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그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몇 천 명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이에 사울이 다윗 뒤쫒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사무엘상 23장15-29


해석도움

놀라운 위로

다윗의 도피생활은 계속 되었고 이에 따라 그의 마음도 점점 지쳐갔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기적처럼 가장 좋은 친구 요나단이 다윗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힘을 복돋아 주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주시는 위로였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에레 가지 아버지 사울의 손이 절대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분명한 선언으로 확신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이것은 사실 하나님의 음성이 요나단을 통해서 선포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토임을 아십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은 때로 기적적인 위로를 보내심으로 우리가 끝까지 부르심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위로는 우리가 당하는 모든 환란을 능히 이길 만큼 큰 것입니다


*나는 때를 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있습니까?

  나는 그 위로를 힘입어 부르심의 소망을 놓치 않고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까?


십에서 겪은 위기

다윗은 십 광야에서 그의 도피 생활을 통틀어 가장 아찔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십 사람들이 은밀히 사울을 찾아가 다윗이 그곳에 있음을 밀고했고 그가 숨어있을 만한 모든 곳을 정탐하여 보고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그가 도망칠 방향까지 계산하고 추격하는 사울의 군대에 의해 조그마한 바위산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완전히

포위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다윗은 십 사람들이 자기와 같은 유다지파였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을 신뢰하는 자는 항상 실패하고 어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다윗을 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때마침 갑자기 블레셋이 이스라엘 땅을 침노해 들어왔고 사울은 다 잡은 고기와도 같은 다윗을 포기하고 철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그 바위 산을 "분리하는 바위"라는 뜻을 가진 "셀라하마느곳"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악인이 의인을 해하지 못하도록 둘 사이를 분리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의인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열방까지도 움직이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절체절명의 위기속에서도 분리하는 바위를 통해 악인이 의인을 해하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까?



출처-생명나무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