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벧전 2장 18- 25


해석도움 

아름다운 순종

소아시아의 크리스천 중 다수는 종의 신분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이들에게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에게 순종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 라는 말은 '모든 존경을 다하여서' 라는 뜻입니다

또한 베드로는 선하고 관용하는 주인뿐 아니라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러게 하라고 부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생각하고 부당한 고난을 참으며, 선을 행함으로 채찍질을 당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아름답다' 는 말은 본래 '은혜'라는 뜻입니다

사실 죄로 말미암아 고난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가 의를 위햐 고난받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기적과 같은 은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나는 부당한 일을 당할 때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참고 선을 행하여, 도리어 그것을 은혜로 여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본

예수님은 자신이 친히 이 같은 걸음을 걸으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와 달리 전혀 죄를 범하지 않으신 분이며, 입술로 한 번도 거짓을 행한 적도 없는 완벽한 의인이십니다

또한 그분은 모든 권세를 다 가진 전능자이십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욕을 당하시되 맞대여 욕하지 않으셨고 고난을 겪으면서 위협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그분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직접 심판하실수 있도록 기회를 넘겨 드렸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실 때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순종의 본과 성령께서 우리 안에 주시는 의의 능력은, 불순종으로 길을 잃었던 우리를 고치고

우리로하여금 원래 목적애 맞는 순종의 삶을 살아갈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부당한 고난을 만날 때 우리는 예수님이 감내하신 고난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또한 부당한 고난을 잘 감당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갈 수 있는 가장 귀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나는 예수님이 친히 보여주신 본과 성령께서 주시는 의의 능력을 통해 순종의 사람으로 세워져 가고 있씁니까?


출처-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