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두애들이 한방에 즉 2층 침대를 사용하게 되었다. 챔대를 사주었으니 이부자리도 해주려고 천을 끊어서
2틀전 다 마쳤는데 이불속과 베게와 방석속은 모두 집에 둘러보니 이미 있는것으로 즉 재태크를 한셈이다.
재봉하는 솜씨는 아즉 녹슬지 않었는데 그놈의 실을 꽤는 것이 시간이 걸리네. 손주들이 생겼으니 내가 그만큼 나이도
들어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안경을 써야 실구멍을 찾을수 있으니 영 불편하네.
겉감과 안감은 다른것으로 안감이 남아돌아 베게와 방석을 만들어 주었다.
내가 그간 만들어준 이불과 대형싸이즈 가방을 여행시 즐겨 쓰고 있는듯 하다.
트윈 싸이즈의 이불 두개를 접어놓은 모습으로 애들이라 동물들 모습으로 천을 끈어 만들었다
베게는 이불 안감과 같은것으로 만들었고 베게속은 마침 집에 있는 인조솜을 넣어 만들었다.
이불 안감이 아즉도 남어돌아 마직만 남은천으로 방석을 만들어 주었다.
오늘 콜리자족과 함께 버지니아 비치에 놀러갔었지.
참 그 유명한 비치가 바로 코앞인데 우리집에서 35분 정도인데 근 20년간 가보지 않었거든.
오랫만에 가서 파도와 놀다오니 기분 좋았지.
애들 어렸을때 뉴욕등에서 버지니아 비치에 놀러오니까 우리는 저 남쪽에 배타고 자동차 타고 멀리 있는
머틀비치에 다녀오곤 했다네. 물론 거기가 좀더 알려진곳이지만.
눈만 나쁘지 아즉 바느질하는 솜씨는 죽지 않어서 다행이었네.
행복한 콜린과 클라우디아!!!
참 행복한 아이들이에요.
근데 숙자언니!
조 위에 콜리자족이라고 쓰신 거 콜린가족이지요?
전 갑자기 언니가 무신 콜리자 족이라는 소수민족과 함께 다니시나.......ㅎㅎㅎㅎㅎㅎㅎ
지금 콜린가족이 몇일간 와 있지요. 손주들 만나니 좋기도 한데 애 봐주는것 정말 힘드네요.
잠시 한 30분 정도인데 정말 쉽지 않군요. 3째 낳을때 2주간 봐준다고 약속을 했는데
순자 말데로 허릴띠 부터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겠어요
숙자,,,하하하하 오랫만에 할매, 재봉틀앞에 앉으시니 옛실력이 나오시누먼,,
안경? 허,,그거 머 당연한걸 가지구,,,
안감을 아주 세련되게 골랐네,,아무렴 애들한테는 당연히 동물그림 아닝가,,,
손주들이 이층침대에서 오르락내리락 멍키들같이 노는 모습이 그려지네,,
손주들이 얼마나 좋아하긋나,,할매가 만들어준 이부자리하고,,
한국은 재래시장 옷감가게에 가면 노점까지 합해 옷감이 지천이겠으나
여기는 Fabric Shop에 가면 말두 못하게 넓은 곳에 갖은 옷감에서 갖은 재봉 재료들이 진열되어 있잖나,
근데, 재밋는 것은 이 현대생활 속에서도 그곳에 가면 모두가 바느질만 하고 사는듯한 기분,,,
많은 사람들이 재밋는 작품들을 구상해서 만들감을 사러오느라 여유로운 모습이 참 보기 좋으네,,
에고,,은퇴 할매,,수고하셨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