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마당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1) 행복한 육아일기 초판(못난이 순애 동화 '깨끗한 손' 별책으로 들어있음) 할인 판매
2) 최근 새로운 동화책으로 출판된 '깨끗한 손' 할인 판매
3) 수채화 액자를 갤러리 측에서 모두 원목으로 하여 부드럽고 따듯한 그림이 돋보이고
4) 곧 이어 학고재에서 어머니 박정희님의 원고들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어서, 그림 등 미리 소장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는 의견
아시다시피,
어머니 박정희 님은 평생을 (그림 그리시고) (글 쓰시고) (바느질 하시고) (생활 속의 자잘구레한 이벤트들을 그림과 글 합본)으로
늘 기록을 남기셨기에.... 또 만드시는 옷 등 디자인까지도 늘 기록을 남기셨기에.... 이걸 출간하는 일들은 참 방대한 일인데 (=학고재
에서는 연전에 화평동을 방문, 어머니와 계약을 하고 보르박스 몇개 분량의 모든 원고를 가져가심) 관록있는 출판사가 이를 어찌
좋은 책으로 탄생시키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 자신도 어머니 생애의 그림을 대중소 화집으로 언젠가는 출간하려 꿈꾸고 있으니,
예술 노작이 창출하는 문화의 세계는 참으로 방대하다 하겠습니다.
그 연세가 되시도록
붓을 놓지 않으시고
집념과 건강하심에 감탄하고..
맑고 순수한 동심과 같은 작품에
눈길을 뗄 수가 없군요.
직접 전시장에 가서 감상하고 싶어요.
고운 작품 소개에 감사보냅니다.
장미의 향연!
대단하네요~ 감사! (어머니는 돈을 벌고자 저러한 일을 하신게 아니고, 그림그리고 싶어서.... 글을 쓰고 싶어서....
주변 정황을 메모하기 위해서...글과 그림을 그리시던 분인데.....일의 전개가 재미있습니다. 저희들은 나중에 알았는데, 어린
시절에는 당시 아역스타로 경성라디오방송에 출입하셨다고요. ㅎㅎ 그리고 이런 음악이 나오면 춤을 추십니다! ㅎㅎ 못말리는 끼~
경성사범 졸업 시에 무용특기상 미술특기상 받으셨고.....손녀가 현재 국립발레단 프리마 발레리나 입니다.)
저는 3월 15일(토) 11시부터 갤러리에 있겠습니다.
혹 전후하여 오시는 동문들은 함께 식사&차라도....모시겠습니다.
박정희 할머니 수채화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엊그제 뵙건만 그 연세가 안 되신 듯
" 아흔 두 살, 난 아직도 설레고 가슴이 뜁니다 "이 말씀에 저도 용기를 가지렵니다.
순수 그 자체가 그림인 것을 넘넘 잘 알고 있어요.
건강하셔서 계속 좋은 그림 많이 그리시길 두손 모아 빕니다.
오늘 아침에 IICC에서 창영동 헌책방 거리 출사를 나갔는데
그 모임 전에 오프닝도 참석지 못한 어머니 그림전시회를 보러 안국동 <갤러리 수>를 서방님과 잠간 들렀습니다.
들르기 전까지만 해도, 이번엔 여기저기 알리지 않아야지.... 언니들이 주관한 행사이니! 하고 생각했지만
전시장에 들어가서는 생각이 싹 달라지더군요! 그림들이 어찌나 따듯하고 아름다운지.... 위선없는 순박함이 그림마다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아이구, 보러들 오시라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갤러리 수>는 안국동 태화관 바로 옆에 있어요! (주변에 주차장도 여럿)
1호선 종각역에서 접근 쉽고요, (5호선 종로3가역, 3호선 종로3가역 too) 내비에 <갤러리 수> 혹은 <태화빌딩> 찍고 가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