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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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항 근처에 숙소를 잡고
아침에 배낭을 간단히 하여
발걸음도 가볍게
성산항 우도 배 타는 곳으로..
우도 올레 시작점 스탬프 찍는 곳에서
올레 패스포트 스탬프를 찍고..
이맘때 쯤에 가면
유채꽃이 반겨주는 우도 올레길을 걸을 수 있다.
길가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연보랏빛 장다리꽃과 호밀밭
이렇게 환상적으로 예쁜 길을 걸으니
도무지 힘든 줄을 모르고
오히려 기운이 솟아난다.
유채꽃과 돌담
오밀조밀 쌓아 놓은 돌담과
노란색, 연보라색 꽃들의 조화로움
그리고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가까워진다.
길가에서 만난 마릴린 먼로..
하고수동 해수욕장 앞에서
우도별미, 땅콩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쉬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