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내가 병들었다고 동문 친구들이 엘에이에서 여기까지 운전하여 왔습니다.
올 필요 없대도 믿지 않고 왔네요.
누구든지 우리 집에 온다면 "Never say no"요, 언제나 대 환영을 하는 내가 왜 올 필요 없다고 했을까요?
첫째는 내가 무엇이관대 아프다고 먼길에 오는 것이 미안한 일이고,
두째는 후배 부부가 일년반 전인 지난번에 너무나 많은 선물을 가지고 와서 몹시 당황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럴것이 분명하니 좀 부담스러웠어요.
나는 갚지도 못하고 받는 것이 영 부끄럽기만 하니까요.
내가 이세상 살면서 만나 본 사람 중에 제일 풍성하고 넘치는 사랑의 헌신자...후배 부부, 두 분은 손발도 잘 맞지요.
그 먼길을 혼자 운전하시며 아무 불평없으신 우리 장로님! 무엇이든지 부인이 원하는 일이면 무조건 OK만 하시는 분!
"못 말리는 춘자씨~"로 유명한 부인을 둔 남편노릇도 바다같은 사람 아니면 감당이 쉽지 않을 꺼예요.
그녀의 왕성한 활력과 퍼주는 솜씨는 우리 모두 죽었다가 깨어난대도 흉내조차 못 낼 정도입니다.
못말리는 후배 부부와 함께, 씨애틀 사시는 자애로운 호문선배님, 그리고 안 보는 사이 더 젊어지고 예뻐진 동기 동창 수인,
이렇게 넷이서 한 차타고 왔어요.
실은 동문회 때문에 친해졌고, 우리 집에 한번씩은 와 보았고, ...모두 보고 싶고 정든 사람들인데
피닉스 우리 집에서 만나보니 얼마나 좋던지요!.
그런데 그 멀리서 왔다가 꼭 두시간 만에 그냥 간다는 거예요.
내가 힘들어 할까봐 음식도 안 먹고 갈테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 것을 말도 안된다고 싸우다 시피해서
간단히 두가지만 내놓을 것을 조건으로 저녁식사를 준비할 것을 허락 받았어요.
이번에 후배는 최고급 복숭아와 참외를 특별 주문해서 한상자씩 가져 왔어요.
워낙 캘리포니아 과일들이 맛있잖아요? 정말 그렇게 맛있는 것은 내 생전 처음이에요.
이 동네에서는 비리비리 한 것만 사먹다가 최고급 과일을 먹으니 내 겸손한 위장이 놀라 기절할 정도.ㅎㅎㅎ
그리고 떡도 여러가지로 가져왔는데 오면서 상해서 거의 다 버렸답니다.
멀리서 보러 온 것만도 충분한 선물 자체이고, 최고급 과일 두 상자면 충분하고도 충분한 선물이 아니겠어요?
근데 그게 다가 아니었어요. 물론.
(위 사진은 가발을 쓰고 찍은 사진, 아래는 가져온 모자에 맞추어 블라우스를 사입고 찍은 사진.
이쁘다고요? ㅎㅎㅎ 사진은 거짓말 잘 하죠? 가발 벗은 사진도 올릴까 하다가 눈들 버릴까 봐서리.. )
암환자 전문 가발 상점을 운영하는 그녀로서 제일 크게 중요시 했던것은 내 머리카락이 다 빠졌을까봐
가발을 가져온 것입니다.
여기는 너무 더우니 가발 필요 없대도 시원한 가발도 있대나... 전혀 믿기지 않았는데
정말 툭별한 비싼 것인지 어쩐지 전혀 덥지 않고 가발 쓴 것 같지 않은 질이 좋은 것이에요.
몇개를 가져와서 이것 씌워보고 저것 씌워보고 제일 잘 어울리는 것을 고르라고 하여서
암투병으로 갑자기 늙은 마누라를 삼십대로 보이게 했다는 단발형을 남편이 골랐습니다.
그것 외에 모자를 세개나 더 가지고 왔더라구요. 이만하면 넘치고도 넘치는 선물인데 우리의 춘자씨
못말리는 춘자씨는 우리를 더욱 놀라게 만들 준비가 다 되었더라구요.
잠간 갔다 올데가 있다고 해서 개스를 넣어가지고 오나..자동차 정비를 하나보다 했는데...
세상에... 우리집 뒷뜰에 꽃 심어 주겠노라고 지난번 부터 그러더니
뜨거운 볕에 죽어나간 꽃들이 있는 대강 꾸민 우리 꽃밭을 위해
꽃을 잔뜩 사왔더라구요. 모두 8개의 화분을 줄줄이 들고 들어오는 게 아니겠어요! 나 참!
돈 들어오라는 돈나무 두 그루는 세라믹 화분까지 구해서!
실외용 6개 꽃나무는 이름도 잘 모르는 것인데 너무 예뻐서 그 가게 있는 것 몽땅 쓸어 왔대요.
그 꽃나무는 생전처음 보는 참 예쁜 꽃인데 사막 뜨거운데서 잘 견디는 꽃이랍니다.
동네 지리도 잘 모르는데 어찌 그럴 생각을 했을까... 너무 기상천외한 발상이 아니에요?
(위, 그 꽃을 내가 아침마다 무릎꿇고 기도하는 창문 바로 앞쪽에다 심었더니 얼마나 눈이 즐거운지! 아침마다 아주 행복할것 같아요.)
(아래, 화단에다 두 그루를 심어 더 화려하게 만들었어요. 아마 내년 이맘때면 일미터쯤 자라서 아주 더 예뻐질 겁니다.)
그런데 우리의 못 말리는 춘자씨!
그것도 부족한지 가기 전에 또 카드를 내 놓더라구요.
친구들에게서 돈까지 거두어서 거금을 넣은 카드를요.
자기는 그만큼 하면 더할 필요가 하나도 없는데도 자기 몫까지 넣어서 말이지요!
춘자씨 남편 장로님의 안수기도까지 받고 은혜 충만했던 나는
졸지에 한번씩 껴안아주고 친구들이 떠나버린 후, 두어시간을 "나는 어쩌면 좋아?" 소리만 하며 뱅글뱅글 돌았어요.
이렇게 넘치는 사랑을 받은 나는 무얼 어찌 해야 될까? 도무지 어찌할 바를 몰라서요.
( 돈나무는 대문 앞에 진열해 보았더니 드나들면서 행복해지더라구요.)
곰곰 생각해낸 결론은 이 넘치는 사랑은 그 친구들에게서 나에게로 흘러 왔고
이제 내가 흘려 남에게 끼쳐야하는 사랑이라는 것. 나만 돌식해 버리고 끝나면 안된다는 것.
실제로 투병생활 9개월만에 은근 지쳐 있던 내게 활력이 되어
사랑을 나눌 사람들에게 마음이 가도록 해 주는 것이었어요.
여기저기 밀린 전화도 하게 되고...구체적인 만날 계획도 세우게 되고...
짠순이 같이만 살아온 나는 이런 풍성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조금도 없다는 것을 알아요.
이번에 아프면서 몇몇 이웃과 교회식구들과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지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아, 이렇게들 사는구나. 사랑을 나누며 사는 것이 더 아름답다... 나도 그리하며 살아야 되겠다... 그런 감동을 많이 받았죠.
그분들에게 내가 갚을 기회를 못 얻으면 주님이 갚아 주시라고 기도합니다만 사노라면 갚을 날도 오리라 믿어요.
나는 나에게서 흐름이 멈추지 않도록 흘려 보내는 일을 잘 해서 내 주위에 작은 빛을 비추고
이런 풍성한 사랑의 맛을 함께 나눌 것이 숙제이지요.
최근에 심하게 덥던 날씨도 그날만큼은 조금 수그러져 견딜만 했고,
우리집 화단에는 보통 때 하루 한두송이만 피우던 하이비스커스 꽃이 여섯송이가 한꺼번에 폈어요.
친구들에게 적당한 답례 선물도 준비 못한 나의 부족을 주님께서 대신 메꾸어 주신 것이 아닐까요.
세상에, 일곱시간 걸려서 달걀을 구워놓았는데 그것도 까먹고 못 드리고... 정말 대접이 너무나 소홀했으니 말이에요...
하루 밤이라도 자고 갔으면 좋으련만 병자가 힘들꺼라고 그 먼길을 재촉하여 떠난
친구들의 배려에 목이 메어 잠을 설쳤습니다.
내 인생길이 다 하기전에 이런 특별한 만남의 잔치를 예비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귀한 친구들을 축복해 주소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기도할 뿐입니다.
춘자씨, 장로님, 호문언니, 수인...그리고 몸은 같이 못 왔으나 마음이 함께 온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힘내어 최 단기간에 병을 이겨낼 것을 마음으로 다짐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할 것 있어요.
우리집에 오실 분은 언제나 대 환영인데, 제발 춘자씨 처럼 하지 말아 주세요.
20불 미만짜리 선물이면 저는 최고로 환영합니다. 알았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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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선배님의 글을 읽으니
제가 마치 그 자리에 함께 한 것 처럼 가슴이 뜨거워지며 눈물이 날라고 하네요.
선배님의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가 어려움을 이기고 다른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생각 됩니다.
인일 선후배님과의 사랑이 가득 가득
건강을 회복하시고 언젠가 뵐 날을 기다리며....
인선언니!
어제 저녁엔 허리가 좀 아파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세시 반에 잠이 깨었어요....
5시 15분에 새벽기도 나갈거예요..
인선언니 기도 젤 먼저 할게요....
너무 황송한 마음이 드네요.
인선언니에게 보내려고 가발 주문해서 다 싸놓고는
우체국에 차일피일하고 못 부치고 있었던 중이었는데
마침 호문언니가 씨애틀에서 오셔서 어디 여행 가시고 싶다고 하셔서
수인언이랑 함께 여행하게 된거예요..
여자끼리 운전하여 가는게 못 믿우어 남편이 함께한 것이었구요.
떡은 수인언니가 이것저것 사왔더라구요...
팥 넣어 만든 쑥떡은 상할까봐 우리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서
제가 가게에 갖다놓고 먹었어요... 아주 맛있었어요..
인선언니가 어떤 모습을 변해있을까 내심 많이 염려했었는데
언니는 너무나 씩씩한 모습으로 예쁜 웃음으로 우리를 맞아주셨어요.
저 위의 사진 세여인중 인선언니가 젤 싱싱하고 예쁘쟎아요......
꽃이 있으면 더 많이 사다가 정원 가득히 심어드리고 오고싶었어요.
너무 더운곳이라서인지 그 예쁜꽃이 여섯개밖에 없더라구요...
인선언니를 사랑합니다....
그 순수하고 맑은 영을 가진 언니를 존경합니다.
암투병으로 지친 몸이지만 그렇게 씩씩하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는 그 모습에
놀래고 감동받고 왔습니다.
어여 다 이겨내시고 이쁜 모습으로 미주동문회에 참석하시면
애옥언니께 부탁해서 제일 이쁘고 화려한 드레스 입혀드릴게요......
우리의 여왕 춘자씨가 아프면 안되요 안돼!
허리 아픈 것은 너무 무리해서도 그럴꺼야.
이제는 몸을 돌봐가면서 다니라구. 아직 삼십대인줄 착각하지 말고!
부디 자기 파이를 꼭 찾아서 먹도록! 그게 무슨 말인지 알려면
내 블로그에 올려놓은 김창옥 교수의 명강의를 들어보시라.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insunrhee&pos_no=787923
꽃을 너무나 사랑하는 춘자후배 덕분에 나도 점점 더 꽃에 애착을 갖게 되네.
실은 우리집에 오면 꽃들이 비실비실 힘들어 해서 영 자신이 없는데
마당에 심는 꽃은 한번 잘 뿌리내리면 물만 잘 주면 되는 것 같아
열심히 돌볼 마음이 되었어.
이번에 춘자의 사랑에 감동하여 진짜로 잘 살려 볼께.
이렇게 왔다 가며 싱싱한 기운을 넘치게 불어넣어주고 갔으니
정말 힘이 났어. 호문언니, 수인이에게도 감사하고!
모두들 천사같이 아름다운 사람들이야!
내년에 미주 동문회 갈수있을까? 그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부터 기도해야지....
예쁘게 봐줘서 고맙고..아니, 예쁘게 꾸며 줘서 고맙고...
그대의 뜨거운 사랑에 고맙고.....참 행복해!
우리의 여왕 춘자도 늘 행복이 넘쳐나기를!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을까요?
읽는내내 가슴이 뜨거워 옵니다.
대단한 인일의 여인들이여!!!!!!!!!!!!
춘자, 호문, 수인.
그대들이 자랑 스럽소.
시애틀의 여인 호문씨!!!
며칠전에 전화기 너머로 들은 그대의 목소리 생생히 기억합니다.
시애틀에 가서 입국 허가 받을 날이 있을꺼에요.ㅎㅎ
인선씨!!!
화이팅 하시고 힘내세요.
인선아~
생각보다 싱싱하고 생생한 인선이 모습 이었어.
나도 이제 단발머리 할가부다.
나보다 훨씬 젊고 이쁜 널 보니 셈이 나서....
내가 항상 그러지.
못말리는 춘자라고....
춘자 내외가 사는 모습은 정말 환상의 콤빈 것 같애.
벌써 몇 번이나 여행을 함께 해 보았으니, 알만도 하지 않겠어?
장로님의 기도도 눈물 날만큼 은혜가 되었고.
인선이 남편 장로님도 어찌나자상하게 마누라를 잘 섬기시는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인선이가 복있는 것 같애.
긍정적 마인드와 믿음...착하고 밝은 성품이
너를 더욱 빛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
계속 잘 싸우기 바래.
수인아 니 머리 참 자연스럽고 어려보이고 좋았는데 뭐.
나 이번에 한꺼번에 열살 이상 먹어버려서 더이상 어려 보인다는 말은
이제는 안 믿어요.못 믿는다구.. 너야말로 뭐 한것아니냐는 울남편 말대로
전보다 더 이쁘던걸!
정말 살아갈수록 현재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된단다.
암은 변장된 축복이고. 아직 충분히 깨닫지 못한다 하더라도 좋은 것이 나쁜 것 보다 더 많다고 생각해.
우리는 둘이 진심으로 " 내잔이 넘치나이다"를 외칠수가 있어.
환상의 콤비 춘자 내외에 비하면 훨씬 못 미치지만
우리도 그럭저럭 괜찮은 부부로 비쳐진다니 고맙다.
복많은 내 남편이 내게도 복이 되는 것이겠지.
무리한 여정에 와줘서 고맙고
오고 싶은 친구들 데리고 또 언제든지 오기를 바란다.
아주 지극히 작은것을 받고도
이렇게 크게 격찬하고 감동하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제가 원래 허리가 좀 약해서 아리조나에서 돌아오는길에
팜스링까지 난스탑으로 오ㅓ서 오래 앉아있어서 허리가 좀 무리했나봐요.
중국여행길에서 사온 호랑이표 파스를 허리에 붙였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낼모래 쌘프란시스코에 사는 친구 강영애네집에 가서
한국서 온 윤승숙후배를 만나서 나파밸리 와인너리에 가기로했어요.
레이크타호에 가서 정순자선배님 만나뵈려고했는데
아무래도 무리인것 같아 그건 캔슬하기로했지요.
너무도 의연하게 투병하시는 인선선배님의 모습을 뵈오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어떤 꽃보다도 아름다운 선배님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감동이란 말 외에는 달리 떠오르지가 않네!
모두들 반갑고 보고싶은 얼굴들이야.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인선이는 정말 그 표정 하나로 모든 나쁜 기운은 범접을 못할 듯 하다.
춘자는 한국에만 두기에는 그 그릇이 너무 커서 미국으로 보내셨나보다.
이름도 만인이 단번에 기억하기 좋으라고 쉽게 지으신 것 같고.
호문언니 수인이 모두 반가워요.
근데 미국물이 좋긴 좋은가봐요.
우리 동기들을 봐도 미국에서 사는 친구들은 다 날씬하고 예쁘더라구요.
인선아
같은 병을 업고서도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병에 끌려가기도하고
병을 다스리며 가기도 한다지
씩씩하게 환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네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네 말대로 체중이 많이 빠진것같지 않은 모습이 감사하고
헤어스타일이 너무 청순하고 아주 잘 어울린다
춘자가 아리조나 사막에 오아시스를 만들어놨구나
꽃이 너무 예쁘다
꽃과같이 아름다운 인선아
힘내 !
호문언니 춘자부부 수인이 모두들 수고하셨네요
이웃집 마시를 간것도 아니고 캘리에서 아리조나까지....
"몬말리는 춘자" 한테서 세상 사람이 살아가야 할 길을 배웁니다
춘자, 허리병 빨리 나아서 쌘프란시스코 여행 쌩쌩 잘 다녀와
연재언니!
인선언니 궁금하셨죠?
사진에서 보듯 너무 쌩쌩하셨어요...
너무 예쁘지요?
가는길에 레스트에리어애서 잠깐 내렸었는데
104도나 되어 숨쉬기도 힘들었어요..
그 더운날 혼자 운전하느라 수고한 남편에게 참 고마웠어요..
인선언니의 씩씩한 모습을 보고와서
참 마음이 좋습니다.
연재언니랑 5회언니들의 정성어린 선금 참 고마워하시더라구요.
5회 언니들 우정에 감동 이예요..
7월 4일 연휴엔 엘로우스톤에 다녀오려고해요.
갔다와서 전화할게요...
여기는 롱비취 공항입니다.. 오바...
쌘프란 에 칭구 만나러 가요...
엘로우스톤에 가서 사진 찍어서 연재언니 에게.
보낼게요....
언니는 벌써 갔다 오셨죠?
전 미국온지 37년먼에 첨 가는거예요...
인선언니~저절로 힐링 되셨죠?
세 분의 방문 참 뜻깊은 방문이네요.
멀리서 맘속으로만 함께 했어요.
환자가 전혀 아니신 듯 여전히 표정이 밝아서 좋아요.
모자랑 가발이 한층 젊어보이시네요.
춘자가 꽃을 사다드렸군요.
언니의 맘이 저절로 즐거워지리라 믿어요.
꽃 가꾸시면서 웃음 지으세요.
언닐 위해 계속 기도 드립니다.
언니 끝까지 잘 버텨나가세요.
사진들이 너무 크게 나와서 좀...
어떻게 줄이는지 몰라서 그냥 실었으니 방장님께서 하실수 있으면 조금 줄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