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많은 생명을 잃은 아픔을 안고 모였습니다.
인일여고 재학생들의 제주도 수학여행은 하루를 앞두고 취소 했다는군요.
다음 달 총동창회 걷기 행사는 밝은 마음으로 하게 될까요?
아니면 애도 하는 마음으로 걷게 될까요?
모쪼록 아픔은 잊고 살아 남은 사람들의 축제가 다시 시작되기를 바래 봅니다.
행사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일여고 교정에 모여 10시에 개회식을 한 후 인일 둘레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전동 교회를 지나 은별 유치원 ,아름다운 옹벽길, 자유 유치원, 벚꽃길,
동화 마을, 만국공원, 제물포 구락부, 인천 역사 자료관, 제일 교회, 파랑돌, 홍예문, 제물포 고등학교 ,미추홀 문화원.
인일여고로 돌아와서 학생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됩니다.(12-13시)
2부 문화 행사는 재능 기부로 동문 작가 초청 전시회와(학생들을 위해 미리 전시 예정 입니다.)
점심 후 우리도 전시를 둘러 보고 기증품 판매에 관심도 갖어 봅니다.(13-14시)
7기 이정수님의 딸 양지와 카운트 테너 루이스 초이 초청 공연을 합니다.(재능기부)(14-15시).
슬픈 마음으로 위로가 필요하면 공연은 추모의 노래들이 될 것입니다.
어제 노란 리본에 이런글귀가 새겨져 카톡으로 배달이왔습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오랜만에 'Inil. or. kr" 을 이새벽에 들어와보니 아름다운행사글이
올라와 잠시 다녀갑니다...
우리 모두의교정... 아름다운 교정 둘레길을 걷는다는 그 의미 하나만으로
가슴이 벅찬행사를 준비하시는 9대 회장님이하 모든 임원진분들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인일을 사랑하시는
모든 선,후배님들 감사 합니다
정말
학교 주변은 많이 변했더라구요
그리움이
울컥 이는 걸 참으며
둘레길 을 답사겸 걸었을때
내 꿈이 여기서 부터 였구나 ~~~~~
새로웠습니다.
세월호 아픔으로
시기를 보고 있습니다.
모든 준비는 끝내 놓고
17일 5시 임원 회의를 통해
가,부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희생된 학생들및 일반인 들의 문제로 끝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이슈가
우리를 또 힘들게 할수도 있다는것이
예측 되는 사안 이라서요....
선, 후배님
17일 회의 진행후 정확한 일정을 공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부장님은 지도 검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