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저도 여행지중에 옐로스톤이 정말 좋았어요.
1997 년 8월 말 이었는데 날짜가 기억나는 이유는 호텔에 있는데 티브이에 다이아나비가 죽었다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는 아주 상큼한 그곳의 기후와 경치가 정말 일품이지요.
좋은 사진 고맙습니다.
경수는 엘로우스톤이 불나기전에 갔었나보네...
정말 감동스러웠지?
나이 먹어서인지 그런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 막 가슴이 벅차달까?
메어온달까?......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격스러움이 있더라구.....
함께 즐감해주니 고마워..
경수도 좋다하니 나도 언젠가 갈 때가 있겠지.
순영언니~ 곧 날아가세요.
뭔 걱정이람????
이러다 진짜 날아가실 것 같은데.....
빨리 티켓팅 Go!!! Over!!!
엘로우스톤 국립공원 에 대형화제가 1988년도에
우리나라에서 88올림픽대회가 열리던 해랍니다.
3개월간 산불이 나서 50%이상의 나무가 줄에 탔다는데
센 화력으로 따에 떨어져있던 솔방울이 열려 씨가 터져
그 씨로 인해 아기 소나무들이 나고 이제 그렇게 커져서
산을 덮게 되었다고 가이드가 설명했어요.
까맣게 죽어있는 시체나무와 어린 소나무가 어울러져 조화를 이뤄서
그 전보다 더 아름답다 고.....
자연의 신비스런 조화를 다시 깨닫고 감동했어요...
엘로우스톤의 생태보존을 위해서 국립공원이 오랫동안 문을 닫을거라고 하더군요.
Yellow Stone 이 오랫동안 문을 닫을거라는 이야기에
참을 수 없는 충동으로 문열고 들어옵니다 ^^
참 기막히게 아름다운 곳 둘러 보시고 남겨주시는 기록들
들며 날며 보고 있었어요 *^^*
감사히... ^^
그곳이 언제 문을 닫는다는지도 아셔요?
그 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 ^^
88년 그 슬픈 화재 ㅡ 저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 당시 한국에 있던 미국인 친구 ( yellow stone 야영을 무척 사랑하던-)
거의 울부짓듯 슬퍼하더군요.
지금 더 아름답다는 그 소나무들의 조화...
예전 불탄 숲 사진 기억하며 상상으로 그려보게 되어요.
오랫만에 해외지부... 선후배님들...
더불어 안부 인사드립니다.
Yellow Stone 사진을 추가로 몇 장 더 올렸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 Midway Geyser"가 제일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