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 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해석도움

의의 고난을 기뻐하라

베드로는 의의 삶에도 불구하고 불같은 시험이 오는 것을 이상한 일로 여기거나 놀라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하나님 나라가 아니며, 또한 악한 영이 분명히 실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불 시험은 우리를 금보다 더 귀하게 만들기 위한 연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인해 의기 소침해 질 것이 아니라 도리어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받고 예수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주로 재림하실 때에 그와 함께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풀무뷸애 들어간 다니엘의 세 친구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신 것처럼 고난 겪는 자에게는 영광의 성령이 가장 가까이 계십니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신자는 절대 범죄나 악행 혹은 어리석은 감섭으로 말미암아 불필요한 고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 같은 일로 모욕을 당한다면 이것은 개인적으로 불명예를 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죄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그리스도인다운 행실로 말미암아서만 고난을 받아야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나에게는 의를 행함으로 말미암는 고난이 있습니까?

 나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함을 기뻐하고 있습니까?


심판과 공의

심판은 하나님의 집에서 먼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부터 심판하신 후에 복음에 순종치 않은 자들을 심판하셔야 저들이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할 말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먼저 시작될 정화의 심판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겨우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참된 신자는 이같은 예고로 인해 마음이 약해져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성도에게 임한 심판은 장차 악인들에게 행하실 진노의 심판이 얼마나 더 두려울지에 대한 분명한 증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 안에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끝까지 흔들리지 말고 옳은 일에 계속 힘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께 자기의 영혼을 예금처럼 맡겨드려야 합니다

미쁘신 창조주께서는 우리가 맡긴 생명의 예금을 끝까지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나는 정화의 심판 앞에서 흔들림 없이 옳은 일에 힘쓰며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고 있습니까?


출처-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