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에 사는 류정옥이 아들이 결혼을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분주한 마음으로 정옥이가 한국에 왔습니다.
모든 것을 아들에게 맡겨야 하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마침 총동창회 걷는 날과 겹쳐 알리지 않기를 원했으나
축하 인사라도 해서 힘을 주면 좋지 않을까 하여
본인 허락도 받지 않고 올립니다.
오로지 축하하는 마음으로!
날짜 시간 : 5월 24일(토) 오후 1시
장소 : 마포구 공덕동 공덕 교회
정옥아~~~
허락받지도 않고 올려서 미안해.
하지만 정말 축하한다!
(정옥이 임시 전화번호 010-3280-4110)
오늘 결혼식에 잘 다녀왔다.
족장님도 뵙고, 엽렵한 정옥이 딸도 보고, 잘생긴 신랑도 보고, 귀여운 쌍동이 아들도 보았다.
친절하고 다정한 목사님이 결혼식을 잘 주관하셨고,
혹시나 걱정했던 하객들도 많이 오셨더라.
안정된 신랑 신부의 모습을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잘 보았다.
은혜 병숙 혜정 나 이렇게 맛있게 밥도 먹고
근처 찻집에 가서 좋은 이야기도 나누었다.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은 늘 참 좋다.
정옥아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참말 잘 살았더라 너.
마음이 뿌듯하더라.
사진 좀 몇 장 올려 볼게~~
인물 좋지?
정옥이도 예뻤단다.
딸도 어찌나 명철해 보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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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을 떠난지 28년 되었어도 아직 고향엔 '친구'라는 소중한 존재가 넉넉한 품으로 기다려주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귀한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을 더욱더 깊은 감동으로 만들어준 친구들, 정말 고마왔어~~!
잘 도착했구나.
만나서 반가웠어.
네가 너의 아이들한테
<우리 친구야, 엄마도 동창이 있어, 엄마도 한국에 친구가 있어>
하며 자랑을 하는 모습이 자꾸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렇다.
먼 곳에서, 하고자 하는 일의 무거움에, 무슨 여유가 있어
동창이니 친구니 했겠니.....
아들 그리고 며느리까지 함께 일을 한다니
잘 됐다.
며느리가 아주 진국으로 보이더라.
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여기는 날씨가 급작스럽게 더워졌는데 거기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구나.
잘 지내시고, 꿈처럼 한국에 다시 오게 되면 또 연락주려마.
네 덕분에 혜정이도 만나고 그래서 더 좋았다.
굿 럭!
정옥아~~
정말 축하한다!!
아쉽게도 총동문 행사랑 겹쳐 참석은 못하지만...
피지로 돌아가기 전 번개쳐서 얼굴이나 꼭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