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고전 경제학의 대표적 이론가이며
국부론의 저자 아담스미스 동상
에딘버러 성에서 부터 홀리루드 궁전까지의 거리
1마일을 로열마일 이라고 부르고
이름대로 이전에 평민들은 밟지 못했다고 한다.
서민들이 다니는 작은 골목길 close
또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무대가 되는 곳도
이 곳 로열마일에 있다고 하니 참으로 흥미로운 길이다.
전통 의상 퀼트를 입고 백파이프를 불고 있다.
그 연주를 들으니 스코틀랜드에 왔다는 느낌이 제대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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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암 위에 세워진에딘버러 성으로 올라 갔다.
스코틀랜드 독립 투쟁의 영웅
윌리엄 월레스 동상
(영화 '브레이브 하트'에서 멜 깁슨이 맡은 역)
그레이트 홀
잉글랜드와의 전투중에 쓰였을 갑옷과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캐슬 록이라는 바위산에 세워진 요새,
에딘버러 성에서 내려다 본 모습
에딘버러 시내와 바다를 한 눈에 시원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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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디 클로스, 작은 골목길에서..
길드의 수장이며 구의회의원인 디콘 브로디는
밤이 되면 흉악한 도적으로 변해 에딘버러 사람들을 떨게 했다고 한다.
나중에 처형당했는데 이 브로디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작품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모델이 되었다고...
어떻게 저렇게 떠 있는거지??
소설 '아이반호'로 유명한 작가 월터 스콧을 기리는 기념탑
고등학교 때인가 읽었던 '아이반호'의 작가
월터 스콧의 기념 공원에 와서 앉아서 쉬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니 그저 감개가 무량하다.
소설 '다빈치 코드'의 배경이 된 로슬린 성당은
에딘버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미국의 소설가 댄 브라운의 ' 다빈치 코드'에서
이 성당은 성배가 묻힌 성소로 표현되고 있다.
소설 '다빈치 코드'는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추리소설로
무척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은 기억이 있다.
'다빈치 코드'의 배경이 된 로슬린 성당에 와서
내부를 찬찬히 살펴 보고 설명도 자세히 들었다.
(성당 내부는 촬영금지..)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
종교개혁가 존 녹스로 인해 종교개혁의 중심지가 된 곳이다.
디테일한 장식이 돋보이는 시슬 채플(Thistle Chapel)
시슬은 엉겅퀴로 스코틀랜드의 국화라고 한다.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유니콘,
잉글랜드를 상징하는 사자
스코틀랜드 의회라고
영어와 겔트계의 겔릭어로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