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유월의 노래....
모네의 그림 <뱃놀이>
날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한 해 허리가 접힌다는
계절의 반도 접힌다는
마음도 굵게 접힌다고 노래한 목필균 님의 시가
실감되는 6월입니다.
아울러
유월이 되니
차이코프스키의 <4계> 중 아름답고 애잔한
‘유월 뱃노래’의 소절이 자꾸 입안에 맴돌기도 합니다.
Tchaikovsky The Seasons Op.37b June - Barcarole
임동혁이 연주합니다
차이콥스키의 <사계>는
차이콥스키가 36살이던 1876년,
생페테르부르크에서 창간된 음악잡지 <누벨리스트>의 발행인에게서
1월부터 12월 까지 그 달에 어울리는 시를 받아서
그 시가 주는 느낌을 음악으로 만들어 달라는 청탁을 받아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사계'라기보다 '12개월'을
매달 한 곡씩 계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를 선택해
피아노 소품으로 담아낸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이 가운데 특히 6월의 뱃노래와
10월의 가을, 11월의 트로이카가 유명합니다.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을 위해 작곡한 이 작품은
미국에서의 순회 연주가 대성공을 거뒀고
이로 인해
재정적으로는 넉넉지 못했던 차이코프스키의 경제난을 덜어주었다고 합니다.
러시아판 악보에는 곡마다 그 달을 묘사하는 시 구가 붙어있습니다.
유월의 뱃노래는 서정적이면서 아름답고
러시아 특유의 민요적 선율과 슬라브 정서가 배어 나옵니다.
바다가로 가자.
우리의 다리를 감싸는 파도
신비한 슬픔에 잠긴 별들이
우리에게 쏟아지리
6월 피아노곡의 모티브가 된 알레세이 플레시에르의 시.
이 시에는 생페테르부르크 백야의 정취가 드러나 있습니다.
백야의 바다는 그리 어둡지 않은 희미한 어둠 일 것입니다.
백야의 바다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별빛을 받으며 걷는 느낌을 상상해 봅니다.
이 음악을 들으며....
미국 화가 Winslow Homer의 < A Summer Night>
백야의 느낌이 나는 것 같지요?
6월의 문을 열어주신 이수인 선배님 반갑습니다.
또한 해외지부의 게시판지기를 맡게되셨다니
1월 신년하례회에서 뵈온 선배님의 모습이 생각나며
그립습니다.
시애틀의 호문선배님도 10000이 보고싶구요.
베풀어주신 사랑을 잊지않고 살겠습니다.
자주 자주 인일의 동산에서 뵈옵기를 바라며..
6월 1일 아침에
차이코프시키의 사계중 "6월의 뱃노래"을 들으며
주일 아침을 시작하게 해주신 게판관리자님께 감솨......
비발디 사계와 달리 아주 더 서정적이고 낭만적이네요....
고마워요..
캬아....
정말 좋습네다...
흐르는 선율이 참 아름답지요?
언제 들어도 서정적 낭만이 흐르는 로맨틱한 곡입니다.
옥인씨...누구나 선망하는, 동유럽의 아름다움
계속 자주 올려주세요.
호문 언니와는 다음 주말이면 만날 수 있겠구. 춘자 씨도.
칠화 광숙....다음 한국행에 한 차 타고 여행 할 수 있기를...
그 때 강릉 안목항으로 향하던 때가 삼삼하네요.
부영시 게시판 지기할 때, 협조 못한 것이 몹시 미안해 지네요.
경수씨도 동문 회장으로, 계속 수고......
인선언니!
괜찮아 요?
키모 언제 했어요?
다음 키모는 언제구요?
기운 없을텐데 이렇게 왕림하시어 댓글을 달았군요.....
장 해요. . 장해......
역쉬.....
선배님
유월의 밤입니다.
열어놓은 창 밖으론 그리움을 담은 바람이 불어와
음악을 듣는 제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어릴적 살던 집에 라일락 향기가 좋은 걸
유월이나 칠월의 밤바람이 아름답다는 걸
느낄 수 있던 시기가
사춘기였음을 기억합니다.
아 !!
이제 저는 사추기인가 봅니다.
정말 6월 초하루가 되었네요..
올려주신 글 음악 마음속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해외지부 게시판 담당하시며
선배님의 정서와 낭만이 넘치는 글을 살짝^^ 기대합니다.
심신이 피곤치않고 건강하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