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가 차 마시며 즐거운시간을 갖으라고 봉투를 주었다.
그런데 오랫만에 얼굴 보여 준 유미영이 찻값을 냈다.
남편이 삼일 회계법인 대표가 되셨단다.(요거 발설 하면 미영이가 안좋아 하려나~?)
오는 길은 인애가 책임을 져 주었슈~~
집까지~~!!고마웡^^* 복 많이 받을꼬얌~~~~~~~~~~~~~~!
신랑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니 하객들이 환호를 보냈다.
어린시절 사진도 보여 주고 데이트 하는 장면도 보여준다.
젊음이 있고 낭만이 있고 사랑이 넘친다.
미라가 읽는 성혼 선언문 중 질문을 하니 신랑 신부가 씩씩하게 대답을 한다.
하객들은 씩씩함에 웃음으로 맞장구를 쳤다.
신랑 아버지가 인사 하실 때 우리는 밥 먹으러~~~!(난 끝까지 함께 하고 싶었는디~~)
오늘은 맘껏 여유로운척???하며 송현초딩 친구 미라딸 결혼식을 다녀오면서
아주 아주 오랜만에 장거리 외출을 하는 기쁨의 주말입니다...
60이 다되어가는 아줌마에서 할머니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선 여인들이라고
그누가 말할수 있을까???
오늘보니 대화도 모두 초딩으로 돌아가서 순수 그 자체이던데...
칭구들 모두모두 넘 반갑고 행복했어...
오며가며 차안에서의 폭소 또한~~~
미라야... 장모님 되심을 다시한번 축하한다
?미라♥ 오늘 아주 예쁘고 빛났다. 오랫만에 오늘 장인 어른 되신 부군 뵈어서 반가웠고. 듬직한 아들도♥ 성혼선언하는 장모님 멋져♥ 오랫만에 얼굴 본 친구들♥오늘 즐거운 동창회였어. 미라야♥ 딸 예쁘게 잘 키워서 결혼시킴을 축하해♥
봉인옥 사진이 넘 작게 나와서 다시 올렸다.
처음엔 못 알아 보았어.
가끔 생각나는 친구였는데...
만나서 무지 반가웠슈~~
8월 모임에서도 봅시당^^*
친구들 고마워~~
마음보내준 친구,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준 친구
모두모두 고마워
많은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니
난 정말 행복했어
성혼선언문을 해달라는 딸아이의 부탁을 받고
떨지 않으려고 외울정도로 준비를 해놓았는데
목감기가 걸려서 쉰 목소리가 나와
애먹었다.
이제는 결혼식이 그냥 정형화된 식이 아니라
개성있는 이벤트로 참석하신 분들께 즐거움도 주는 것 같아
식사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하고
갔는지 모르겠어
많이 불편했지?
그리고 뒷풀이한 사진 보니
마치 동창회 모임 같이 즐거워 보이는구나.
친구들!
정말 고맙고 사랑한데이 ~~~~
사진과 글을 올려준 인옥 친구 고마워~
조인숙, 김명주사장님 ~~~한번 씩 살짝 외출하세요 ㅋ
해리야 건강하고
명화야 자카르타에 오래 있네.즐거운 인생의 실천자.
내게 인일여고 동창 모임을 처음 데리고 간 문희선 친구야
언제 얼굴 보냐 ?
5반 친구 김 은숙도 얼굴 보여줘~~
야!
친구들 대단하다.
많이 모여 북적 북적 ...
회장 총무가 가서 정기 모임 참석도 권하고
했어야 하는데...
미안타!
힘이 딸려서리....
도와주셤
우리들의 숙제같은 자녀의 결혼.
큰 일 치르느라 애썼다.
친구들도 많이 보아서 반가웠고...
지금처럼 즐거운 나날 보내면서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자..^^
난... 유난히 머리가 나쁨에 가끔 어리버리하다가도 감사하기도 하고...
아주 어릴적 좋았던 기억... 싸웠던 기억들을 내동생 미애는 다 기억하는데
내 기억주머니에는 텅!!! 비어 있으니...
야무진 동생에게 늘 지며 살았던 어린시절...ㅋㅋㅋ
싸우다 지면 마지막 무기는 하나!!! 그래... 니가 언니해라!!! 요것만 기억남...
그런내가 기억하는 미라는...
지금 얼굴에도 나타나 있지만 착하디착한 미라가 초딩3학년까지 강화에서 다니다가
4학년때 인천으로 유학을와서 키만 꺼벙하니 도시 생활에 눈만 껌벅이고 있는내게
위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키가 비슷한지라 늘 뒤에앉아 나를 보호자처럼
안내해주고... 운동하는 언니들이 너!!! 운동선수할래???하면 예스...노우도 못하는 내게
조언두 해주고...
큰언니 같았던 미라였지...
아마도 미라는 착해서 자기가 선한일을 한 이일들은 기억 못할걸??? 그쟈???
아이구 인애야!
별것을 다 기억 하구 있구나.
내 기억력도 텅 비어 있는지 초등 동창 모임에
가서 우리 앞집, 우리 집 근처에 살았던 친구들,
중학교때 생활부 활동을 같이 했다고
하는 친구까지 모두 생각이 안나서 무척 미안한적이 있었어.
어쩜 그렇게 생각이 안나는지 ...
이런 기억상실증을 나는 두번의 제왕절개수술로 마취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핑계를 댄단다.
우리 어릴적에는 지금 시대보다 다들 순진하고 순수하고 왕따같은 것이
없었던것 같다.
같이 어울리고, 같이 도와주고....
,
자랑스런 친구 인애야!
나에 대해서 좋은 기억 해줘서 고마워.
하는 일도 많고 그에 따라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친구!
항상 건강하고
뜻하는 일 잘 되길 바란다.
.
.
사진을 보니 그날의 모습이 그려지네^^
미라도 이쁘고 신부도 아름답구나^^
아울러 나이는 들었지만 울 친구들도 모두 환한 웃음 이뽀^^
그동안 미라가 잘 산 덕에축하하고 축복해주는 친구들도 많고...
늘 조용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았거든..
미라야, 복 만땅 받고 얼굴 볼 때가지 잘 지내자~~!!
인옥이도 수고 많이했네..복받을껴....늘 바쁜 인옥^^
나는 이날 결혼식이 두 건이나 있고
꼭 가야할 곳이기에 참석을 못했네.
그래도 미라를 미리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축하합니다!!!
따님의 혼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