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 하고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듣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요나단이 다윗을 불러 그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고 요나단이 그를 사울에게로 인도하니 그가 사울 앞에 전과  같이 있었더라

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죽이매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니라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사무엘상19:1-10


해석도움

사명을 돕는 천사 요나단

사울은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자기 사위인 다윗을 죽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을 무척 아끼는 요나단은 이 같은 사실을 다윗에게 미리 귀띔해주고 몸을 숨기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아버지에게 다윗을 죽이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간청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사울에게 해가 되지 않고 도리어 크게 유익한 충신이라고 변호하며 목숨을 걸고 골리앗을 죽여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것이

어찌 죽일 죄가 되겠느냐고 설득했습니다

이처럼 진실하고 끈질긴 요나단의 설득은 사울에게 이성과 객관성을 되찾게 해주었고,

이에 사울은 다윗을 죽이지 않겠노라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다윗을 불러내어 사울에게 데리고 나가, 전처럼 사울을 섬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참으로 요나단은 다윗이 맡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돕는 천사였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돕는 천사를 기대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습니까?


사탄의 종이 된 사울

다윗은 다시 여느 때처럼 전쟁에 나가 적들을 물리쳤으며 , 왕궁에서는 악기 연주로 사울에게서 악신을 쫓는 일을 했습니다

허지만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다윗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사울은 또다시 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려 했고, 

이에 다윗은 그날 밤에 사울로부터 도망을 치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분명 자신의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다윗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자기가 한 말과 달랐으며 그의 감정은 자신이 내린 인격적인 약속과 상반된 것이었습니다

죄의 종이 되고 사탄의 노예가 된 사람은 결코 자기의 이성적인 판단이나 인격적인 약속을 지킬 수 없습니다


*나는 죄의 종이 됨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내린 이성적인 판단이나 인격적인 약속과는 상반되는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출처-생명나무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