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들 결혼식에서 옥순이를 만났다.
충무로역 근처이므로 예식이 끝난 후 한옥마을을 들렸다.
햇살좋은 남산 산책길을 걸어서 목멱산방에 도착하여 대추차를 한잔씩 하면서 쉬었다
산책로에서 나오면 바로 김구동상이 있는 서울성곽길로 이어진다.
성곽길을 따라 내려오니 힐튼호텔앞 남산공원입구가 되었다.
육교를 건너며 왼쪽으로 저 멀리 옛서울역사를 바라보며
새로 단장한 남대문앞에 다다랐다.
목멱산방에도 갔었구나.
옥순이와 남산 산책 잘했네^^
칠화, 옥순이 둘 다 인물이 훤하네~~
따뜻한 햇볕아래 친구와 다정히..
무엇을 더 바라리요!!!!
옥순이는 물론 모든 친구들을 졸업하고 처음 만나면서
같이 여행을 하였는데 ~
아무 스스럼없이 즐겁게 지내고 아쉬움도 많고 ...
옥순아 ~
열심히 봉사하고 다니는 친구 ... 장하고 자랑스러워 ^*^
머리 점점 이뻐지고 있네 ~
목멱산방에도 갔었구나.
옥순이와 남산 산책 잘했네^^