕 ? 여기 독일도 아침 저녁 추울정도로 써늘하다. 올해는 6개월은 친구들 만나는 생각으로 , 또 나머지 6개월은 만났던 추억으로 살고있네. 세계에 여러나라에 사는 친구들도 생각하며 모두들 충실하게 살고 있으니 자랑스럽다. 이런 홈피를 만들어주신 분들께도 고마운생각이 든다. 이제 사~알살 2015년 여행계획이 어떤지 ? 궁금해지네 .ㅎㅎ
비가오면 두툼한 옷을 입어야하고.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이 유혹을 받아 쓰러진 곳이면
당신도 그 자리에서 쓰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라
- 고전 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