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8월1일,금,우리나라 초가을 날씨.27도
에고~하루 푹쉬고 싶은데
우선 동네 한바퀴돌고.....
작고 조용한 아름다운 동네다.
회색차가 서있는 오른쪽 첫집이 아들네 집이다.
근처 마켓에서 장을 보고
이 마트에선 손님들에게 써비스가 대단해 계산서만 갖고 오면 쥑이는 카프치노가 꽁짜다.
커피가 대접으로 한사발에 영국빵이 무지기 맛있다.
집근처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15분거리인 켐브릿지 타운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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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대학 타운 답게 차분하며 거리에 사람도 많지 않다.
제법 날씨가 더워 걷기에 힘들지만 여행의 시작이니 열심히 쫒아다니며
설명을 듣는다.
점심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점에서 먹는다.
우리끼리 오면 알지도 못할 곳을 찾아 들어간다.
이집의 대표메뉴인 생선과 감자 튀김이다.
기차게 맛있었다.
몸을 식힌후 또 걷는다.
여유스럽게 닐리리야하며 다니고 싶었는데 하나라도 더 보여 주려는
한박사(친구아들)땀시 쉬지도 못하고 계속 봐야한다. ㅎ
뮤지엄도 보고
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캠강이다.
학교 이름이 캠브릿지 인것은 캠강에 다리가 놓여 있어 캠브릿지라고 한단다.
캠브릿지 타운 사진이 많아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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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신발은 물론 편한 거 신고 가셨죠?
짐은 물론 가볍게 하셨겠지요?
무조건 가볍게 메고 천천히 편안히 즐겁게 걷기요 언니~~
좋~으시겄네~~~
첫날 걸을때 워킹화를 신었는데 날이 더우니
것도 더워 어제 런던 나갈땐 스포츠 샌들을 신었구먼.
아주 가볍고 좋았어.
어제 런던에 가선 끌려댕겨가며 봤는데 뭘 봤는지두 몰러.
열심히 보여주려는 아들과 열심히 보려는 그에미는
진정한 여행광 이두먼.
한가지 생각나는건 뭔 공원에서 냉커피 한잔 마시고
길게 누웠다는것.ㅎㅎㅎ
사람살려 ~!!!
엘리자베스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든(이름은 나도 몰러)
에서 자리펴고 이판사판 .... (몸매 쥑이지 않니?크흐흐흐)
뭘 봤는지 생각나는건 다이에나 결혼식했던 그곳만 생각나네 그려.
잘다니다 돌아갈께.
일사천리네
가기전 전화랑 메세지 보냈는데 감감
벌써 이렇게... 암튼 타고났어
건강 챙기고 여행기 욜심히 올려주니
옆에 있는듯하네
저 살기 바빠서 전화도 못 드려 죄송해용ㅇㅇㅇ
런던거리가 들썩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면서 행복해하는 수노언니 얼굴 보여요*^*
다 떨쳐버리고 떠날수 있다는 그여건에 감사할 뿐...
10년전 쯤 까진 뭔가 즐겁고 재밌는 일이 있으면
에고! 내가 요로케 즐거워 해도 되나? 하며
누가 뺏어 가기라도 할까봐 아무것도 받은것이 없는척 했지.
근데 어느순간 이런 생각이 들대.
아니~!
맘껏 행복해 하라고 주시는 선물인데
왜 그걸 못즐기고 요로고 있남?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대.
그때부터 맘을 활짝 열고
그려요~ 주시는 것이니 받것습니다 ~하며
진정으로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며 행복해했지.
행복이 별거 아니두먼.
한개 주시믄 한개 주셔서 고마워유~!
두개 주시믄 오머나 ~! 요로케나 많이 주셔유?
이도저도 안주시믄 하이고 신경 안쓰게 해주셔서 감사혀유~!
여건은 자기 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우선 순위로 볼때 건강,시간,돈은 젤 마지막.
시간하구 돈은 만들믄 되지만 건강은 때가 있잖아.
내가 즐겨 쓰는말 ㅎㅎ
낼모레 산수 갑산을 가든 먹고나 보자.
일단 잘먹고 우리 건강하자구~오케이?
?오마나 ~
우리 대장님 영국으로 날아가셨네요.
이 무더운 복더위 피해 가셨으니 얼마나 좋으실꼬.
부럽고 또 부럽사옵니다.
기왕에 가셨으니 좋은 추억 많이 맹글어 오소서.
실감나는 방랑기 기대하고 있답니다.
대장님 화이팅 ~
며칠 컴을 안켰더니만 영국방랑기가 벌써 3탄꺼정!!!!!
윤인순말고 또 한 친구이름이 영 생각이 안난다(미안)
꽃 사는 거 보니까 그 친구 아들인가봐?
참 대단한 순호!!!!!!!!!!!!!
말 안해도 잘 하겠지만 부디 건강 챙기면서 다닐 것!
언니 ! 큰일 났어요. 언니가 그 멀리까지 가서 거릿잠을 주무시는 동안
언눔이 언니 신발을 벗겨 갔어요.
신발이야 하나 사 신으면 되지마는
우째 언니를 훔쳐 가지 않고 신발만 훔쳐 갔으까이?
언니 몸값이 신발 값도 안 된다는게 영국까지 소문났는게벼요.
그날 하루에 3만보를 걸었는데 아마도 저때가 3만보 종칠 때 쯤 된거 가텨
아일랜드 갈적에 산악지대라도 올라가는 일이 있을까봐 스틱을 챙겨 갔는데
에라 ~모르것다 꺼내서 끌고 다니다가 저곳에선 스틱이구 신발짝이구
다 귀찮아 던져뻐렸구먼.
얘얘얘~!
그나마 3만보라두 걷고난 뒤끝이라 저런 모냥새라두 나왔지.
걷지두 않고 누웠으믄 동전몇개 날라 왔을꺼여.
신발 한짝 값은 허것지?
런던 두번만 순회하다간 순직하게 생겼더라궁~ㅋ
정신이 혼미한데두 저기 돈자루 끌어 안구 있는거 봐라.ㅎㅎㅎ
나만 저렇게 누운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풀밭에
ㅇ ㄴ ㅈ ㄴ 모두 길게 들 누워있두먼.
제주도 있을적 에 야생진드기 조심하라구 여기저기 써놓은것을
생각해서 그나마 풀밭엔 안누운 것이여
에구~
제주에서 한달씩 두번이나 연습했는데도 제주하고 달리 집이 너무
멀다 생각하니 슬그머니 집이 그립네.
이제야 兒SI 생각두 나고,
송이 생각두 나고....
이 온니가 보구 싶어두 참거라 ~잉~!!!
요기들어와 보구 ㅎㅎ
잘 다녀오라는 전화도 못했는데,
벌써 런던을 누비고 다니시네 ㅎㅎ
이렇게 기행문을 사진 곁들여 올려주면 우리 독자들이야 좋지만
니는 한가롭고 유유자적하긴 좀 힘든 건 아뇨?
암튼 때맞춰 인생을 기획하며 사는 듯한 네가 대견하네(친구끼리 쓸 수 있는 말잉강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