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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을 말한다
윤 보영
그리움 한 자락 담고 사는것은
그 만큼 삶이 넉넉 하다는 뜻이다
그립거든 그리운 대로 받아 들이자.
마주 보고 있는 산도 그리울 때는
나뭇잎을 날려 그립다 말을 하고
하늘도 그리우면 비를 쏟는다.
우리는 사랑을 해야 할 사람이다
그립거든 그리운 대로 그리워하고
생각나면 생각나는 대로 받아들이자.
가슴에 담긴 그리움도 아픔이 만든 사랑이다
가슴에 담고 있는 그리움을 지우려 하지마라
지운 만큼 지워진 상처가 살아나고
상처에는 아픈 바람만 더 아프게 분다.
그리울 때는
무얼 해도 그리울 때는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그리워하자 .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맛을 느낄수 있게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그리워하자.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길이고
그게 우리가 해야할 사랑이다.
?
옥섭이
가끔 마음을 건드리는 시를 올려줘
우리의 상처를 어루 만지는구나~~
그래 그리운 건 그리운대로 내버려 둬야지
오늘도 좋은시 한편 읽고 힐링하고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