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행복이란
행복이란 먼저 주어서
스스로 얻어지는 것
더 많이 얻으려 하면
행복은 날개를 달고 떠나 가지요
나홀로
행복이란 없답니다
함께 하는 행복이 아름답습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은
주위를 평안하게
합니다
함께 나누면
아픔은 반이 되고
기쁨은 두배로 커지게 된답니다.
그래서 행복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라야 행복 합니다.
영희야 고마워
꽃양귀비 색깔이~ 매혹적이다~~
드럼 스틱 꽃도 어여쁘고~*^^*
꽃양귀비 꽃을 보니~
이 꽃을 유난히 좋아하는 친구 생각이 난다
얼마전 저녁에 딸래미랑
비엔나 입성 25주년기념으로 외식을 했었어,
내가 바쁘다 보니 그 날을 놓치고 얼마후였는데,
딸애가 꽃다발을 준비해와서 주더라고 ...
눈물이 핑 도는거야ㅠㅠ
딸애가 사진 찍던 친구에게 우는 것 찍으라고 손가락 하는 것이란다 ㅎ
그리고 어무이날도 겸사라고
선물로 침대에서 먹는 자그만 식탁을 준비했더라,
증말 눈물이 펑 나오더라고 ..
행복이란 바로 이런거지?
꼬맹이가 어느새 자라서 엄마 생각을 해주고서리..
이젠 내가 딸애의 '철부지' 같어 ㅎㅎㅎ
L. van Beethoven - Ich liebe dich (Je t'aime) ; Dietrich Fischer-Dieskau
옥연아 방장하느라고 힘들지?
내가 자주 못들어 와서 미안해
요즘 많이 바쁘단다.
출장은 될수록 안 나가려고 하는데도,
꼭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어서리 ㅎㅎ
그래서 25주년기념, 어무이날도 한참 후에 했어.
이젠 눈물이 찔끔거려지는 때가 종종생기네.
늙었나봐. 아니면 지난 날에 참았던 눈물이 이제 샘이 터졌는지...
우리 친구들 얼마 있으면 독일 여행가는데,
이번에 나는 못가네.
일이 연이어 있고 ,미국에서 선배님도 같은 시기에 오시고
그 후 곧바로 내가 파리로 '가든훼스티발' 참여차 개인여행도 가거든...
'이히 리베 디히!'
베토벤의 노래로 내 맘을 보낸다.
모두들 건강해라!
Ich liebe dich ~*^^*
고마워 옥인아!
옥인이의 비엔나 생활이 제2의 고향이 되었구나.
행복한 엄마와 딸
옥인이 딸이 참 지혜롭고 어여쁘다
눈물이 있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젊었다는 증거야
감동이 있을 때 눈물은 저절로 나오잖아
행복한 눈물이 전해져 온다
옥인아 축하해~
창임아 나두 고마워!
어제 근교 정원 훼스티발 다녀왔거든 우선 몇장 보여줄께.
친지의 화원 부속건물인데, 옛건물을 보수 복원했거든 .. 예쁘더라고
27도가 넘는 날씨..
완전히 여름같았어.
우아한 향기에 잠시 취해보았네 ㅎㅎ
꽃들과 지내며 행복했어^^
음악, 문학, 역사, 미술사, 정원인테리어, 여행
그리고 아름다움의 모든 것에 감성이 풍부한 옥인이가
비엔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
그리고 옥인이는 딸과 함께 복받은 사람!
오늘 EBS에서 세계테마여행 4부작으로 1,2부는 못보고
3,4부 그라츠와 키롤지방을 다시 보았어.
2부 끝에, 가을 날 가 보았던 노이부르크성당을 보면서
넘 넘, 다시 비엔나를 가보고 싶었어~~
행복한 옥인이 모녀~~ 부러워요
너도 EBS에서 방영한 것 보았구나 !
내가 기차타고 그라츠가던 지난 일요일날,
한국에서 방영해준다고 반가운 사람으로부터 카카오톡 연락을 받았었어.
얼마나 신기하던지..
나는 같은시각에 그곳으로 가던중이니 말이야 ㅎㅎ
참 세상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같아.
영희야, 클로스터 노이부르그도 보았나보구나.
다녀간 곳들을 보니 눈에 삼삼해 지는데..
네가 그런가보다.건강하면 또 올 수있을 거야.
남독 여행 애들하고 잘 다니며 행복하거라.
기념사진도 올려주면 더 고맙고( 헤!헤!)
"행복은 혼자라 아니라
함께라야 한다" 고 가 맘에 들어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