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회 - 게시판담당 : 최애자 - 6회 다움카페가기
우리들의 Fantastic Jeju 여행 [ 2014. 4 . 21~ 24 ]
우리들의 졸업 45주년 여행은,
김포공항에서의 반가움과 웃음소리로 시작되었는데
다양하고 푸짐한 간식공세는 또 우릴 놀라고 즐겁게 했어.
제주공항에 도착해
제주도를 반 바퀴 돌아 서귀포 도착 후 [ KAL HOTEL ]에 짐을 푼 다음,
이승만 별장 가까이의 잘 다듬어진 호텔 정원을 산책했으며
이 호텔로 신혼 여행 왔던 생각이 난다는 친구들의 얘길 들으며
호텔 저녁만찬을 먹고
우리들은 개성넘치는 장기자랑로 웃음을 더했어.
둘째 날은,
중국인들과 부딪치며 성산 **일출봉을 오르고 내린 다음,
배를 타고 **우도로 건너 등대가 있는 올랫길을 걷고
맛있고 푸짐한 해물탕과 회비빔국수 먹은 후
부서진 작은 조개껍데기로 된 바닷가에 발은 담그며 어린시절로 돌아갔고,
미국 *옥님이의 따듯한 마음인 *땅콩아이스크림으로 힘을 냈어.
다시 제주 본섬으로 돌아와,
아름다운 해변 *섭지코지를 걷고,
난생 처음보는 미술관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 [안도 타다오] 의
*어제의 하늘/ Sky-Recorded Today,2008
*Diary,2007
*섭지의 오늘/Now-Recording SEOPJI, 2008
세 작품을 감상한 한 후,
예술적인 분위기의 해넘이를 볼 수 있는
[ Mint-Contemporary Art Restaurant ]에서
또 이곳에 올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저녁을 즐겼어.
미술가도 사진사도 표현이 불가능하고
그 곳에 있었던 우리들만 알 수 있는 분위기와 느낌이 또 그립네.
셋째 날은,
목장 도로를 달려 아름다운 *거문오름을 오르고,
계곡을 따라흐른 넓은 냇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을 걸어서 몽돌해안에 닿은 후 숭어의 비상을 보았으며
고사리비빔밥과 두부탕으로 힘을 냈어.
우리들은,
절물휴양림을 걷고,
삼나무 숲길에서 목재로 지은 집을 체험한 후 *생이 소리길을 걸은 후
졸업기념이 아닌 ***입학 50주년으로,
2016년에 [하와이 여행] 결의를 다짐하며
춘자와 외숙이가 힘을 모으기로 했어.
저녁은 당양한 코스 회요리로 힘을 받은 후
벌써 마지막 밤이라면서
회장님 방에 모여
우리들의 아쉬움과 웃음은 계속되었었어.
마지막 날엔,
아침에 일찍 *검은여 6번 올랫길을 걸은 후,
7번 올랫길인 외돌개 바위에서 봄배남까지 범섬과 문섬을 보며 걸었으며
맛이 특이한 커피를 마신 후 중국으로 향하는 친구들을 배웅하고
산방산의 산방사를 둘러본 후 먹은 갈치조림 점심 또한 환상이었어.
송악산을 돌아 오른 후
하멜표류 선박의 내부를 본고 용머리 해안 절경을 본 후,
흑돼지 구이를 먹으며 저녁을 끝낸 후 우리들을 김포 공항으로 돌아 왔어.
난,
한라산 정상은 어리목을 경유해서 한번 올랐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제주도 여행이었는데
제주도가 왠지 관광지구로 정리된 느낌이었지만.
자연스러움은 전만 못한 느낌이었고,
섬 전체가 화산 돌과 흙으로 된 것이 특이해서
자연경관 유네스코로 지정될 자격이 있는 것 같았어.
친구들과,
친구들의 애씀 덕분에
자~알 자고 ,
맛있는 것 먹고,
맑은 바람 쏘이면서 아름다운 것 많이 보고 걸었으며
정열의 여인과 친구들 덕분에 많이 웃고.
정말 정말 즐거웠으나
좀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함이 좀 아쉬웠어.
친구들 모두 모두 늘 건강하고
하고 싶은 일 모두 모두 할 수 있길 바래.
그리고 세상에세
가장 귀한 ****금 세가지는
황금, 소금, 지금인 것 알지?
아름다운 *제주특별자치도 만세!!
우리친구들 만세! 만만세!!!!!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들!
2년후 하와이에서 만날 약속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