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누구나 그렇겠지만 고향길은 항상 즐겁다!
하인천을 가다가 아트플랫폼을 바라보고 하버파크가 있다.
15층에서 내려보는 인천항은 쾌청! 끝없이 길고 긴 인천대교가 저멀리 보이는데 신기하기만 하다.
인천에 살았지만 인천항이 어떤지 우린 잘 모르잖니.....들 하던데, 내가 바로 인천항 박사!
박사과정 3년을 매달1회 인천도크에 들어가 해양생태계 조사를 하고 박사논문을 썼는데..... 차도 없던 시절, 걸어서
인천도크를 돌았으니.... 그 스토리를 낱낱이 꿰고 있다.
1) 꽤 많이 모였다!
강옥선
박영이
도산학
유순애
윤승숙(신설: 문화부장)
이경애(총무)
이금순
이승자
이옥화
이은기
이춘주 (부회장)
임순자
손금자
장선수
정갑순
정정옥 (회장)
지인수
최재화
추애정
추은숙................(명단 누락된 분 알려주세요)
아래 참석예정자 명단 중에서 ............ 이정수 쌤만 결석사유가 있네요(배탈). 다른 사람들 보려나.... 했는데 아쉬움만 남겨주고!)
유순애 강옥선 지명제 황춘자 정정옥
손금자 윤승숙 임순자 박영이 도산학
이승자 장선수 이경애 박연옥 정갑순
이옥화 이금순 추애정 최재화 한송이
이영화 이정수 지인수
2) 신임회장단의 열정이 기대됨.
각자의 근황을 말한 후, 회장은 그 자리에서 연회비 걷고, 이번 기 이사를 정하여(대부분 자발적 참여) 이사회비 받고 등
똑 부러지는 리더쉽! (이번 정년하신 선생님들은 모두 '이사'로 봉사하라는 당부!)..........회장님, 이사 명단 좀 올려주세요!
3) 오고 간 얘기들
-45주년 기념으로 카나다 록키를 가자는 의견 (2015년 9월 예정)
-내달 정도에 제주도 손금자네 집에 저가항공 타고 다녀오자는 의견
-혼사 (4월19일 도산학네 개혼) 또, (한유순 댁 둘째 혼인) 안내
-기타(전임회장 정갑순의 정년 기념 선물=정갈한 수저 한쌍.......을 참석자 전원에게 나눠줌 (감사),
유순애가 가져온 <우리민족 교류신문> 창간호 배포 및 함초 드링크 2분께!) 또 광원아트홀 탁상달력 하나 원하시는 분께로.
이옥화가 정년하는 선생님들에게 멋진 팔찌 선물,
일양약품 선전팀이 치약과 태반-아이크림 홍보품 나눠줌, 등등
(친구들아, 역시 동창회 모임이 이무롭고 좋지? 빠지지 말고 늘 잘 모이자)
순애야, 글 올려주어 고마워!
오늘도 오전부터 산행하고 돌아오니 어제의 모임에 대한 글을 자세히 올려주었네. 역시 부지런해요.
그런데 임원진을 좀 수정해야겠네. 회장, 부회장, 문화부장은 맞는데 총무는 이경애로 정해졌어. 어제 모인 자리에서 정했어. 순애가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약간 착오가 있었던 것 같아.
이 자리를 빌어 지난 해에 맡았던 임원들 회장 :정갑순, 부회장 : 손금자, 총무 : 도산학에게 인사할게. 정말 수고했어. 그리고 고마워.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어야해.
나도 회장이랍시고 인사말을 했는데 늦게온 친구들을 위해 또는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첨부파일로 올릴게. 참고하세요.
어제 참석해준 친구들 정말 반가웠어. 부족하지만 우리 친구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열심히 뛸게. 아직은 건강하니까.
7기 친구들아!
난 그동안 동창회에 잘 참여하지 못하여 이사회비와 1년 회비도 있는지도 잘 몰랐어. 그런데 어제 그자리에서 이사한다고 이사회비도 척! 척!. 1년회비도 척척! 정말 고마웠어요.(이사회비 :10만원, 1년회비 :3만원)
참고로 이사는 누구든지 할 수 있고 특히 명퇴 또는 정년한 친구들아! 이번 기회에 이사회비를 내고 이사회에 참석하자.
현재까지 이사회비를 낸 친구들은 다음과 같다.
박영이,
이은기,
정갑순,
이승자,
유순애,
정정옥 등
다음 모임을 기약하면서 . . .
1) ㅎㅎ 내가 바지런을 떤다지만, 회장님도 그후 벌써 산행을 했네요.
난 어젯밤에도 들어와 보고, 오늘 새벽에도 들어와 보고....어머 산하기가 아직 안올렸네!.....하면서
오늘 IICC 출사 나가기 전에 보고하고 떠나자, 한겁니다. 혹 출석자 중 누락 등 더 수정할거 있음 알려주셈~
2) 정중한 신임회장님 인사를 읽으니... 뭉클합니다. 우리 모두 보석인 것을
나날이 더 확인합니다. 그대들과 더불어 건강한 몸과 맘으로... 나이들어 가는 것이........저의 홍복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옥아~
먼저 회장직을 쾌히 수락해주어서 고마워.
씩씩한 리더쉽을 발휘해주었다는 순애의 댓글이 너무나 기분이 좋네.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을 배려하여서 회장 인사말 까지 첨부파일로 올려준 성의가 또한 고맙네.
꼭 참석하여서 힘을 실어주려고 연가 까지 냈었는데 뜻하지않은 일로.... 미안해.
앞으로 우리들이 더욱 젊어지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해 줄것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어려운일 마다않고 묵묵히 고생해준
전임 회장 갑순이, 부회장 금자, 총무 산학이 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하버파크에서 7회의 정기총회가 끝난 후
나는 인천 학익동 인천시각장애복지관 (1층은 외조부님 송암 기념관)으로 갔다오. 친구들과 삼삼오오 더 얘기 나누고도 싶었지만
매 학기 지급하는 송암장학회의 장학생 이번주 수혜자를 1주 전에 확정하였기에, 장학금 수여 행사에 참가하기 위함이었죠 (참고:
제가 장학회 부회장이고 어머니가 고문 맹인박사님이 회장...이신데 장학금 모으는 것이 주로 부회장 몫).
요즘은 당뇨다 뭐다 합병증으로 나이들어 실명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보니.....
라이온즈는 <실명퇴치 운동>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던데......
실명의 위기가 닥치면 반드시 나에게 의논을 한번쯤은 해주시기를...... (제가 그 치료연구를 꽤 했답니다)
21세기에는 IT & BT의 발전으로 15년 내로, deaf는 사라질 것이고
blind 역시 많은 도움을 받는 device가 출현하여 거의 혹은 완전하게 장애를 극복하게 될 것이지만
현실의 이러한 세계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 터이니 이 얘기를 전하면서
매 학기마다 장학금을 보조해주는 <김동호 목사님, 김병숙 사모>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존경을 그대에게!'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함께 저녁을 먹고, 각자 알아서들 집에 가라....해도 좋지만 서로 한명씩 책임맡고서 집에 데려다 주기로
하였는데, 저는 사진의 붉은코트 여학생이(집은 완주, 학교는 아산의 나사렛 대학교) 자기가 점자경진대회 나갔을 때 자신은 동상을
받았는데, 대상받은 언니를 계양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하여 차에 태워 데려다 주었습니다.
교사자격증을 졸업과 함께 따고 맹학교 교사가 될 것이라는 여학생인데, 외동딸로 자라 아주 당차고 씩씩해요.
계양역에서 만난 선배는 김남주 닮은 절세 미인이고 나라가 정해준 도우미가 출퇴근을 도와주어 계양에서 관악 실로암복지관으로
통근하더군요. 둘이서 밤새워 수다떨며 즐거웠을 일에....제가 일조를 한 셈입니다.
사진의 좌측에 하늘색 상의 여학생은 삼성이 훈련한 안내견을 데리고 어디나 혼자서 다닙니다.
대구대학교 학생이고, 강아지 이름은 '포부'인데 포부가 참 커요! (=강아지가 크더군요) 집은 부평~
@올해 나라가 [국립한글박물관]을 건립한다 하여, 한글점자 자료를 기증하기로 함. 즉, 학익동 송암박물관, 그리고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내의 [국립한국박물관]에 한글점자 사료가 있을 것이고, <강화-교동>간의 다리 완공으로(2014.2.)
교동의 송암 기념공원(생가복원, 송암연구소 등) 사업도 잘 진행될 것. 아버지를 사모하여 작성하신 메모 한장도 버리지 않고
모으고 보관해오신 어머니의 노력이 모두 결실을 맺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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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부회장 이춘주 쌤은 무엇으로 봉사해야 하나..... 고민하던데, 고민고민하지마; 우리들 라인댄스만 가르쳐주면 되어요.
몸은 그리 쉬 만들어지는게 아니다....하던데, 그래도 좀 알려주면 나름 노력할게요!
-문화프로그램에 자주 몰려다니자는의미로 <문화부장>을 신설했는데... 신임부장曰, 내가 제일 바쁠거 같아~~ (기대들 하세요!
승수기가 좋은 프로그램 많이 안내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