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5월10일,토,파도가 무쟈게 쎈 날
파도가 미친듯이 치며 해안가로 밀려오는데 마주보는 바위들이
파도쪽으로 마중가는듯 달려들어가는 모습에....
잠깐 착시 현상으로 눈알이 왔다리 갔다리,
오메~~~!!!
얼른 눈을 내리깔고 심호흡을 한다.
배냇ㅂ ㅅ 인가벼. ㅉㅉ
송악산 가는쪽 해안가는 온통 파도로 난리굿이다.
송악산 둘렛길을 지나 정상으로 오른다.
바람이 많이 불어 사람들이 못 올라간다.
호리낭창한 화림이가 날아 갈 듯 하다.
바람부는 송악산에 갸날픈 나도 날아 갈것 같다.
요론 솔숲길도 걸어
송악산을 정복하곤 ㅎㅎ
제주에 정착한 후배 부부를 만나 화림이가 기똥 찬 해물탕으로 한턱쏘고
후배부부가 신비의 사랑이라는 맛난 커피를 사주었다.
우린 이렇게 긴하루를 보내며 충만한 행복감에 젖어 파도가
너울대는 내집으로 돌아왔다.
???수노야!!!!
중국으로 강릉으로 돌아 다니다 보니
깨알재미 쏟아지고 맛깔진 수노의 제주 기행을 읽지를 못하다가 오늘에사
점찍고 간다.
화림이는 언제 고리도 훌쩍 떠났다니?
부러워 죽겠구먼.
허긴 이몸도 과로사 직전이라 제주를 넘볼 수는 없단다.
수노는 언제 돌아 오는거니?
아예 두어달 제주에 있지그래.
나도 정신 좀 차리고 제주를 흘끔 거릴 수 있게...........ㅋㅋ.
언니두~ㅎㅎㅎ
몸조심 허셔요.
국제적으로 지구가 좁다하고 다니시는데
건강하셔야죠.
내년에 에미가 복직하면 꼼짝 못할테니
지금 허벌 나게 댕겨야 합니다요.
화림이가 같이 있어 심심치 않고
갸가 또 감정이 풍부하잖아요.
작은것 하나 봐도 좋아 좋아~ 를 연발하니 괜히 신나서 더 보여주고 싶지요.ㅎㅎ
지는 5월 21일에 여기서 나가 뱃터에서 하루자고 담날 쑝쑝 밟아
집으로 돌아 갑니다.
와 이리 날짜가 빨리 가는지.....
언니 정신 차리기 전에 지가 육지로 돌아가게 되어 지송 함~다.
순호야
매일 올라오는 네 맛갈스런 글을 보면서
막강한 체력과 무시무시한 추진력에 감탄하고 있다
벌써 파트너를 세번이나 갈아치우며 호스팅하는 그 체력이 보통은 아니지 ㅋㅋ
그냥 있자니 양심이 편치가 않아 캘리에도 네 팬이 있다는걸 알려야 될것 같아서리 들어왔어
순호 같은 친구가 있다는 것 만도 무지 자랑스럽구나
더욱 건강하여 여행 마일에지가 더 늘어나길 바라네
우리 5기 친구들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Happy Mother's Day ! (여긴 5/11/14 ,일요일이 그날이야)
하이공~연재회장님~!
반가워.
연재의 체력엔 아무도 못 당할껄?
운동 많이한 모습이 보이고 옛날 그대로 날씬하니
보기좋더라.
내나라를 뚜벅뚜벅 걸으니 눈치 볼 것 없고,
지천에 먹을꺼리에,
조금만 아파도 걱정없게 병원도 많고,
게다가 이곳에 후배 남편께서 한라병원에 내려와 계시니
주치의를 동반한 듯 맘이 놓이두먼.ㅎㅎㅎ
시간 될 때 제주 올렛길을 한번 걸어 보렴
얼마나 맘이 푸안하고 모든 시름이 내려 놓아지는지
인생사의 작은 걱정꺼리들은 저 푸른 바다에 비하면 티끌에 불과 하더라.
머리가 복잡할 때
심신이 고달플 때
세상사 실없을 때
내나라의 아름다운 산야를 보며
이지구상에 나도 한존재가 되어 끼어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더라.
무엇이 더 필요하리
무엇이 더 애닲으리
무엇이 더 중요하리
지금 이순간 살아서 이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 인 것을.....
멀리서 댓글 달아 줘서 고맙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맘은 늘 이곳에 있을 친구들 모두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