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향기나)의 이름은 이향숙인데,  원래는 초등 시절 나의 동기였다.

아파서 1년 휴학을 하더니 인일8기가 되어, 존경하는 후배 8방순옥 쌤의 친구가 되었다. 

그러니.... 실은 우리 모두 함께 친구이다, 인생의 친구들!

 

(향기나)는 향숙이가 40년 초등 근무중에 얻은 수 많은 별명 중 하나이다.

그런데 향기나 아파트는 정말 수많은 화초들 때문에 행기가 진동한다.

 

내 연구실은 대전에 있고,

퇴직한 그니가 혼자 사는 아파트는 청주에 있으니....카톡으로 교신한다.

나 Soda 다썼으니 가지고 와라. 내가 EM 줄게.

 

EM이 뭐 대단할 줄 모를 때엔 시큰둥 했지만, 지금은 메시지만 받으면 Soda를 한통 담아 청주로 달려간다.

 

 

2) 

EM(유용미생물 Effective Micro-organisms) 은 1982년에 류큐대학 농학부 히가 테루오 교수에 의하여 개발된 액상의 배양액으로

처음에는 농업자재로써 주로 사용하였으나, 그 효능이 해석됨에 따라 환경 정화나 공중위생, 공업 이용 등 그 용도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 EM은 일체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며, 천연물 100%의 재료로 만든다.

 

쉽게 말하자면,

볏집 쌀겨 등에  유용미생물이 참 많이 사는데... 이걸 활용하는 것이다 (메주 만들 때 왜? 짚으로 둘러서 매다는가... 이유) 

히가 테루오 교수는 널리 인류가 유용하게 쓰기를 희망했다고 하니... 노벨상 수상자보다도 더 고마운 사람이다.

 

3)

최근 내가 EM의 효과를 본 부분을 소개하면....

-입 속이 뚫어져서 아팠는데, 향기나가  EM으로 가글하라고 한 이후, 단 한번 가글로 그대로 나아버렸음  (EM 치약도 팔음)

-입술이 너무 헐고 갈라지고 하는데..... EM을 계속 바르니 부드럽게 나아버렸다.

-서방님 비듬이 함박눈 같았는데 EM으로 린스를 여러 차례 하니 다- 사라지고 상쾌하다 한다.

 

이런 효과를 보고나니, 동문들에게도 널리 알리려 할 찰라에 미국의 동기가 EM의 유용성을 메일로 알려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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