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미주 동문회장 백경수씨가 사는 글렌데일.
이곳은 '아메리카나'라는
쇼핑 몰이 있는
글렌데일 다운타운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돔 모양의 건물이 Cheeze Cake Factory, 레스토랑...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조영희 선배님. 이수인
. 백경수....
셀러드는 푸짐하고 맛있고
새우와 해물이 들어간 파스타
피자는 약간 짠 듯했지만, 커피와 함께
멋진 런치 타임이었답니다
?오는 길에 글렌데일 도서관 근처에 세워진
정신대에 끌려간 소녀상이 있었습니다.
일본인들이 철거하라고 야단이지요.
함께 가기로 했던 뮤지엄은 사정이 생겨 못갔지만
동문이 함께한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Bach Sonata 2
글렌데일 시는 외국에선 처음으로 작년에 소녀상을 건립하고
미국의회에서는 3년전에는 위안부의 날을 제정하였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글렌데일 ALEX THEATER 에서 위안부의 날 제정과 소녀상 건립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어요.
목사님이 예배시간에 광고하시기를 교인들이 많이 가 주십사고 하셔서
극장이 많이 비면 어쩌나 하고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한국 순천에서 국악하는 젊은이들도 오고 '봉선화'라는 연극을 잠간 공연도 하였습니다.
위안부의 날 제정을 위해 힘써준 미국 하원의원 로이,주디 추 의원에게 또 글렌데일 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수인선배님이 포스팅을 하셨으니 그곳에서 찍은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식사도 맛나보이지만 동문이 모여있는 모습도 보기 좋아.
멋진곳에 다녀왔구나.
딸이 문학을 하는 교수인데 이번에 연구과제가 위안부에 관하것이란다.
이번에 한국에 들어왔었는데 꽃할머니라는 제목의 책을 구입했길래..
읽어보니 그림동화처럼 엮인 책인데 위안부에 관한 책이여서
요즘 딸이 뭘하나 알게된거지. ^^
우리의 전통을 잘 이어주시는 귀하신 선배님
따님이 하시는 연구가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네요.
뭐라 말 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끼게 하는 주제이지만요.
과거를 통해서 반성하고 미래에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하겠지요.
한국 남자들 반성해야해요.
끌려가는 딸들 누이동생들을 보고 뭘 했던건지-
당파싸움에 여력이 없어서 나라를 빼앗기고 -
일본x들 나쁘다고 욕하기 전에 우리의 가슴을 쥐어 뜯는 반성이 있어야 할 텐데-
아직도 정치는 여전해서 신물이 나는군요.
따님이 하시는 과제가 좋은 문학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한다고 전해주세요.
한 10층은 될 거예요.
저도 팜츄리가 그리 높은 줄 얼마전에나 알았어요.
하늘을 안 보고 걸으니 ㅡ
가늘고 높다란 나무가 곧게 자라서 그렇게 크게 자라는군요.
꽤 오래 되었겠죠?
세 분의 만남이 부러워요.
영희언니도 오랜만이시고,
수인언니도 뵌지 벌써 3년이나,
좋은 동네 사는 경수도 5~6년 된 듯.
자주 만날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
멋진 동네 사진 잘 감상했어요.
김광숙 선배님
좋은 동네라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된 도시예요.
집들이 모두 90년 이상은 되었을 거예요.
저희집도 마찬가지이구요.
내부는 리모델링을 하지만 부수고 새집으로 짓지 않는 다음에야 외관은 예전 모습
그대로 인 집이 거의 다예요.
시에서 창문하나도 마음대로 못 바꾸게 하며 될 수 있으면 옛모습을 유지 하도록 애 쓴답니다.
살아보니 오래전에 지은 집이 참 튼튼하게 잘 지었더라구요.
한일합방이 1919 년이지요?
그 당시에 지은 집들이 여태 멀쩡한 걸 보면 예전의 미국인들의 모습이 담겨있기도 하지요.
예전 것을 아끼고 귀히 여기는 건 참 좋은 미덕인 것 같아요.
셋이 아주 재미난 시간을 가졌구만.
위안부 소녀상도 보고...
경수는 좋은 곳에 사네!
조영희 선배님 오랜만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