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은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네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앟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하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다윗의 전령들이 갈멜에서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하니 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

다윗이 또 아스르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있더니 그들 두 사람이 그의 아내가 되니라

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사무엘상25장 32-44



해석도움

다윗의 찬양

아비가일의 말을 들은 다윗은 그녀를 보내어 자기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어리석은 오류에서 구원해준 그녀의 지혜에 대해 칭찬하며 복을 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청원대로 나발 집안의 모든 남자를 남겨두지 않으려 했던 뜻을 돌이켰습니다

한편, 아비가일은 전날에 있었던 위기일발의 상황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공포에 사로잡혀 낙심하게 되었고, 몸이 돌처럼 굳어 결국 열흘 만에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모욕한 나발을 다윗이 손을 대지 않아도 직접 심판하신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다윗은 "여호와께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라고 하면서 다시 한 번 여호와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에게는 삶 속에 찬양할 일이 계속됩니다


*나는 지혜의 권면 앞에서 뜻을 돌이키는 사람입니까?

  나는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찬양할 일이 계속되는 일들을 누리고 있습니까?


아비가일의 결단

다윗은 아비가일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녀를 자기의 아내로 삼고 싶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아비가일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면서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라 가 다윗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아비가일의 결단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만있으면 엄청난 재산과 안락한 삶이 보장되어 있는 그녀에게 생명의 보장없는 도망자 신세인 다윗의 아내가 된다는 것은 분명 엄청난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즉각 다윗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다윗에게 했던 자신의 고백에 대한 믿음을 스르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참된 믿음은 결단을 요구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결단에 따르는 현재의 고난을 기뻐하며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나는 믿음의 결단에 따르는 현재의 고난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중보기도-대양주 지역선교부 정훈채, 김숙경 선교사

신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를 시작한 세넌, 나타사가 재정적인 어려움 가운데에도 믿음을 잃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들 가정에 지난 수년간 자녀가 없는데 하나님의 때에 믿음의 자녀가 생기도록 기도해주세요

또 정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멘주라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출처-생명나무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