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 내세우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데살로니가후서 2장 1-5


해석도움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마라

데살로니가 교회의 일부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도둑과 같이 올 것'이라는 바울의 편지(데살로니가전서)를 받은 후 주의 날이 금방 이룰 줄로 생각하고 들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악용하여 성령의 지시를 받았다거나, 바울에게 받았다고 꾸민 가짜 편지를 가지고 '주의 날이 벌써 왔다'고 미혹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먼저 신자들에게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훈계합니다

참된 진리는 언제나 두려움과 요동 대신 마음에 확신과 담대함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1장7절).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갈라디아서5;10


*나는 혹시 마음을 요동시키거나 두렵게 하는 거짓 가르침들을 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의 날의 두 가지 징조

바울은 주의 날이 임하기 전에 반드시 일어날 두 가지 징소에 대해 말함으로 이러한 동요를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첫째는  절적으로 전무후무하고 양적으로 온 세계에 편만한 배교가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탄의 조종을 받는 적그리스도가 노골적으로 자기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그는 세계종교를 통합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예루살렘 성전에 앉아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바울은 그를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불법의 사람은 하나님의 법에 정면도전하는 적그리스도의 성격을, 멸망의 아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받게 될 적 그리스도의 종말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사실 바울은 이 같은 징조들에 대해 자신이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이미 말했음을 환기하고 있습니다

이단에 빠지지 않는 최상의 방법은 우리가 이미 가진 성경의 가르침에 유념하는 것입니다

위폐를 분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진폐를 자주 보는 것입니다


*나는 이단의 종말론에 미혹되지 않기 위해 성경의 가르침에 유념하고 있습니까? 


출처-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