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멜 수 있느냐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느냐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 곁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니라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되는구나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땅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자음 받았구나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욥기41장1-34


해석도움

리워야단에 대한 질문

베헤못이 거대한 초식공룡을 지칭한다면 본 장에 묘사된 리워야단은 난폭한 육식공룡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하나님은 욥에게 리워야단을 낚시로 낚을 수 있는지, 노끈으로 혀를 맬 수 있는지, 밧줄로 코를 꿸 수 있는지, 갈고리로 아가미를

꿸 수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리워야단은 결코 길들일 수도 종처럼 부릴 수도 애완동물처럼 가지고 놀 수도 아니면 담대히 맞서 싸울 수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리워야단과도 감히 대항할 수 없는 인간이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을 대항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지적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리워야단의 가죽과 턱과 비늘 목덜미와 살과 가슴과 아랫배 등 신체구조의 견고함에 대해 묘사합니다

그리고 재채기를 하거나 눈을 껌뻑거리거나 숨을 쉬는 것이나 사냥을 위해 거품을 일으키며 물에 뛰어들어 물보라를 일으키며 

헤엄치는 모습이 불러 일으키는 공포를 묘사합니다

이 때문에 어떤 용사도 싸울 수 없으며 어떤 무기도 그 앞에서는 무용지물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온 리워야단에 대한 질문은 인간의 연약함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나는 진심으로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리워야단을 죽이시리라

이처럼 인간이 만든 모든 무기도 비웃을 수 있는 리워야단은 모든 피조물 중 가장 교만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이 리워야담을 모든 교만과 악의 근원인 사탄을 상징하는 동물로 자주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이사야 27:1)

누구도 사탄을 대적하여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어떤 자기 의와 자기 힘도 우리를 삼키려고 위협하는 사탄을 굴복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의와 유일한 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뿐입니다


*나는 오늘도 리워야단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의와 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철저히 의지하고 있씁니까? 



출처-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