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은초를 위해 잠시 기도합니다
우리의 주인 되시는 부활의 주님께서
만져주시길?
왠지 엄마가 먼길 갔다가 돌아온 것마냥
순호대장님이 돌아오셨다는게 그냥 든든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봄날 모임이 오프라인 만남이었다면
엄청 슬펐을텐데
다시 왁자하니 수다방 진도가 팍팍?
생기가 돌아서 너무 좋습니다
에효~~~!
기도,염려덕분에 아무이상도 없다합니다.
아팠을 당시 찍었던 사진을 갖고 갔었는데
전혀 빠졌던 흔적도 없고 부은 흔적도 없답니다.
눕혀놓고 다리를 휙휙 돌리는데 은초는 재밌다는듯
씩~! 웃고만 있더라구요. 참~내
다만~!
또 그런 증세가 나타날 때나 발을 절룩 댈땐
낮이면 빨리 응급실로 오면 외래로 연결되니
그때는 즉시 오라고하더라구요.
에미도 어릴적에 팔이 몇번 빠졌었고
은범이도 몇번 빠졌고.
은초도 몇번 빠졌는데...
이젠 염려덕분에 절대로 아무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감사합니다.
은초가 괘않다니 감사하네요
어젠 신순희선배님이 맘고생 하시더니
떡두거비같은 아들손주 탄생으로
축하받으시구
며느님도 손주도 건강하게 퇴원하길 빕니다
기도해주고 걱정들 해주신 덕분이지. 고마워~!
순희 손주가 태어났구나.
축하한다.
조산끼가 있어 걱정하더니
날짜 채워 잘 낳았구나.
얼마나 애가 닳았누?
이제 손녀, 손자 그득하겠네.
????수노, 순희!!!
모두 손주들 때문에 애 많이 썼다.
이게 사람 사는 재미긴 하다.
은초도 할머니 사랑 먹고 무럭 무럭 자랄테고
순희의 손주도 순산 하였으니 잘 자랄테고..............
우리 봄님들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 하기를 빕니다.
은초땜시 수노언니 가슴이 두근반세근반였죠?
얼마나 애탔을까???안 봐도 비디오.*^*
천만다행이군요.
순희언니가 많이 놀랬을텐데....
다행이 산모랑 손자가 건강하다니 감사할 일!!!
모두모두 어려움없이 잘 크기만을 기도합니다.
할머니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에 어깨를 주무르던
뺨에 뽀뽀를 하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습관도
참 쉬운
행복해지는
길인 것 같아요.
어제는 친구가 밭으로 와서는
카페같이 치우고 정리해주어
저는 신나서 샐러드거리랑 김치거리를
챙기며
고만고만하게 서로에게 감사하고
이리저리 보답하려하는 우리가
서로 이뻐서
저녁 때가 지나서
밭에서 나오며
막내에게 외식을 하자했더니
저녁해놓을테니 그냥 오라더라구요.
찬거리가 하나도 없는데...
식탁에 닭가슴살과 간장, 계란으로
일본식 볶음밥을 차려내는데
제법 맛이 괜찮더라구요.
흐 흐
좋았어요.
녜
죄송해요.
팔불출이네요.
쓰다보니 ㅎ ㅎ
주향아~막내가 제법이네.
잘 키웠다.
너의 둘째가 제대 했다고라?
축하축하해*^
네 남자랑 사는 주향인 쎅쉬한 차림으로 멋져부려^*^
평소에 엄마가 일본식 볶음밥을 많이 해 준 모양이네.
그러니 막내가 선뜻 요리를 해서 내놓았겠지.
어떤 맛이었을까?
괜히 입맛이 다셔지고 침이 넘어가네 ㅋ
그러고 보니 우리집에선 볶음밥을 해 본 것이 언제인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없으니 잘 안하게 되네.
저는 요즘 바이오 리듬이 살짝 바뀌었어요.
제 몸이 아직도 미국 시간을 기억하는 모양이에요.
초저녁이면 졸려서 정신을 못 차리고
새벽 4시 쯤이면 눈이 말똥말똥...
원래 제가 올빼미족이라 밤을 꼬박 새울 수는 있어도 일단 잠 들면 새벽엔 못 일어나거든요.
암튼 요즘은 9시 뉴스도 못 보고 자고 4시 반에 새벽예배를 드리러 간답니다.
세상에 이런 일도 있네요.
이게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무척 신기해요.
해가 얼마나 길어졌는지 벌써 대낮 같네요.
지금 시각 6시 반인데 말입니다.
오늘 아침엔 토스트에 계란 후라이, 과일과 요거트 먹을거에요.
다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고 스따일을 고대로 이어가 보셔요.
아주 하루가 길다우~ㅎㅎ
시상에~!
제주 혜숙이가 지난4월에 나 보러 펜션 왔을때
제주 보리빵과 쑥빵을 잔뜩 사와서 우리가 실컷 먹고
은초왔을때 몇개 남은것 쪄주니 은초가 얼마나 잘먹던지...
그얘길 듣곤 분당까지 그빵들을 박스로 보냈어요.
어제 은범이네 반 덜어다 주니 애들이 코를 들이 박고 먹더라구요.
다먹으면 또 시켜 먹어야 겠어요.
갸는 얼마나 정이 많은지 신랑까지 같이 우덜 뎃구 다니며 맛난거 사멕이고
이렇게 집까지 애들 좋아하는것을 챙겨보내니.....
엄니도 그렇게 고우시고 아주 건강해 보이시더라구요.
신랑도 병원일 잘하고 우리들을 누이라하며 잘챙기고
유정이도 건강하고 예뻐보이고
서울의 애들도 잘지낸다하고....
모두 혜숙이의 심성이 고와 보이지 않는곳에 덕이 쌓여 그런것 같아요.
글구~
혜숙이가 낯설지만 남들은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공기좋고 아름다운 곳에서
엄니와 능력있는 인일의 사위 서방님과 예쁜딸과 잘지내고 있는것을 보니
맘 놓이고 우리가 제주가면 만날 사람이 있으니 더 좋고...ㅎㅎㅎ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기 바란다.
.
.
.
글구 ~~~저요?~~
오뉴월 늘어진 犬팔자가 되어 쉬고 있습니다.
순호언니
제주가면 언니도 만날줄 알았더니
하필 그 전날 떠나셨다구요
혜숙이만 만나고 왔네요
어딜가도 우리 봄날 선후배를 만나면
친동기 만난거 같이 좋아요
이런 인연도 흔치 않지요
순희언니 순호언니 손주들 땜에 마음고생들 했지만
다들 건강하니 다행입니다
주향이는 아들들땜에 행복하고 ~~^^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맞아.
봄날이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훈훈하고 든든하고~~~~~~~~~~~~~~~~~~~~~~~~~
우린 모두 축복 받은 사람들이야.
그동안 열심히 잘 살아서 복을 받나 봐 그지?
우선 주향이네 둘째가 무사히 제대함을 축하하네.
얼마나 애를 태웠을꼬....!
그럼~!
우린 행복한 사람들이지....
시공간을 초월해 이곳에서 만나
이렇게 두런두런 글을 나눌 줄 누가 알았으리요.
제주를 터벅터벅 걸어다니며 뭔가 눈에 뜨이면
인일 홈페이지에 올리기 위해 열심히 카메라 들이대고
뭔가 요거다 ~싶으면 쨩구속에 저장했다가 알려주고 싶고
(실제로 뭔가 적어야 할것같아 핸펀 메세지함에 저장했다가
꺼내 쓴적도 여러번...)
그러면서~
이렇게 좋은날에 이것저것 걱정 다 뒤로 미루고 지금 이순간에 몰두하며
사진찍고 글쓰고....하면서 참 행복했다네.
지금도 지나간 글과 사진과 댓글보며 씩 웃으며 또 한번 행복을 누려본다네.
에이~~
내가 이틀만 늦게 떠났어도 두 혜숙이와 파도 치는 창가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실수 있었을것을...
정말~
이런 인연은 흔치 않지.
어디가든 <봄날>을 자랑한다네.
먼곳에서 만나니 혈육 떼어놓고 오는듯 맘이 쨘~하고,
잘지내는것 보면 안심되고...
이인연들이 잘 이어져
언니들이나 친구들 동생들과 오랜시간 함께 하길 바란다네.
그동안 밀린일 ~와장창
1,오이지를 슉슉 담그고
2.100일전에 담궜던 간장물에서 메주를 꺼내 된장을 촥촥 쳐대고
3.간장을 빼내 폭폭 쫄여놨지유~~~!!!
그리고...
딸네집으로 날라가 김장 때 했던 냉동채지 한자루 꺼내어 김치 5포기 슥슥 버무려주고
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5개 사서 한개는 쭉쭉빨며 이른 여름을 만끽하고.ㅋ
이리하야~
5월에 해치워야할 농사를 5월이 가기전날 마지막날에 주아아악 ~~~! 한꺼번에 끝냈습니다.
요건 일두 아니랍니다.
얘얘얘~
간장,된장 담그는것 만큼 쉬운건 없단다.
기냥 소금물에 메주 퓽~!!! 띄우면 되 ㅎㅎㅎ
100일후에 건져 쳐대면 된장이요.
검은색으로 변한 소금물을 쫄여 내믄 간장이요.
낭자한 햇볕에 내놓기만 하면 되는것이니
요로케 쉬운 농사가 워딨냐?
거제도 여행길,학동 몽돌 해수욕장에서 오이지 눌러놓을 반반한 돌 하나 가져가고 싶어 하셨지요.
' 반출 금지 ' 라고 혔는데 어느틈에 고거를 꼬불쳐가셔서 오이지를 지질러 놓으셨당가요?
오이지 참 맛있겄네요. 나도 담가야쥐.
난 그동안 적당한 돌이 없어서 장남이 두고 간 바벨에 끼우는 쇳덩어리를 하나 비닐로 5겹쯤 싸서 눌렀어.
그게 편편하고 무거워서 좋긴 한데 그러고나니까 녹이 슬어서 다른 용도로는 못쓰게 됬다,ㅎㅎㅎㅎㅎ
애지중지하던 거지만 10년째 방치되서 에어컨 공사하면서 일하러오신분이 탐내길래 가벼운 거 몇 개 빼고 드렸지.
오빠가 예쁘다고 가져오신 게 좀 작아요.
그래서 그거 두개에 쇠덩어리까지 다 눌렀어.
해보니까 눌러지지않은 부분이 물러지더라구.
제주 김태연이는 아예 홈쇼핑에서 누름독샀다는데 나도 그거 살까말까 고민중이다.
이번에 와서 새로운 오이지 담그는법 가르쳐주고 갔는데 그건 씻지도않고 소금과 설탕이 왕창 들어가더라구.
너무 맛있다고 꼭 하라고 했지만 설탕이 많이 들어가길래........................
담에 와서 물어보면 우짜나 싶어 (인일 출신들은 가르쳐주고는 꼭 하라는대로 하라고 시킨다)
언니 동생들 요리법 우리 12기에 잔뜩 빼돌렸어요.
뭐든지 인간관계로 하다 보니.....
팔자려니 하시공....
투표들은 하셨나요?
옥규선배님 반갑습니다^^
비가 퍼붓고나니 대기가 한결 깨끗해졌네요
작은딸이
투표한다고 학교서 내려와
밀린잠 자느라 아직?
점심때나 깨워 밥 먹이고
투표 하러 가야겠네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
수노언니~저는 투표하고 오이 사다가 오이지 담궜어요.
독이 작아서 50개만 담궜는데 아들이 오이지 무친 걸 잘 먹어서 아무래도 모자랄게 뻔한디.....
귀찮아서 한번만 끓여붰어요.
찬정아~나도 몽돌해변에서 슬쩍했는디 못 봤지롱???
어쩐지. 내가 아무리 세어 봐도 여섯 개가 모자라더라니.
김순호 용의자가 3개, 유명옥 용의자가 2개, 김광숙 용의자가 1개.
제가 입이 무지하게 싼거 아시지요?
오줌 마려운 건 참아도 고자질은 못 참아요.
저도 오이 50개 사다가 몇개 남기고 항아리에
쏘~~~옥.
명재 언니는 물을 재어서 부으셨다는데
전 커다란 냄비에 대략 끓여서 부었더니 삼분의 일 정도 물이 찼어요~~
다음날 아침에 보니 거의 잠겼고
저녁엔 다 잠겼어요^^*
돌맹이가 없으니 전 유리 막대 하나와
페트병에 물담아 지질렀습니다.
2리터 짜리가 안들어가니 미리 들어갈 싸이즈로 구긴 후 물을 담았습니다.
두개로 누르니 모두 소금물에 잠겼어요~~
물을 언제 다시 끓여부어야 하는지 다시 읽어야 겠어요~~!!
아가 ~!
대~~~충 해 잡솨 ~
난 기냥 이틀에 한번씩 세번 끓여 붓고
그리고 3일후에 한번,
3일후에 한번 더 끓여 식힌후
김치 냉장고루 취직시킨단다.ㅎㅎ
이건 정답이 아니고 기냥 내식이니 참고만 하셩
넹~!
기냥 내맘대루 그렇게 해요.
그래야 짤깃짤깃하고 많이 아작 거리더라구요.
오늘 세번째 끓였는데 한번 꺼내 먹어보니
간은 딱맞고 맛은 들었는데 약간 설쿵 하더라구요.
제가 오이지를 좋아해 해마다
담그면서 생긴 노하우같애요.
아작아작 씹는맛이 ㅋㅋㅋ...
이번 김장 끝나곤 무말랭이도 좀 말려 보려구요.
제주도에서 장날 갔을 때 높이 걸어놓고 말리는
모기장이 쳐진 걸 사왔어요.
우리집이 햇빛이 잘들어 거기다
무우도 말리고..가지도 말리고...호박도 말리고...고구마도 말리고...생선도 말리고...
ㅎㅎ재밌을것 같아요.
뭐 한 게 있다고 울집 네 김씨들은
휴일이면 10시가 다 되어야 일어나기에
혼자 밭에 나오니
여기는 대낮이네요.
어느새 새참들 드시러 가신다니
ㅡ ㅡ
저두 5시반이면 일어나는데
여길 나오긴 아직 낯설고
무서워서 스트레칭하다
과일 준비해놓고...
ㅡ ㅡ
어떤 일이든 습이 되면
마음을 정하기 전에
몸이 먼저 가있다는
말씀을 호미랑 같이
들고 나가려다...
벌써 해가 뜨거워서리
해먹에 누워
ㅎ ㅎ
수노온니 ~
오이지 다섯번 끓여 붓는다고요?
저도 오늘 농수산시장 갔다가 오이 한박스 사다가 담갔어요.
요즘 우리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오이지 ~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며칠에 한번 끌여 부을 게 아니라
초반에 오이 숨 죽도록 몇 번 달아서 끓여 붓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래서 오후에 처음 소금물 부어 놓고 지금 다시 한번 끓여 부었어요.
그새 어떤 것은 노릇노릇 색이 변하고 부드럽게 찰랑거리는거 있죠.
날이 더우니까 금방 맛이 들것 같아요.
1:10 비율로 하니 슴슴해서 더 금새 익울거 같고요.
나도 언니처럼 다섯번 끓여 부어야지 ~~ ㅎㅎ
이렇게 무조건 따라쟁이가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언니들 ~~~
난 작년까진 이틀에 한 번 씩 3번 끓여부었건만
올핸
딱 한번만 끓여붰어요.
오늘이 이틀짼데 이제 안 끓이려하는데.....
그러나 벌써 색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고수님들한테 질문 있습니다.
첫번째는 끓는 소금물을 그대로 붓는 것으로 아는데 두번째 세번째도
끓는 것을 붓나요? 식혀서 붓나요?
오이지 수다방 끝나기 전에 잽싸게 알려 주시오이 ~
에효~
당분간 집지켜야지요.
집안에 가로세로 별일 없어야 돌아댕기는것이니 것도 감사하지요.
우리 송이가 하루에도 몇번씩 방에 들어와
안보이는 눈으로 애타게 나를 확인합디다.
손주들은 에미가 있으니 걱정이 없는데
나 하나 믿고 사는 강쥐만 불쌍하지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한가지씩 처리해야 할일이 ...ㅎㅎㅎ
오늘은 은초데리고 대학병원에 가서 다리 검사를 하려고 해요.
멀쩡하다가 어린이집에서 한번 아프다고 울고불고 해서
응급실에 가니 엉치뼈가 탈골 됐다가 들어간것 같다하여
다시 괜찮아져서 괜찮은가 보다 했는데 나 제주에 있는 동안
또 몹시 아파해서 근처정형외과에 가니 애가 하도 울어 손도 못대고
큰병원으로 가보는것이 어떠냐고 해서 제주에서 제가 다니는 병원에 예약했었어요.
절대로 내가 병원 안내는 안하는데(엄마때문이야 ~! 할까봐)
에미가 근처 종합 병원을 예약하니 너무 기다리고 하니 나한테 의뢰를 하더라구요.
제일 빠르게 예약된 날짜가 오늘이라 또 생활에 뛰어듭니다.
지금은 또 멀쩡한데 걱정입니다.
별일 없겠죠?
천석꾼은 천가지 걱정.
만석꾼은 만가지 걱정이라는데...
난 이도 저도 아니구만.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