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M - O - T - H - E - R
"M" is for the million things she gave me,
"O" means only that she's growing old,
"T" is for the tears she shed to save me,
"H" is for her heart of purest gold;
"E" is for her eyes, with love-light shining,
"R" means right, and right she'll always be,
Put them all together, they spell
"MOTHER,"
A word that means the world to me.
Howard Johnson (c. 1915)
저도 어제 아들네 집에서 스테이크 디너를 하면서 한국에서는 카네이션 안달기로 하였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해피 마더스 데이라고 축하는 하면서도
세월호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와요
아들네 집에서 모여서 지냈군요. ~
저는 매년 어머니날에 나가서 먹었는데 항상 사람들이 많고 복잡하고 기다리고 하여서
올해는 집에서 먹기로 하고 나가지 않으니까 편안하게 먹고 쉴수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뭘 먹었나 ? (특히 붱이는 음식을 하지 않는데 ...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서요)
간단하게 Shabu Shabu 해서 먹었답니다. 야채하고 소스하고 고기만 있으면 먹을수가 있으니까요.
소스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
낮에는 재활병원에 누워 계신 친정엄마에게 다녀왔어요.
연세가 많으시고 기억력이 없으셔서 마음이 아프지 마는
환한 얼굴로 웃으시는 모습은 마치 어린아이 같으셨답니다.
그래요. 한국에서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지 않았다는 소식 들었어요.
다시 날씨가 좋아져서 다시 구조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구요.
하루 빨리 남은 실종자도 모두 찿아서 슬픔에 잠긴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몇 년 전에 마더스데이에 시애틀에 있었는데
바겐세일을 많이 하는 곳이 많아서
원피스만 실컷 샀었어요^^
마더스데이!!!
자축도 합니다!!!ㅎㅎㅎ
인희후배님
오랫만에 해외지부에서 만나서 반가워요.
시애틀에서 마더스데이를 자축한것을 축하해요.
나는 항상 모든 기념일에? 거의 자축하는것 같은데요. ㅎㅎ
오늘 드디어 100도를 넘는 아주 무더운 날씨였답니다.
30년만에 5월달에 온 더위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나이가 많은 우리 Kima가 더위를 먹었는지
완전히 ...댓자로 ... ~
요번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니 다행이예요.
예쁜 원피스 입을 계절이 온것 같네요.
마음껏 즐기기를 바라면서 ~ ~ ~ ~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냉면, 모밀국수 그리고 팥빙수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한국에는 많은 어머니들이 자식을 잃은 슬픈 마음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였습니다.
5월 8일은 한국 어버이날이고 미국은 5월 둘째 일요일 11일이 어머니 날입니다.
아직도 찿지 못한 자식들이 많이 있어 마음이 무거운 어머니 날일 될것 같습니다.
Happy 라는 단어가 그리 마음에 다가오지 않는 Mother's Day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