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나 짐승들은 땅 속에 들어가 그 처소에 머무느니라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하나님이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그 구름의 번개로 번쩍거리게 하시는 것을 그대가 아느냐

그대는 겹겹이 쌓인 구름과 완전한 지식의 경이로움을 아느냐

땅이 고요할 때에 남풍으로 말미암아 그대의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그대가 아느냐

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 같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

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어찌 그에게 고할 수 있으랴 삼켜지기를 바랄 자가 어디 있으랴

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

북쪽에서는 황금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들을 무시하느니라                 욥기 37:1-24


해석도움

묵상하게 하심

엘리후가 욥과 말하고 있는 동안에 천둥과 번개가 다가오자 혼이 나갈 정도로 놀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무엇인가 말씀하시려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눈과 비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이 때로 눈과 비를 주셔서 사람들의 일손을 멈추게 하심은 그들로 하여금 자기의 일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를 묵상하게 하는 사인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 같은 자연 현상을 긍휼과 징계의 증표로 사용하시어 당신의 입에서 나온 말이 하나도 헛되이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붙들고 계십니다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시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3)'

우리는 모든 일 속에서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인을 묵상해야 합니다


*나는 자연 만물과 나의 일상 생활속에서 하나님이 보내시는 사인을 민감하게 받고 그분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묵상하고 있습니까?


마지막 충고

엘리후는 '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는 말로 비꼬면서 욥에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기묘한 일들에 대해 질문하고 있습니다

그의 질문은 '그대가 아느냐?'와 '그대가 할 수 있겠느냐?'의 두가지입니다

이 같은 엘리후의 질문은, 얼마 후 하나님도 욥에게 하실 질문으로 그에게 자신의 한계에 대해 깨닫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엘리후는 자신을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 변론하겠다고 하는 욥에게 마지막으로 충고합니다

그의 충고는 구름이 지나가고 태양이 나오게 되면 그것의 두려운 빛이 사람의 눈을 상하게 하는 것처럼, 

감히 인간이 공의로우신 하나님과 변론하고자 하는 것은 파멸을 부르는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엘리후의 변론은 잘못된 것도 없지 않지만 욥에게 친구들과의 논쟁과정에서 드러난 자신의 죄를 인식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자신의 한계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고 있습니까?


중보기도-창의적 접근지역 하요한, 손숙 선교사

현지인 교회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또 중국어 광동어 한국어 예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가정목장과 대륙의 가정교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하 선교사는 현재 정부학교를 종교기관으로 바꾸는데 허락을 받았는데 이 학교의 리모델링 공사가 순적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출처-생명나무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